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PC방 살인사건' 21살 子 잃은 父…"담배 피우지 말라 한 것도 회한"

입력 2018-10-20 1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JTBC '소셜 스토리' 캡처)
(출처=JTBC '소셜 스토리' 캡처)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해자인 스물한 살 청년의 아버지가 카메라 앞에서 입을 열었다.

지난 19일 JTBC '소셜 스토리'에서는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해자인 신모(21) 군 아버지에 대한 인터뷰가 공개됐다. 신 군의 아버지는 해당 인터뷰에서 "아들은 정규직으로 취직해 다음날이면 출근하기로 되어 있었다"라면서 "부모에게 잘하겠다고 하더니 그게 유언이 됐다"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또한 신 군 아버지는 "제가 하지 못하게 한 게 많다"라면서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 곳에서는 하고싶은 거 다 하면서 지내길 바란다"라고 말하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강남구 PC방 살인사건으로 억울하게 희생된 아들을 향한 가슴깊은 고통이 여과없이 드러나는 지점이었다.

한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해자 신 군은 지난 14일 PC방 아르바이트 중 흉기를 든 30세 남성 A의 공격을 받고 끝내 사망했다. A는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신 군과 다툰 끝에 해당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 4PM] "尹 대통령, 채상병 특검을 받아야만 하는 이유"
  • "이렇게 극적인 경기 처음"…'최강야구' 최강몬스터즈, 2024 개막전 짜릿한 승리
  • 민희진, 10일 어도어 이사회 연다…임시주총 의안 상정
  • "어버이날 쉬게 해주세요" [데이터클립]
  • 정부 "의대 증원 회의록, 작성 의무 준수…숨길 이유 없어" [상보]
  • 하루 이자만 수십억… 고금리에 대기업도 쓰러질 판 [고금리 직격탄]
  • 비트코인, 美 규제 움직임에 희비 교차…"조정 국면, 매우 건강한 신호" [Bit코인]
  • [기업탐구] SK하이닉스, HBM 패권의 무게를 견뎌라…‘20만닉스’ 갈 수 있나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382,000
    • -0.04%
    • 이더리움
    • 4,306,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2.11%
    • 리플
    • 755
    • +0.67%
    • 솔라나
    • 216,800
    • +0.37%
    • 에이다
    • 635
    • -1.55%
    • 이오스
    • 1,145
    • -2.14%
    • 트론
    • 168
    • +0%
    • 스텔라루멘
    • 154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050
    • +0.83%
    • 체인링크
    • 20,340
    • -1.45%
    • 샌드박스
    • 623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