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노세일 캐나다구스ㆍ노비스 싸게 살수 있는 곳은?

입력 2014-11-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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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가 28일 드디어 시작됐다. 국내 유통업체들은 해외직구로 마음을 돌린 고객들을 흡수하기 위해 노세일 브랜드를 할인에 동참시키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백화점들이 평소 세일을 하지 않던 ‘노 세일 브랜드’까지 대거 참여시켜 세일 행사를 펼친다. 명품 브랜드의 시즌오프까지 겹쳐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1일까지 프리미엄 패딩 캐나다구스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캐나다구스가 국내 백화점에서 할인 행사를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캐나다구스는 그간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병행수입으로 들여와 싸게 판매한 적은 있었지만 백화점에서는 ‘노 세일’ 원칙을 고수해왔다. 캐나다구스는 이번 세일 동안 정상가격 125만원인 익스페디션과 시타델을 100만원, 평소 110만원인 켄싱턴을 95만원 선에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현대백화점은 본점, 목동점, 대구점에서 캐나다구스 할인 행사를 벌인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과 강남점에서 캐나다구스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겨울 세일에는 지금까지 할인 판매를 하지 않던 ‘노 세일 브랜드’도 대규모 할인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보다 50여개가 늘어난 230여개 명품 브랜드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아크리스푼토, 휴고휴고보스, 샌프란시스코마켓 등은 국내 진출 이후 최초로 할인 행사에 참여한다. 현대백화점에서는 발리, 벨스타프, 에트로 멘즈 등 22개 브랜드가 처음으로 세일을 한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역대 최대인 450개 브랜드가 세일에 참여한다. 조르지오아르마니, 사바티에, 코치, 소니아리키엘 등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신용카드 12개월 무이자 할부 및 최대 90% 할인을 제공하는 대규모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진행한다. 갤러리아명품관은 같은 기간 총 1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직매입 브랜드 상품을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온라인 중심이 아닌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컨텀포러리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20~40대 고객의 호응이 많을 것으로 백화점 측은 전망했다.

작년과 재작년 이월 상품을 주력으로 맥큐, 보이, 리본프로세스, 도마, 평셔널,에팅거, 시모노고닷, 아키코오가, 오르치아니 9개 브랜드가 최대 90% 할인을 진행한다. 제이브랜드, R13, 커런트엘리엇, 에이지진스, 마더 등 데님브랜드들은 60% 할인, 마커스루퍼, 스티븐알란, MSGM, 포르테포르테 등의 원피스, 니트 브랜드들도 60% 저렴하게 내놓는다. 노스프로젝트, 덴함, YMC, 올리버스펜서 등 겨울철 아우터 브랜드들도 60% 할인에 들어간다.

갤러리아명품관 직매입 브랜드 이외에도 협력업체의 80개 브랜드들도 겨울 세일 할인율에 3일 동안만 추가세일이 들어가면서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고객들을 맞이한다. 무엇보다 그동안 노세일 정책을 고수하는 브랜드들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진행한다. 주요 브랜드로는 프리미엄 패딩인 캐나다구스가 20~30% 일부 품목 할인을, 노비스가 브랜드 데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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