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궤도에서 공급하는 서비스들이 구체화하면서 우주 물류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우주시장 전문 컨설팅 회사인 유로컨설트는 5월에 발표한 자료에서 관련 산업을 인공위성의 위치를 옮겨주는 우주 택시 사업인 라스트 마일 운송, 인공위성에 연료를 재충전해 주는 우주 주유소, 우주 쓰레기 제거, 우주에서의 인공위성 등 장비 조립과 생산, 우주 상황 인식 등으로
매일 새로운 공간들이 얼굴을 내미는 성수동에서 일하다 보니 공간 경험이 어디까지 진화할지 무엇이 좋고 나쁜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정신이 혼미하다. 그런데, 우리가 머무는 곳 중 가장 중요한 ‘집’에 대해서는 어떤 고민을 해 왔을까. 현실적인 문제로 주어진 곳에서 사는 것을 너무 당연하게 여기지 않았던가. 코로나 기간 대부분의 구성원이 재택근무를 하던 미국의
얼마 전 사업자 대표, 시민단체, 지자체 담당자들이 모여 전동킥보드 서비스 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에 참석했다. 한참 토론을 듣던 담당 공무원이 입을 열었다. “대표님, 실제 데이터는 중요하지 않아요. 킥보드에 대한 여론이 너무 안 좋고, 시각적으로 위험해요.” 시각적으로 위험하다니, 이 어쩜 절묘한 말인가! 킥보드에 대한 여론이 사실과 다르더라도 그
메타버스는 가상 세계에서 디지털 경험이 주도하는 새로운 공유 세계를 창출하고 있다. 사람들은 이미 가상 라이브 콘서트와 온라인 게임 같은 가상 세계를 경험하고 있다. 메타버스 애호가는 사람을 대신하는 아바타가 생활하는 가상 세계가 하나의 미래사회를 구성할 거라고 믿고 있다. 메타버스는 특정 기술이 아닌 비전을 의미한다. CB 인사이트(Insights)는 메
얼마 전 열 살의 나이 차가 무색한, 일 잘하기로 소문난 옛 동료를 만났다. 빠르게 성장한 조직에서 다양한 경험으로 시간의 밀도를 누적해 온 그의 십여 년 일의 여정을 ‘연차’라는 절대적 시간으로만 평가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성장, 그 변화에 따른 역할과 책임에 대해 논하던 중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지점에 크게 공감했는
지난 주말, 벚꽃을 정말 좋아했던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할머니의 관을 운구하는 그 짧은 찰나에 벚꽃이 비처럼 내렸고, 가족들은 예쁘고 우아한 할머니다운 발인이라고 생각했다.
기업과 사람은 여러 면에서 유사한 것 같다. 모든 생명과 기업은 태어나고, 결국 죽는다. 사람은 거의 100%의 확률로 태어난 지 100년 안에 죽고, 1950~2009년 미국 거래
최근 아마존이 추진하고 있는 12개 산업 전략은 이미 기존 산업을 창조적으로 파괴하면서 새로운 틀을 만들고 있거나, 향후 그럴 가능성이 높다. CB 인사이트(Insights)의 최근 자료에서 그 시사점을 정리해 본다.
약국의 의약품을 저마진 상품으로 만들고 있다. 2018년에 미국 모든 주에서 약국 라이선스를 보유한 필팩(PillPack)을 인수하면서 조
최근 스타트업들과 함께 일하면서 대기업 프로젝트와는 다른 배움을 얻고 있다. 문제의 발견과 정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고민과 도전,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의 온도와 움직이는 속도가 다름을 느끼며 ‘나의 일’을 하는 것과 ‘남의 일을 돕는 역할’은 어떻게 다른지, 우리가 하는 일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론칭 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스타트업의 브랜
러시아 독재 정부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관한 기사가 연일 끊이질 않는다. 필자가 운영 중인 스윙도 애플리케이션을 켜자마자 나오는 화면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며 독재 국가에 대한 항전을 응원하고 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과연 스윙은 얼마나 민주적인가? 애초에 스타트업이 민주적일 수 있는가? 흔히들 성공한 스타트업은 독재자가 리더라던데, 그럼 우리는
지구 온난화를 낮추려는 탄소 중립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면서 금속·에너지 등 친환경 원자재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생산재 전반의 원가 상승, 비용 전가,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탄소 중립의 부담 현상인 그린플레이션(Greenflation)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핵심 광물의 수요와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작년에 전기차 배터리에 필요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경주·익산 등 국립박물관들의 여러 경험 요소가 진화하며 환골탈태 중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에 자리 잡은 ‘반가사유상’을 보려는 이들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미니어처 기념상품은 재입고마다 품절대란이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에 비해 미술이나 국사 교과서 어디쯤에서 스쳐간 정도로 기억하던 유물이 조형미와 아우라를 뽐내며 관
스타트업형 인재라는 게 따로 존재하는 걸까? 이전 경력으로도 판단할 수 없다면, 스타트업은 어떻게 사람을 채용해야 할까? 필자의 짧은 경험을 토대로 지금 내리는 소결론은 다음과 같다. 잠정적인 결론이니만큼 곧 생각이 바뀔 수도 있음을 미리 밝힌다.
첫째, 스타트업형 인재는 따로 있는 것 같다. 안정적인 직장에서는 각자 맡은 소임이 비교적 명확하고, 나
수소는 지구 어디에나 있는 보편적 에너지원으로 장기간 대용량 저장이 가능하다. 수소는 산소와 반응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고, 이때 물만 배출하는 친환경 에너지다. 수소 산업은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그린뉴딜인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변동성을 보완하고 있다. 수소 도시는 도시의 경제, 기반시설, 에너지원에 수소 생태계를 접목하는 도시다.
탄소 중립과 수소 경제로의
지난해 기업 경영의 주요 어젠더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였다면 2022년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고객경험 혁신’이다. 두 가지 모두 이전부터 존재했지만 시대의 변화로 이제서야 주인공이 되었다.
LG그룹 구광모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전 세계 임직원들에게 ‘가치 있는 고객경험’에 집중하자는 메시지를 전했고,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
창업 후 지난 3년은 정말 압축적이었다. 크고 작은 위기들, 그 안에서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취들, 그동안 만난 수천 명의 사람들, 배신과 전폭적인 응원 등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본 것처럼 짧은 시간 동안 여러 일이 있었던 것 같다. 서바이벌에는 성공하였고, 이제 정말 경영자로서 시험대에 오른 느낌인데 앞으로의 3년 뒤 나와 우리 회사의 모습은 어떤 모습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의 영향은 업종별로 차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부 부동산과 업종은 이익을 보았지만 다른 부분은 피해를 보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의 경제 격변 속에서 산업용과 주택 부동산은 회복력이 강했다. 하지만 다른 다양한 분야와 시장에서는 수행방식 차이로 상당히 다른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반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글로벌 컬러 전문 연구소이자 기업인 팬톤(Pantone)은 매년 환경·사회·경제 및 문화 등 우리를 둘러싼 현상들과 다양한 트렌드 분석을 통해 다가올 해의 컬러를 제안한다. 2021년의 컬러는 견고함과 신뢰를 나타내며 평온함과 안정감을 주는 ‘얼티밋그레이’와 빛이 스며들어 생기를 만들며 희망의 에너지를 연상시키는 ‘일루미네이팅’이었다. 이 제안은 20여 년
당신이 무엇을 운전하며 일을 하든지 상관없다. 당신은 최저임금을 벌며 평균대비 10배 이상 사고를 당할 확률이 높다. 당신이 택시기사(승용차)이든, 음식 배달원(오토바이)이든, 택배기사(1톤 트럭)이든, 만약 자차가 아닌 법인차량을 빌려 타고 있다면 놀랍게도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은 이 모든 운수업 종사자들에게 최저임금과 최고의 사고율로 인도한다.
법인택
코로나19를 통해 한국은 백신과 치료약에서 경쟁력이 없다는 것이 증명됐다. 여러 이유 중에 의사과학자가 절대 부족한 것도 한 원인이다. 매년 3000명이 의대에 입학해 의사가 되지만, 질병을 연구해 신약과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의사과학자는 지난 5년간 108명만 배출됐다. 의대 한 곳당 연간 0.8명에 그친다. 헬스케어 빅데이터 기업인 아이큐비아에 의하면,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 업(業)인지라 주변의 콘텐츠에 늘 귀 기울이게 된다. 특히 화제가 되는 드라마는 완주가 어렵더라도 기획 의도와 핵심 메시지, 주요 인물들의 페르소나 등 개요를 살펴보는데, 드라마 안에는 시대상을 비롯해 인간의 욕구와 결핍이 모두 담겨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시작한 SBS 금토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지헤중)’는 제작진과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