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방송인’ 임지현, 재입북 후 선전매체 출연…“남남북녀‧모란봉 클럽서 활약”

입력 2017-07-1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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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방송인 임지현 (출처=TV조선'남남북녀', '우리민족끼리' 영상 캡처)
▲탈북 방송인 임지현 (출처=TV조선'남남북녀', '우리민족끼리' 영상 캡처)

탈북했다가 다시 재입북한 것으로 알려진 임지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북한 조평통산하 대남 선전매체인 ‘우리 민족끼리’는 국내에서 ‘임지현’이란 이름으로 각종 방송에 출연했던 전혜성 씨의 영상을 공개했다.

전 씨는 “2014년 1월 탈북했고 지난달 (북한으로) 돌아왔다. 한국에서는 임지현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라며 “지금은 평안남도 안주시에서 부모님과 살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전 씨는 재입북 전 올 4월까지 국내 방송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2월부터 국내 종편 유명 프로그램 ‘모란봉 클럽’에 출연했으며 같은 해 남한 남성과 탈북자 여성의 가상 결혼을 다룬 프로그램 ‘남남북녀’에도 출연했다.

‘남남북녀’ 출연 당시 전 씨는 국내 방송인 김진과 커플을 이뤄 막대과자 게임 중 기습 스킨십을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기이기도 했다.

한편 전 씨는 재입북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 “뭐든 돈으로 좌우되는 사회에서 저같이 조국을 배신한 여성들에게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만 있었다”라며 “남조선 생활은 하루하루 지옥 같았다. 고향에 있는 부모님 생각에 하루하루 피눈물을 흘렸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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