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넘어 ‘미국 유일주의(America Only)’ 정책을 표방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 공식 취임한다. ‘트럼프 노믹스’ 시즌2가 현실화한 것이다. 트럼프 1기 때 미·중 무역갈등으로 시작된 자유 무역주의 쇠퇴가 가속화하고, 글로벌 무역전쟁은 더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호무역주의 기조와 중국 견
2025년 새해의 시작과 함께 K-방산의 중남미 진출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HD현대중공업은 10일(현지시간)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에서 페루 함정 프로젝트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HD현대중공업이 페루에 수출하는 함정 3종(호위함, 원해경비함, 상륙함), 4척에 대한 공동 착공식이다. 강재절단식(Steel Cut
다올투자증권은 8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수출 방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목표주가를 2만4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수상함 전투체계 경쟁력으로 필리와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사우디 천궁 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2일 경남 사천 충혼탑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하고 헌화 활동으로 올해 경영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강구영 KAI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K-방산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해 항공우주산업의 도약과 자주 국방력 강화를 견인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구축함 엔진과 기관포 부품 제작에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는 등 K-방위산업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방부가 협력을 강화한다.
산업부와 국방부는 2일 '국방분야 3D프린팅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부처는 2017년에도 3D프린팅 분야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부품 제조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분야 등 다양한 협력을
작년 매출 21.3조ㆍ영업이익 2.3조 전망가성비ㆍ신속 납기 앞세워 잇단 수주
K방산이 수출 효자 품목으로 자리 잡으며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 우려에도 뛰어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신속한 납기를 강점으로 올해도 수주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이동식 크레인 및 특장차 전문기업 광림은 27일 충북 청주시 소재 본사에서 한국방위산업연구소 및 법무법인 함백과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전문 연구기관과 법무법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 확대와 K방산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여기에 정책적 제도 지원방안 등을 포괄적으로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
한화시스템이 K11 사격지휘장갑차와 K9A1(K9 성능개량형) 자주포의 ‘두뇌’ 에 해당하는 핵심 시스템 2종을 이집트에 수출한다.
한화시스템은 2022년 2월 계약체결 후 지난해 사업에 돌입한 K11 사격지휘장갑차 51대 및 K9A1 자주포 216대 물량에 각각 사격지휘체계와 사격통제시스템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각각 305억 원,
수리온 첫 해외 수출…이라크 정부와 계약 체결방사청 사업도 예정대로 진행…“정치적 불확실성 영향 제한적”
연말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사태로 성장동력 약화가 우려됐던 K방산이 최근 연이어 수주 낭보를 울리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지난 22일 이라크 정부와 다목적 기동헬기 ‘수리온(KUH)’ 수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SK증권은 18일 엠앤씨솔루션에 대해 K-방산 핵심 품목 대부분을 아우르고 있으며, 다른 방산 업체보다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투자 의견과 목표 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16일 신규 상장한 엠앤씨솔루션은 우리나라 대표 방산 수출 품목에 탑재되는 구동장치 등을 개발·생산하는 업체로, 유/기압식 및 전기식 구동장치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에 나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KAI와 ‘항공기용 엔진 개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정부의 항공엔진 중장기 계획에 맞춰 △1만5000lbf(파운드포스)급 유ㆍ무인기용 엔진 개발 △1만lbf급 무인기용 엔진 개발 △100
부정적인 영향 맞지만과대해석은 경계해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사태로 대외 신인도가 하락하면서 방산업계 수출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수출 계약과 납기에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것이라며 과도한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방산 수주 특성상 회의적인 여론이 조성될수록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빼앗길 수 있다는 점도 우려하고
정부가 5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기업 역동성 제고 및 신산업 촉진을 위한 경제 규제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부는 해야 할 일을 하겠다”고 했다. “경제팀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평소와 같이 뚜벅뚜벅 걸어나가겠다”고도 했다. 정국 불확실성이 여간 크지 않지만, 힘이 닿는 한 기업 애로를 해결
'글로벌 방산생태계 최근 동향과 K-방산 혁신생태계 조성방안' 보고서K-방산, 수출 비중 12% 그쳐 내수 위주 협소한 생태계 한계 여전"K-방산 혁신생태계 구축으로 글로벌 경쟁력 높여야"
우리나라 방위산업(K-방산) 생태계 역량이 선진국 대비 60% 수준에 머물러 선진국 수준의 'K-방산 혁신생태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국책연구원
"방산·민수·우주항공 분야의 사업 확장 통해 글로벌 모션 컨트롤 리더로 도약하겠다."
김병근 엠앤씨솔루션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엠앤씨솔루션은 1974년 설립 이래 50년간 방산용 모션 컨트롤 및 정밀 제어 기술을 전문으로 연구·개발해온 기업이다. 회사는 1999년 국내 최초로 방산
HD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정상급 이지스구축함인 정조대왕함을 건조, 해군에 인도했다.
HD현대중공업은 27일 울산 본사에서 8200톤(t)급 이지스구축함(Batch-Ⅱ) 1번함인 정조대왕함의 인도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놀란 바크하우스(Nolan Barkhouse) 주부산미국영사와 트로야 수아레즈(Patricio Esteban Troya
LIG넥스원이 페루 해군에 지휘통제, 전자전, 통신장비 등을 아우르는 함정용 종합 솔루션을 공급한다.
LIG넥스원은 페루 해군이 운용할 3400톤급 호위함과 2200톤급 원해경비함에 탑재할 핵심 장비의 공급 계약을 HD현대중공업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약 600억 원이다.
LIG넥스원은 2029년까지 전투체계, 전자전, 데이터링
“K-방산 경쟁력 강화 위해”한화오션도 22일 고발 취소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수주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던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갈등이 화해 무드로 바뀌게 됐다.
25일 HD현대중공업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한화오션 관계자에 대한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2일 한화오션이 HD현대중공업 고발을 취소한 것에 대해 화답한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을 상대로 경찰 고발한 사건에 대해 취소를 결정하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를 방문해 고발 취소장을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3월 HD현대중공업의 군사기밀 유출 사건과 관련해 임원 개입 여부를 수사해 달라며 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한화오션은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의 적기 전력화로 해양 안보를 확보하고, 세계가 대한민국
원팀 아니어도 수주 역량 충분HD현대, 리튬 배터리 탑재 버전한화, 장보고 잠수함 등 세일즈“각자도생? 개별 참여가 어때서”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를 추진 중인 캐나다에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참여해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양사가 다수의 잠수함 건조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