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혁신을 서두르던 황창규 회장이 잇따른 악재로 사면초가 상황에 처했다.
연간 실적을 발표한 직후인 올해 초 해외 신용평가기관이 회사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데 이어 계열사 직원이 연루된 대규모 대출사기 사건이 터지더니 회사 홈페이지에서 가입자 대부분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까지 발생했다. 경영혁신 전략을 내놓고 방안 마련에 주력해야 할 요즘 사고 수습에
◇ KT 개인정보 홈페이지 해킹… 1년 전부터 1200만명 털렸다
KT 개인정보가 담긴 홈페이지가 해킹당해 가입고객 1600만명 중 1200만명의 KT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KT 홈페이지를 해킹, 개인정보를 탈취한 뒤 휴대전화 개통·판매 영업에 사용한 혐의로 전문해커 김모(29)씨와 정모(38)씨 등 2명을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