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알리바바 창업, 인생 최대 실수” 마윈의 속마음은?

입력 2016-06-24 1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드뉴스 팡팡] “알리바바 창업, 인생 최대 실수” 마윈의 속마음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 마윈 회장은…

1999년 중국 항저우에서 50만 위안(8700만원)으로 알리바바를 창업

2014년 시가 총액 ‘250억 달러’ 세계 증시 사상 최고 기록 세우며 뉴욕 증시 상장

2015년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절’ 12분28초 만에 매출 100억 위안 기록

총 자산 333억 달러(약 38조) 아시아 최고 부자

-블룸버그 억만장자 집계


성공을 꿈꾸는 세계의 모든 젊은이들에게 도전과 희망, 용기를 주던 마윈이었는데…

“어려워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못해서 어려운 것이다”

“오늘 힘들고 내일은 더 힘들겠지만 모레는 아름다울 것이다”

“지금이 아니라면 언제? 내가 아니라면 누가?”

“이렇게 나처럼 평범한 사람이 성공한 걸 보면 당신도 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꿈은 있어야 한다. 혹시 실현될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그런 그가…

“알리바바 창업, 인생 최대 실수”

- 지난 20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B20 국제경제포럼에서


왜 그랬을까요?


상장 이후 최대 위기에 스트레스를 받은 걸까요?

지난달부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알리바바의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절’ 실적,

물류 자회사인 차이냐오와의 거래,

뉴욕증시에 상장된 법인과 중국 법인 간의 이익 송금 등

3개 부문에서 회계조작에 초점을 맞춰 조사 중입니다.


가족과 시간을 보내지 못해서 일까요?

마윈은 항저우사범학원에서 만난 장영과 결혼했는데요.

장영은 알리바바의 중국사업부 책임자를 맡았지만 아들 마원곤을 낳은 후 일을 그만뒀습니다.

마윈은 회사 일보다 아들을 돌보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해 장영에게 전업주부를 제안했고

장영은 현재 현모양처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진짜 과도한 업무 때문일까요?

“내 시간 대부분을 일하면서 보내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마음에 드는 국가에 가서 일없이 조용한 나날을 보내고 싶다.

그 어떤 사업 이야기도 하지 않고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 지난 20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B20포럼에서


네티즌들은…

“다 가져본 사람이 하는 배부른 소리” te**

“내가 ‘알리바바 같은 회사 안 만들어서 행복하다’고 말하면 헛소리겠지” msh***

“사업을 놓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놓을 수가 없는 그 탐욕이 마윈의 실수” ito**

vs

“돈이 많다는 것이 인생에서 성공을 의미하지는 않지” na**

“일에 파묻혀 살면 삶의 가치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kle***

“스트레스가 장난 아닐 듯” pes**


B20 국제경제포럼에서

“G20 국가들이 전 세계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온라인 실크로드를 구축하는 일을 지원해달라”제안

자사 온라인 쇼핑몰 톈먀오와 합작해 러시아판 알리바바를 만드는 일 추진 중

실제로는 사업을 늘려나가는 마윈. 어쩐지 엄살이라는 생각이…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86,000
    • -3.46%
    • 이더리움
    • 4,515,000
    • -4.08%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4.62%
    • 리플
    • 752
    • -3.84%
    • 솔라나
    • 210,500
    • -7.72%
    • 에이다
    • 681
    • -4.89%
    • 이오스
    • 1,239
    • -0.64%
    • 트론
    • 168
    • +2.44%
    • 스텔라루멘
    • 164
    • -4.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00
    • -7.51%
    • 체인링크
    • 21,140
    • -4.9%
    • 샌드박스
    • 659
    • -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