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이] 美 17세 고교생, 점심시간 주식투자로 800억원 벌어

입력 2014-12-16 07:55 수정 2014-12-16 08:40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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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링크드인)

15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 등 다수의 외신은 미국의 한 고등학생이 주식투자로 무려 800억원을 벌어들인 사연을 소개했다. 뉴욕의 스타이브센트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모하메드 이슬람(17)은 점심시간에 주식 트레이딩으로 7,200만 달러(한화 약 793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람이 처음 주식을 시작한 것은 9살 때. 그는 여려 차례 실패하며 쓴맛도 봤지만 이를 경험삼아 다시 투자에 나서 현재는 월가의 10대 거부가 됐다.

재산이 불어난 만큼 씀씀이도 커졌다. 그는 맨해튼에 고급아파트를 샀고 운전면허는 없지만 고급 승용차도 구입했다. 또한 친구들과 수백달러짜리 고급 요리를 즐긴다.

이슬람은 "18살이 되는 내년에 친구들과 함께 해지펀드 회사를 차려 자산 10억 달러 수준으로 키우는 게 목표" 라면서 "공부도 열심히 해 대학에도 진학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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