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페놀 A란, 플라스틱·캔 코팅 재료… 전립샘종양·유방암 유발? “이렇게 위험한데”

입력 2014-11-01 1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스페놀 A란

▲비스페놀 A란(사진=뉴시스)

비스페놀 A가 화제다.

비스페놀 A란 1950년대부터 플라스틱제품 제조에 널리 사용돼 온 화학물질로, 동물이나 사람의 체 내로 유입될 경우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거나 혼란시키는 환경호르몬의 일종이다. 주로 합성수지 원료ㆍ콤팩트디스크(CD)ㆍ식품저장용 캔 내부 코팅 재료 등으로 쓰인다.

미 국립보건연구소 산하 국립독극물프로그램(NTP)이 2008년 4월 16일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량의 BPA를 주입한 실험용 쥐에서 전립샘 종양ㆍ유방암ㆍ비뇨체계이상ㆍ성조숙증 등이 발견됐다. 유아의 경우 BPA에 소량만 노출되더라도 전립선이나 유선조직의 변화와 같은 영향을 받게 되고 결국 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고 미 국립보건연구소는 주장했다.

그동안 국제학계에서는 BPA의 위험성을 강력 경고했지만, 미 보건당국은 명확한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인정하지 않아 왔다.

비스페놀 A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비스페놀 A란, 위험한 물질이네요”, “비스페놀 A란, 암까지 유발할 줄이야”, “비스페놀 A란, 사용 금지 처리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비스페놀 A란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신인왕' 정조준 황준서, 한화 5연패 탈출의 열쇠될까 [프로야구 26일 경기 일정]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대통령실 "尹, 이재명 대표와 29일 영수회담...국정현안 푸는 계기 되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25,000
    • -0.59%
    • 이더리움
    • 4,488,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1.8%
    • 리플
    • 759
    • +0.26%
    • 솔라나
    • 205,200
    • -3.44%
    • 에이다
    • 673
    • -2.32%
    • 이오스
    • 1,169
    • -7.37%
    • 트론
    • 167
    • +1.21%
    • 스텔라루멘
    • 163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00
    • -3.25%
    • 체인링크
    • 21,150
    • -0.47%
    • 샌드박스
    • 660
    • -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