[이슈 따라잡기]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 사흘째 상한가 친 이유는?

입력 2014-12-16 17: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치고 있다. 미국 전기자동차 전문기업과 독점계약을 체결하며 '전기차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는 16일 전 거래일보다 14.90%(59원) 상승한 455원에 마감했다. 지난 11일 299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던 주가는 불과 3일만에 52.17% 치솟았다.

이 회사는 지난 12일 미국의 디트로이트 일렉트릭(Detroit Electric Holdings Limited)과 전기차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뒤 사흘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있다.

앞서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는 디트로이트 일렉트릭의 전기승용차를 향후 3년동안 국내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선보이는 모델은 SP:01과 EC7 2종이다.

SP:01는 한 번 충전해서 약 288km를 달릴 수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999대만 한정 생산한다. 국내뿐 만 아니라 여러 아시아, 유럽 및 미국에서 2015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EC7은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세단 전기 자동차로 1회 충전으로 약 200km를 달릴 수 있다.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는 신성장동력인 전기차 배터리 사업이 구체화되면서 매출 발생이 기대되면서 급등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는 제주도 전기차 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기 때문이다.

소치온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 회장은 “이번 계약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디트로이트 일렉트릭과의 전기자동차사업 분야의 첫 번째 결실로 이 차량은 2015년 3월 제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및 2015년 4월 킨텍스 서울 모터쇼에 공식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라며 “향후 전기자동차 판매사업이 활성화 되면 V2X 사업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가 올해도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지난 2012년 30억 원에 달하던 영업적자가 지난해 흑자전환 했다. 올해 3분기 기준 1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14,000
    • -2.02%
    • 이더리움
    • 4,121,000
    • -2.44%
    • 비트코인 캐시
    • 608,000
    • -3.72%
    • 리플
    • 710
    • -1.66%
    • 솔라나
    • 207,000
    • -2.59%
    • 에이다
    • 632
    • -2.02%
    • 이오스
    • 1,121
    • -2.35%
    • 트론
    • 179
    • +2.29%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400
    • -3.27%
    • 체인링크
    • 19,350
    • -2.76%
    • 샌드박스
    • 603
    • -2.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