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리란, 제철 맞아 가격 ‘어마어마’…사촌격 ‘방어’와 구별법은?

입력 2014-10-24 0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시리란 방어 부시리란 방어

▲부시리(사진=현대백화점 제공)

가을을 맞아 전국의 바다에서는 부시리 잡이가 한창인 가운데 사촌격인 방어와의 구별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시리란 몸길이가 최대 1m가 넘게 나가는 전갱이과의 바닷물고기로 방어와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몸이 가늘다.

부시리는 포항지역에서 ‘납작방어’, 전북에서 ‘부수리’로 불린다. 방어와 부시리는 전문가나 어부 및 전문 낚시꾼이 아니면 구분이 어렵다.

방어는 눈 뒤편에 있는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가 길이가 비슷하고, 부시리는 배지느러미보다 짧고, 위턱의 맨 뒤끝 모서리가 둥글다.

부시리는 크기가 큰 만큼 낚싯대를 허리에 고정하고 손힘이 아닌 허릿심으로 끌어당겨야 겨우 잡을 수 있다.

가을 제철을 맞이한 부시리는 낚시꾼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부시리는 제철을 맞아 1kg당 약 2만 원으로 한 마리 가격만 해도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반면 방어는 농어목 전갱이과의 온대성 어종으로 몸 색깔은 어두운 청색, 배쪽은 은백색을 띄며 몸 중앙부에는 황색의 세로띠가 있다.

난류를 따라 수심 6~20m 중하층에 헤엄쳐 다니며 주로 봄·여름에는 북쪽으로, 가을·겨울에는 남쪽으로 계절회유를 한다.

부시리란 의미를 접한 네티즌들은 “부시리란, 방어와 사촌격이구나” “부시리란, 구별하기 힘들다” “부시리란, 맛은 어떨지 먹어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野 소통 열어둔 尹, 이재명 언제 만나나
  • 또 한동훈 저격한 홍준표 “주군에게 대들다 폐세자되었을 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43,000
    • +2.54%
    • 이더리움
    • 4,491,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3.07%
    • 리플
    • 735
    • +0.27%
    • 솔라나
    • 204,700
    • +4.87%
    • 에이다
    • 664
    • +1.22%
    • 이오스
    • 1,100
    • +1.95%
    • 트론
    • 160
    • -2.44%
    • 스텔라루멘
    • 1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750
    • +1.4%
    • 체인링크
    • 19,890
    • +1.9%
    • 샌드박스
    • 638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