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부동산·코인서 이탈한 돈, 증시로 향했다 [머니 대이동 2026 上-①]
한국 금융시장에서 돈의 흐름이 달라지고 있다. 예금에 머물던 자금은 줄고, 부동산 레버리지는 둔화됐다. 가상자산 시장의 열기도 식었다. 그 사이 자금은 자본시장으로 이동 중이다. 가계의 자산 배분 공식이 흔들린다는 신호다. 증시는 이 변화의 결과이자 흡수처다. 코스피는 5500선을 돌파했고,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5000조원을 넘어섰다. 이번 이동은 단기 유행이 아니라 자산 구조 재편에 가깝다. ‘머니 대이동 2026’은 달라진 자금의 방향이 한국 금융의 질서를 어떻게 다시 쓰는지 조망한다. 신혼 3년 차인 30대 직장인 김모씨는
2026-02-19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