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위원장 측은 임원 후보들이 노조원 수가 많은 KB국민·하나·우리은행 등 시중은행 출신들로 구성된 데다 실리 추구형 공약을 제시한 점이 승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윤 위원장은 6대 핵심 공약으로 △노동시장 단축과 일하는 자부심 △대정부 산별투쟁 강화 △노동권 보장 및 차별철폐 △지속적인 고용안정 △정당한 보상과 일·삶의 균형 △공공부문...
회의 결과 소진공 노조는 전국 집행부, 본부소속 노동조합원들과 함께 사옥 이전을 적극 지지하기로 했다. 노조는 사 측과 공동행동에 나설 방침이다.
윤지훈 소진공 노조 위원장은 “그간 중기부 및 산하기관이 세종으로 이전했음에도 불구하고 공단은 10년간 대전 중구에서 자리를 지켜왔다”고 짚었다. 이어 “원도심 활성화를 주장하는 대전시의 모 산하기관은...
임금협상 과정에서 총파업 위기까지 갔던 우리카드 노조는 지난달 29일 겨우 줄다리기를 마쳤다. 우리카드 노조는 △기존 성과급 100%에서 115%로 상향 △사기진작금 100만 원 지원 △총액 임금 2% 인상을 요구했다. 반면, 사측은 70% 수준의 성과급을 제시하며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우리카드 노조는 사측과 20번 넘게 교섭을 진행하고 총파업을 예고하기도 했다....
은행으로의 흡수합병 시 카드사의 인력 감축도 불가피해 노조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하나카드의 분사 전 은행 카드사업부 인력은 470여 명 수준에 불과했지만, 분사 이후 현재 750여 명 규모의 조직으로 늘어났다.
금융당국의 승인도 쉽지 않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은행업과 여선전문금융업을 따로 감독하는 체계가 자리를 갖춘 만큼 섣불리...
한 은행권 관계자는 “현재 노조와 사측이 진행하고 있는 임단협이 끝나야 시행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면서 “아직 시행 여부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앞서 희망퇴직을 진행한 은행들처럼 지난해보다 더 나은 조건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내달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말 1967~1972년생을...
기아 노조도 12일 쟁의 대책위원회를 열고 향후 투쟁 방침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현대차·기아의 파업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선 파업이 벌어진다면 현대차의 경우 최대 1조 원의 영업손실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추석연휴 전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파업이 장기화될 수 있다”면서...
노사관리가 주가에 중요한 영향 미칠 것
현대차노조 파업안 가결. 8월 30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가능성
파업 현실화 시 매출액 4.2조원, 영업이익 1조원 손실 가능. 그중 상당부분 3Q23에 반영될 수 있음
강성진 KB증권 연구원
◇감성코퍼레이션
난세영웅
내수 시장에서 강한 외형 성장 중
국내 Top 브랜드로 레벨업, 동시에 해외 진출 시작
실적 눈높이 상향 추세...
(석간)
△노조 회계 공시 및 세액공제 연계 관련 설문조사(석간)
△’22년 6월 고용형태별근로실태조사 결과 발표
△상생임금위원회 토론회 개최
△민간재해예방기관 위험성 평가 설명회
24일(수)
△고용부 장관 10:00 환노위 전체회의(국회), 15:00 근로자의 날 유공포상 시상식(서울 영등포구)
△고용부 차관 10:00 환노위 전체회의(국회)
△제10회...
KB신용정보는 2016년 2월 노조와 임금피크제 도입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르면 정년을 만 58세에서 60세로 연장하는 대신, 만 55세부터는 임금피크제를 적용해 성과에 따라 직전 연봉의 45~70%를 지급한다.
하지만 원고들은 "이 사건 임금피크제는 아무런 보상조치 없이 원고들의 임금을 대폭 삭감하는 내용으로 사회통념상...
KT새노조는 이를 두고 대표성에 회의적이라고 꼬집었다. KT새노조는 “형식적으로는 1% 이상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의 추천으로 구성한 것이지만, 대표성을 갖기 위해서는 국민연금의 참여가 필수적인데 이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며 “이 TF가 형식적 대표성을 갖추었느냐에 대해서도 회의적일 수 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박종욱 대표이사 직무대행...
이에 따라 KB금융노조 추천사외이사는 여섯번째로 무산됐다.
KB금융 새 사외이사로 KB금융사외이사추천위원회가 추천한 김성용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여정성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조화준 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상근감사가 선임됐다.
같은 날 열린 하나금융 주총에서는 분기배당 실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정관 변경을 의결했다....
반면 KB금융 노조 추천 사외이사는 이번 주총에서도 부결됐다. KB금융 노조는 임경종 전 한국수출입은행 인도네시아금융 대표이사를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했으나 찬성표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6.39%, 출석 주식수 대비 7.77%에 그쳤다.
KB금융 노조는 2017년 이후 6번째 사외이사 추천에 나섰지만, 5차례는 주총에서 부결됐도, 한 번은 자진 철회됐다.
이날 주총에서...
즉, 보수체계의 영향을 충분히 따지지 않은 채 ‘금액’만을 부각해서는 안 된다는게 노조 측 주장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직원 성과급 중 특별성과급은 사전 설정된 은행 단기 경영목표 달성 시 수익의 일부를 임직원에게 배분하는 형태로 지급된다. 시장 상황에 따른 단기성과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이다....
우리금융지주 노조는 임종룡 회장 내정을 두고 관치라고 반발하기도 했다. 임 회장 내정자는 이달 공식 취임한다.
KB손해보험 감사총괄에는 금융당국 출신이 줄곧 자리를 꿰차왔다. 이밖에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삼성화재,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굵직한 금융사들의 상임감사, 사외이사 등 임원 자리에 금융감독원 출신 인사들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가 추천한 사외이사 선임 건도 주총에서 다룰 예정이다. 노조측은 낙하산 인사 방지를 위해 임경종 전 한국수출입은행 인니금융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임 전 대표이사는 3월 주총에서 주주들의 과반수 이상 표를 획득하면 선임된다. 이 경우 KB금융의 사외이사 명단은 8명으로 늘어난다.
신한금융은 현재 사외이사 11명 중 10명의...
KB금융 노조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노조 추천 또는 우리사주조합 추천 등의 형태로 다섯 차례에 걸쳐 사외이사 후보를 내세웠지만, 모두 주주총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직원들이 우리사주조합이란 이름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막강한 지분을 앞세워 최고경영자(CEO) 선임에 간섭하거나 사외이사 자리를 달라고 한다. 때론 기업 인수합병(M&A)과정에서 ‘캐스팅...
KB금융그룹 노동조합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임경종 씨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이들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노조 추천 또는 우리사주조합 추천 등의 형태로 경영에 참여하려 한다. 우리금융지주 노조도 임종룡 회장 내정자에 대해 ‘관치’라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왔다.
HD현대그룹(구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은 4년 동안 싸워...
KB금융 노조는 임경종 전 수출입은행 인니금융 대표이사를 노조 추천 사외이사로 내세웠다.
앞서 KB금융 노조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노조 추천 혹은 우리사주조합 추천 등 형태로 6차례 사외이사 후보를 냈다. 하지만 모두 주주총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KB금융 노조 측은 "임 후보는 은행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실무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공정하게...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사측)와 금융노조는 지난 25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에 대해 논의했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사측은 최근 외부 법률 자문까지 거쳐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된 뒤라면 노사 합의가 없어도 영업시간 정상화가 가능하다는 해석을 얻었고, 이를 강행하기로 했다.
반면 금융노조는 영업시간을...
특히, 기업의 사회적 이미지가 중요하고 평생직장 개념이 강하며 노조가 강력한 우리나라에서 대규모 감원은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에 들어간 다음에나 이행하는 최후의 수단으로 간주되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실제 기업이 어렵지 않아도 불경기가 예상되면 이를 핑계로 인력감축을 이행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은행권처럼 요란하게 인력 감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