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녀 임지현 '모란봉 클럽' 비판, TV조선 측 "조작 방송? 전혀 사실 아냐"

입력 2017-07-17 16:55 수정 2017-07-17 17: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지현(출처=TV조선 '남남북녀',  '반공화국 모략선전에 이용되었던 전혜성이 밝히는 진실' 영상 캡처)
▲임지현(출처=TV조선 '남남북녀', '반공화국 모략선전에 이용되었던 전혜성이 밝히는 진실' 영상 캡처)

탈북녀 임지현(가명)이 TV조선 '모란봉 클럽'을 두고 한 발언에 대해 TV조선 측이 입을 열었다.

17일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산하기구 '우리 민족끼리'의 '반공화국 모략선전에 이용되었던 전혜성이 밝히는 진실' 영상에 따르면 탈북녀 임지현은 2014년 탈북 이후의 한국생활을 부정적으로 언급했다.

특히 임지현은 자신이 TV조선 '모란봉 클럽'에 출연했던 이야기를 언급했다. 임지현은 "돈도 벌고 연기도 하고 싶어 한국 방송에 출연했다"며 "(제작진 측이) 써준 대본대로 말할 수밖에 없었고 '돈 40만 원 벌기 쉬운 줄 아냐'는 말을 들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TV조선은 "공식 입장은 따로 없다"고 밝혔다. 이는 임지현 개인의 문제이기에 TV조선 측이 제작 관련 이외 사항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는 설명.

그러면서도 TV조선 측은 "임지현이 '모란봉 클럽'에 대해 한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모란봉 클럽' 자체가 철저한 사전 인터뷰를 토대로 북한 내면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라는 입장이다.

임지현이 출연한 또 다른 프로그램 TV조선 '남남북녀'에서 가상부부 파트너로 출연한 김진은 임지현의 재입북 소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탤런트 김진 측 관계자는 "김진과 임지현은 프로그램 차 만났지만 사적으로는 식사조차 하지 않았다"며 "이번 소식에 매우 안타깝다"는 심정을 전했다.

한편 임지현이 어떤 경로로 재입북했는지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49,000
    • +1.67%
    • 이더리움
    • 4,524,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703,500
    • -2.43%
    • 리플
    • 732
    • -0.68%
    • 솔라나
    • 211,400
    • +4.81%
    • 에이다
    • 681
    • +1.49%
    • 이오스
    • 1,148
    • +4.55%
    • 트론
    • 160
    • -1.84%
    • 스텔라루멘
    • 166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900
    • -1.11%
    • 체인링크
    • 20,170
    • +1.51%
    • 샌드박스
    • 651
    • +0.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