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사이다] ‘청년몰’ 입주 청년상인 창업지원…올해만 9곳 신설 '하반기 노려야'

‘정책사이다’ 코너는 정부 및 지자체 지원 정책을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소개해주는 코너입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매년 다양한 국민 지원 혜택을 내놓고 있지만, 생각보다 널리 알려지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이에 ‘정책사이다’ 코너에서는 정부와 각 지자체의 지원 정책사업을 상세히 소개, 필요한 사람들에게 고루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지난해 여수중앙시장 2층에 문을 연 청년몰인 '여수 꿈뜨락몰'.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지난해 여수중앙시장 2층에 문을 연 청년몰인 '여수 꿈뜨락몰'.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제가 골목식당에서 ‘청년몰’을 대전도 하고 여수도 하고 있지만, 솔직히 너무 준비가 안 돼 있어요. 그리고 너무 안일해. 이럴 바엔 전체적으로 포기하자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SBS ‘골목식당’ 백종원)

최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여수 꿈뜨락몰을 방문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청년몰’ 6곳에 대한 솔루션을 진행하면서 분노를 폭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이런 방송 내용을 떠나 ‘청년몰’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커진 게 사실.

청년몰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중앙정부 지원을 받아 전통시장과 청년창업을 함께 활성화하는 정책 사업이다.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전통시장 내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게 사업의 골자다.

특히 청년몰에 들어가면 단순히 공간만 제공받는 것이 아니라 창업교육 및 임차료, 인테리어 등 일부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청년몰이 들어서면서 재래시장도 점점 젊어지고 있다. 2030세대 젊은 사장들이 재래시장으로 진입하면서 활기도 더해졌다.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 전경. 이곳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버려진 남부시장 공간을 이용해 독특한 점포를 내며 명소가 됐다. (연합뉴스)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 전경. 이곳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버려진 남부시장 공간을 이용해 독특한 점포를 내며 명소가 됐다. (연합뉴스)

◇청년몰, 청년상인 창업지원 재래시장 활성화 '두 마리 토끼'

물론 TV에 최근 등장하는 여수 꿈뜨락몰처럼 사람들의 방문이 뜸해 침체된 곳도 있지만,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살아나고 있는 재래시장도 있다. 대표적인 곳이 전주 남부시장이다. 전주 남부시장은 젊은 청년들이 버려진 공간을 이용해 독특한 디자인의 점포를 내며 이곳을 명소로 만들었다.

전주 남부시장의 청년몰을 찾아오면 핸드메이드 제품, 제과, 음식점, 카페, 책방 등 다양한 개성 넘치는 가게들이 들어서 이목을 사로잡는다.

청년몰 때문에 전주 남부시장을 찾는 고객들은 남녀노소 다양하다. 전통시장 내에 만들어져서 이곳 상권 자체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이처럼 청년몰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안 500㎡ 내외 일정 구역에 39세 이하 청년 상인의 20개 이상 점포가 입점해 고객들을 위한 휴게 공간 및 입점 상인 협업 공간 등을 갖춘 곳을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청년몰 창업지원 사업에 선정되면 청년몰 1곳당 최대 15억 원을 지원받는다. 창업교육부터 입점 및 안정적인 정착 등 청년상인을 위해 2년간 사업을 추진하며, 임대료가 올라감에 따라 청년상인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고자 지자체에서 점포 매입 시 우선 선정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청년상인이 기존 상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인회 가입 등 공동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며, 창업 실무과정, 업종별 전문교육, 성공점포 체험 등 현장 중심 교육도 시행해 창업 성공률도 높여준다.

(자료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자료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올해 개장하는 전국 각지의 청년몰…현황은

청년몰은 현재 전국적으로 26곳가량 조성돼 있다. 전주 남부시장을 비롯해 수원 영동시장, 인천 중구 신포시장, 서울 마포 망원시장, 평택 통복시장 청년숲, 춘천 육림고개 등이 모범사례로 꼽힌다.

올해도 전국 9곳의 청년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강원 삼척중앙시장, 강원 정선 사북시장, 경남 김해동상시장, 전북 진안고원시장, 울산 남구 신정평화시장 등이다.

이들 지역은 올 10월 개장을 목표로 청년몰 조성을 준비 중이며, 중기부는 올해 청년몰 조성 및 활성화 지원에 117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 들어설 청년몰의 경우 이미 3월 조성점포 162곳 324명에 대한 모집을 마감했다. 청년몰 창업지원을 준비하고 있다면 올 하반기 추가 선정을 노려보는 것이 좋다.

청년상인을 위한 사후관리 지원도 강화한다. 청년상인 조직을 출범하고 유명 상권 회복 방송 프로그램과 연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유명 쉐프, 창업, 브랜딩, 디자인 등 국내 정상급 전문가를 초빙해 이번 여수 꿈뜨락몰처럼 백종원식 컨설팅 프로그램도 도입할 방침이다.

이 밖에 올해부터 입지제한을 완화해 청년몰을 전통시장 내에만 마련하는 것이 아니라 폐공장, 농협창고 등을 활용함으로써 청년몰 영업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매해 청년몰 활성화 지원에 3억 원, 확장 지원에 10억 원, 청년몰·대학협력 지원에 1억 원가량을 투입한다.

▲세종전통시장에는 2017년 30억 원이 투입돼 청년몰이 들어섰다. (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청)
▲세종전통시장에는 2017년 30억 원이 투입돼 청년몰이 들어섰다. (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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