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 이어지는 인천부동산, 개발 바람 타고 연말까지 2만2천 가구 분양

입력 2018-09-26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호선 연장선, GTX등 개발 호재가 풍부한 인천광역시에서 연내 2만 2천여 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등 유망 지역에서 첫 분양을 예고 하며 향후 전망에 대한 관심이 높다.

26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말까지 인천에서 2만2009가구(임대 제외)가 분양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일반 분양 물량은 2만77가구며, 루원시티, 검단, 송도, 부평 도시정비사업 등의 분양 물량이 눈에 띈다

인천시는 서울과 인접하고 송도, 청라, 영종 등 경제자유구역과 루윈시티, 검단 스마트시티 등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도심 재생사업도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부평구 굴포천, 동구 화수동, 동구 송림골 등에 5년간 매년 2000억원씩 총 1조원이 투입된다.

향후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수도권급행철도(GTX) B노선이 인천을 통과하게 될 전망이고, 지하철 7호선 연장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결하는 사업이 추진 중이다. KTX 송도역도 2020년에 착공해 하반기 착공해 202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청약 비조정지역으로 강화된 청약제도와 대출규제 등을 적용 받지 않는데다, 분양권 전매도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인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였던 루원시티가 오는 10월 첫 분양에 들어간다. 청라국제도시와 인천가정지구로 연결되는 수도권 서부지역 중심에 있는 루원시티는 서구 가정오거리 일대 93만4000㎡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인천도시철도 2호선,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예정) 등 교통인프라가 우수하다. 인천시는 루원시티에 통합청사(제2청사) 조성 계획도 잡고 있다. 분산된 공공기간을 집적화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다. 인재개발원, 인천발전연구원, 인천도시공사 등의 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며, 2020년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곳은 지난 2006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지만 글로벌 경제 위기 등으로 사업이 지체되다가 이번에 첫 분양에 돌입한다.

SK건설은 루원시티 주상 1, 2블록에 지하 4층, 지상 37~45층 규모의 아파트 11개 동 2378가구, 지상 25층 오피스텔 1개 동 726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복합단지 ‘루원시티 SK리더스뷰’를 오는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5~102㎡로 구성되며, 향후 오피스텔(726실)도 공급할 예정이다.

수도권 마지막 2기 신도시인 검단신도시도 첫 분양에 나선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기대감을 높다. 검단신도시 개발 사업은 인천 서구 마전동·당하동·원당동·불로동 일원의 자급 자족형 신도시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가 토지를 3단계로 나눠 추진 중이다. 수도권 서북부 거점도시로 개발되며 계획 세대수가 7만4천여 가구, 계획인구가 18만 여명에 달한다.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서는 곳은 유승종합건설과 호반건설이다. 유승종합건설은 오는 10월 검단시 AA4블록에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를 분양할 예정이고 호반건설도 같은 달 AB15-2블록에서 전용 72~84㎡, 총 1168가구로 구성된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선보일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AB16블록 1551가구, 금호산업 AB14블록 1229가구, 우미건설 AB15-1블록 1257가구, 대방건설 AB4블록 1281가구, 한신공영 AB6블록 931가구 등을 연내에 공급할 예정이다.

송도에서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미 1, 2단지 총 1775가구가 분양을 마쳤고 3단지는 1137가구 규모로 총 2912가구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계획이다.

쌍용건설도 10월에 인천시 부평구 산곡2-2구역 재개발을 통해 '인천부평쌍용예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 인천지역 분양 물량(자료=각 건설사)
▲하반기 인천지역 분양 물량(자료=각 건설사)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코로나19 '진짜 끝'…내달부터 위기단계 경계→관심 하향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19,000
    • +4.2%
    • 이더리움
    • 4,534,000
    • +2.93%
    • 비트코인 캐시
    • 709,000
    • +0.07%
    • 리플
    • 731
    • +1.11%
    • 솔라나
    • 210,600
    • +8.95%
    • 에이다
    • 675
    • +3.37%
    • 이오스
    • 1,136
    • +5.87%
    • 트론
    • 159
    • -1.85%
    • 스텔라루멘
    • 164
    • +3.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800
    • +1.88%
    • 체인링크
    • 20,150
    • +4.46%
    • 샌드박스
    • 649
    • +3.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