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주요뉴스] 내년 예산안 국회 본회의 통과ㆍ수능 성적표 배부ㆍ유신헌법 독재 발언 등

입력 2014-12-0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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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예산안 국회 본회의 통과… 12년만에 법정시한 지켜

내년도 나라 살림 규모가 375조4천억 원으로 확정됐다. 여야는 어제 국회 본회의를 열어 올해 예산보다 19조6천억원(5.5%) 늘어난 375조4천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세출 기준)을 통과시켰다. 이는 정부가 제출한 원안보다 6천억원 순삭감된 액수다. 이로써 국회는 2002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예산안을 헌법이 정한 법정 시한 내에 처리했다.

◇ 수능성적표 배부… 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

2015학년도 수능 개인 성적표가 3일 수험생에게 배부된 가운데 수능 만점자 4명을 배출한 대구 경신고등학교(대구 경신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파악된 2015 수능 만점자는 인문계열 4명, 자연계열 8명으로 총 12명이다. 대구 수성 경신고 만점자는 권대현, 김정훈, 이승민, 이승민(동명)이다.

◇ 외환보유액 넉 달째 감소…금융위기 이후 처음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넉 달째 줄었다. 외환보유액이 4개월 이상 연속 줄어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4∼11월(8개월 연속감소) 이후 6년여 만에 처음이다. 한국은행은 지난 11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3천631억달러로 한 달 전보다 6억3천만달러 줄었다고 밝혔다.

◇ 유신헌법 독재 발언, 42년 만에 무죄 판결

유신헌법 독재에 대한 발언이 재심을 통해 무죄로 판결났다. 3일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는 1972년 계엄법 위반 혐의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던 고(故) 박모(1943∼1982) 씨에 대한 재심에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당시 유신헌법에 대해 피고인의 정치적인 견해를 다소 격한 언사로 표명한 것일 뿐”이라며 박 씨의 무죄를 확인했다.

◇ 501오룡호 선원 추정 시신 11구 수습…사망 12명

러시아 베링해에서 조업하다가 침몰한 501오룡호 승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잇달아 발견됐다. 추가 수습된 시신으로 전체 60명의 선원 가운데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었으며, 실종자는 41명이다. 7명은 구조된 바 있다. 수습된 시신은 한국인 3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7명, 필리핀 선원 1명으로 추정된다.

◇ 내년 전국 집값·전셋값 올해보다 더 오른다

내년 국내 주택의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올해보다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3일 발표한 '2015년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전국 주택 매매가는 2.0%, 전세가는 3.5%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전국의 주택 매매가가 1.7%, 전세가가 3.2% 오른 것과 비교하면 가격 상승폭이 올해보다 더 클 것으로 분석됐다.

◇ 한국 국가청렴도 43위…6년 연속 정체·하락세

세계 반부패운동 단체인 국제투명성기구(TI)에서 발표하는 각국 공공부문 청렴도 평가에서 한국이 100점 만점에 55점으로 43위를 기록, 6년 연속 정체 또는 하락했다. 국제투명성기구가 2014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를 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55점을 받아 175개국 중 43위를 기록했다.

◇ 기대수명 82세까지 늘어…남녀 차이 6.5년 역대 최저

지난해 태어난 아이는 앞으로 81.9년을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대수명이 82세에 달한다는 얘기다. 작년 기준으로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남자 78.5세, 여자 85.1세였다. 남녀 기대수명 차이는 6.5년으로 역대 최저 수준이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보다 남자는 1.0년, 여자는 2.2년 더 높았다.

◇ ‘김정은 암살’ 소니 영화사 해킹 소프트웨어서 한글코드 발견

2일(현지시간) 미국 소니 영화사 해킹에 쓰인 악성 소프트웨어에서 한글코드가 발견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소니 측 컴퓨터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데이터를 파괴한 악성 소프트웨어가 한글 코드를 포함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는 지난해 한국의 2개 방송사와 다수 은행기관의 해킹 때 매우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 가수 죠앤, 미국서 교통사고로 사망

가수 죠앤(본명 이연지·26)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3일 죠앤의 오빠 이승현의 한 측근은 "죠앤이 안타깝게도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죠앤은 지난달 말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으며 이후 혼수상태로 있다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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