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김주현 사장은…

입력 2012-06-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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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업무스타일 정평…금융계 요직 두루 거쳐

김주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꼼꼼형 인간’으로 불리운다. 저축은행 구조조정 작업을 실시하면서도 추진력 있는 카리스마를 내뿜기 보다는 여러 의견을 청취한 뒤 결론을 과감없이 짓는 스타일인 것으로 전해진다.

김 사장은 1958년 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학원 경영학과 공부를 마쳤고 행정고시 25회에 합격한 뒤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세청 남부산세무서를 거쳐 재무부 국세국 관세협력과, 증권국 자금시장과·증권정책과, 관세국 관세정책과 등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또한 1989년 미국으로 건너가 워싱턴대 대학원 경영학과(MBA)를 졸업한 후 재무부 시절 경제협력국 외자정책과, 금융국 금융총괄과등에 근무한 바 있다.

2001년부터는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과장, 기획행정실 혁신행정과장 등을 지냈으며,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후 금융감독위원회에서 기획행정실장, 감독정책2국장을 역임했다.

2007년에는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그 다음해에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을 맡았다. 그리고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예보 사장 취임 직후 업무파악에 몰두해 직원들과의 소통자리를 마련하기가 어려웠던 김 사장은 오는 29일 노동조합과 노사협의회를 열고 대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노조 관계자는 “사장 취임후 두 번정도 짧게 인사를 나눴을 뿐 얘기를 길게 못 나눴었다”며 “직원들 사이에서도 신임 사장에 대해 가타부타 평이 없는 것을 보면 무난하게 조직의 초석을 다져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협의회는 근로자 대표측에서 5명, 사측대표 5명씩 모여서 대화를 나누는 자리”라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김 사장과 대화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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