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부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정상화를 위해 대출한도를 높이고 자금지원 시기를 확대했다.
특례보증 지원 대상은 주금공의 PF 보증 이용 사업장으로 시공사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또는 회생절차를 진행해 부실이 발생했지만, 사업 참여자 간 손실분담원칙에 따라 시공이익 축소 등 자구노력 중인 사업장이다.
주금공은...
나 연구원은 “부동산 PF발 리스크가 상존한 상황이지만 효성중공업은 책임준공 위주로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타 건설사 대비해서 리스크는 제한적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올해 실적은 기존 추정치 대비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모두 하향조정했으나, 여전히 전력기기 업황에 대해선 긍정적이란 평가다.
나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4조7730억 원...
수출기업들은 금융 관련 주요 현안으로 ‘기준금리 인하’(83.5%), ‘해외 부동산 시장 불안’(31.8%),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불안’(21.5%) 등을 꼽았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금리 부담 완화’(79.7%) ‘대출·신용보증 한도 확대’(58.5%)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정부의 ‘정책금융 지원 규모가 적정하거나 충분하다’고 느끼는 기업은 42%로 지난해...
주금공은 워크아웃에 들어간 시공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정상화를 지원하는 PF 특례보증 출시도 앞두고 있다. 건설사 PF 사업장의 사업성 평가 검증을 통해 심사를 거치고, 채무 재조정, 추가보증 등 지원을 제공한다.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이후 추가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건설업계의 위기감이 계속되면서 워크아웃 기업을 지원하는...
금리 인하 전까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해외부동산 관련 우려는 지속하겠지만, 대부분의 증권사가 지난해 충당금과 감액손실을 상당히 보수적으로 반영했기 때문에 추가 충당금 타격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1분기 기준 커버리지 내 부동산 PF와 해외부동산 감액손실이 추가로 반영된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이 유일한...
매입에 쓰이는 예산이 한정돼 있는 만큼 활용이 어려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은 매입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LH는 9일 오후 LH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건설업계 보유토지 매입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건설업계, 금융기관 관계자 약 250명이 참석했다.
건설업계 보유 토지 매입은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가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금융감독원이 9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해 증권사와 면담에 나섰다. 금감원은 전날에도 시중은행, 제2금융권, 보험업권 등과 부동산 PF 관련 면담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오전 10시 종합금융투자사(종투사) 9곳의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와 PF사업부 본부장 등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한신공영 관계자는 "주택시장 불황에 대비해 수익성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힘써온 결과 타사 대비 PF 우발채무나 책임준공 등 우발채무 위험 수준이 매우 낮도록 관리하고 있다"며 "올해는 자체사업의 진행과 원가 상승분 선반영 현장의 도급 증액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 예상 되어 수익성과 리스크 관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기대 된다...
있다"며 "자본적정성 등 주요 경영지표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상승함에 따라 신용위험 확대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금감원은 향후 금융지주 자회사 등의 해외투자, 부동산PF 공동투자 등과 관련한 리스크 관리 및 건전성 제고를 위한 지주의 통할 기능 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태영건설과 태영건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채권단에 사업장 처리 방안, 추가 자금 지원 등을 놓고 일부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태영건설 금융채권자협의회는 1월 11일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를 결정한 후 실사법인을 선정해 PF 사업장과 태영건설의 모든 경영 상황에 대한 실사를 진행...
금감원 관계자는 “글로벌 부동산 시장 침체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주로 부실화 우려가 있다”며 “사업장이나 투자건별 만기도래 분에 대한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해외 부동산 투자가 손실을 볼 가능성이 있지만 국내 금융사가 충분히 관리 가능하다는...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오후 "일부 부실 우려가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등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금리와 공사비 인상 등 최근 시장 여건을 감안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 부처가 계획된 조치에 대해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언급하면서 나온 당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해외부동산 펀드 부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4월 위기설’도 나온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은 힘을 얻고 있어서다.
지난 5일 미국 국고채 2년물은 전주 대비 13.1bp(1bp=0.01%) 오른 연 4.75%로 마감했다. 전주 대비 13.1bp 상승한 수준이다. 경기와 물가에 연동되는...
태영건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실사가 마무리되고, 정상화 사례가 계속되면서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에 탄력을 받고 있다.
7일 건설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태영건설 주요 PF 사업장 중 한 곳인 김해대동 첨단 일반사업단지 대주단 67곳은 사업비 추가 PF 대출 지원을 결의하면서 대출금리를 약 5.6%로 결정했다. 이는 기존 금리(5∼7%)와...
농협금융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글로벌 부동산 침체, 국내 부동산PF 및 건설사 위기에 대응해 취약자산별 정밀 모니터링, 선제적 리스크 점검, 충당금 적립 강화 등 지속적 관리를 통해 효과적으로 대응해 왔다고 평가했다. 2분기에도 연속성 있게 이어나갈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농협금융은 2분기에 고금리로 인한 한계차주 발생, 자산건전성 악화가 심화될...
48% 늘었고, 동사의 해외주식 약정점유율도 3%p 내외 추가 개선된 것으로 보여 수수료율 인하 흐름에도 불구하고 관련 수익은 견조하다.
한국투자증권은 부동산 PF와 해외 부동산 관련 익스포저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 밸류업 프로그램이나 수출 개선 등으로 브로커리지 관련 사업부문이 탄력적으로 수익이 개선되는 흐름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지난해 건설업계의 문제로 드러난 PF우발채무나 부채의 증가로 부채비율이 높아진 것이 아니라, 투명경영을 통한 선제 리스크 관리를 위한 자산 재평가 등이 반영돼 자본 부분 감소로 부채비율이 높아 보이는 구조 때문이다.
향후 성장성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수주 방침도 세웠다. 두산건설은 올해 1기 신도시 정비사업 등을 포함해 전국에서 분양성과 수익성을...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건설업계 안정화를 위한 금융 공급에 속도를 낸다. 앞서 발표한 9조 원 규모의 PF사업자보증 확대 및 비주택PF 사업자보증을 조속히 시행‧공급하고, 약 8조원 규모의 건설사 관련 금융지원도 적극 집행하기로 했다.
4일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건설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PF 정상화 펀드의 재원...
부실채권 규모는 12월 2044억 원작년 9월 조성 1차 펀드 330억 집행 2차 펀드 600~700억 규모 계획정상화 지원 시급…상반기 조성
저축은행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 지원 2차 펀드 조성에 속도를 낸다. 상반기 내 펀드 조성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부동산 PF 시장 위축과 고금리 장기화로 자산 규모 상위 저축은행들의 연체금액이 두...
김정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전날 정책 세미나에서 “PF부실 문제는 분양시장 활성화를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며 “미분양 심각 지역을 중심으로 다주택자 조세 부담 완화와 임대사업자 조세 지원 확대 등 매수 여건을 확충해 수요진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준석 연세대 경영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결국 지방을 중심으로 한 미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