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세계 경제 우려 진정세 vs. 후강퉁 지연 우려에 혼조

입력 2014-10-24 17: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 증시는 24일(현지시간) 오후 혼조세를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경제를 둘러싼 우려가 진정 기미를 보인 가운데 중국 상하이 거래소와 홍콩 거래소의 교차거래 제도인 후강퉁 시행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증시 발목을 잡았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01% 상승한 1만5291.64를, 토픽스지수는 0.81% 오른 1242.32로 마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01% 밀린 2302.28에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97% 하락한 8646.01에 장을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55분 현재 0.43% 하락한 3222.71을,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24% 상승한 2만6851.05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는 항셍지수는 0.36% 하락한 2만3250.27을 기록했다.

일본증시는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우려의 부담을 덜어내면서 엔 강세 여파에도 상승 마감했다.

전날 미국 업종 대표기업들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연출하고 부동산 지표 등 주요 지표결과가 예상을 웃돌면서 글로벌 저성장 우려를 잠재웠다. 전날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구매관리자지수(PMI)를 호조를 보이고 스페인 3분기 실업률이 2011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 침체 우려를 덜어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7% 하락한 108.19엔을 기록했다. 미국 뉴욕에서 4번째 에볼라 감염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안전자산은 엔에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특징종목으로 에볼라 치료제를 개발하는 후지필름홀딩스가 2.5% 급등했다. 건설용 중장비업체 고마쓰는 미국 캐터필러 실적호조의 간접영향으로 1.5% 뛰었다.

중국증시는 후강퉁 시행의 불확실성에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당초 27일로 시행될 것으로 기대됐던 후강퉁이 중국과 홍콩 현지 발표 지연으로 서비스 시행일이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건설은행은 0.25% 떨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야구 시즌3' 방출 위기 스토브리그…D등급의 운명은?
  • 수영복 입으면 더 잘 뛰나요?…운동복과 상업성의 함수관계 [이슈크래커]
  • “보험료 올라가고 못 받을 것 같아”...국민연금 불신하는 2030 [그래픽뉴스]
  • [인재 블랙홀 대기업…허탈한 中企] 뽑으면 떠나고, 채우면 뺏기고…신사업? ‘미션 임파서블’
  • 한화 건설부문 고꾸라진 영업이익에 '막다른 길'…건설 품은 한화도 재무부담 확대 우려[비상장건설사 실적 돋보기⑤-끝]
  • 한국 여권파워, 8년래 최저…11위서 4년 만에 32위로 추락
  • 르세라핌 코첼라 라이브 비난에…사쿠라 “최고의 무대였다는 건 사실”
  • “임영웅 콘서트 티켓 500만 원”…선착순 대신 추첨제라면? [그래픽뉴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97,000
    • -4.38%
    • 이더리움
    • 4,612,000
    • -4.77%
    • 비트코인 캐시
    • 730,000
    • -10.54%
    • 리플
    • 738
    • -4.03%
    • 솔라나
    • 203,000
    • -12.05%
    • 에이다
    • 692
    • -4.29%
    • 이오스
    • 1,123
    • -6.1%
    • 트론
    • 167
    • -2.91%
    • 스텔라루멘
    • 162
    • -4.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550
    • -7.91%
    • 체인링크
    • 20,230
    • -6.77%
    • 샌드박스
    • 646
    • -6.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