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3일 '빛의 혁명 1주년' 특별성명에서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한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지켜낸 날을 함께 기념하겠다"면서 12월 3일을 법정공휴일인 '국민주권의 날'로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12·3 친위 쿠데타 당시 사태 수습 과정에서 시민들의 신속한 대응이 결정적이었다며 "노벨평화상을 받을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빛의 혁명 1주년' 특별성명에서 "불법 계엄을 물리치고 불의한 권력을 몰아낸 점은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길이 남을 일대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세계사에 유례없는 민주주의 위기를 평화적 방식으로 극복한 대한국민이야말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이날 발표한 '빛의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빛의 혁명 1주년' 특별성명에서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한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지켜낸 날을 함께 기념하겠다"면서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12·3 친위 쿠데타 당시 사태 수습 과정에서 시민들의 신속한 대응이 결정적이었다며 "노벨평화상을 받을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기수(범죄 성립)에 이른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박지영 내란특검보는 29일 오후 서울고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전 장관의 지시에 의해 소방청장이 여러 가지 일을 했을 수 있다. 그런 부분을 고려하면 기수에 이른 것이라고 보고 검토한 것”이라고 말했다.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삼청동 안가회동 엮여⋯위증 혐의도“미수라고 볼 수 없는 여러 구체적 행위⋯충분히 법리 검토”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박지영 내란특검보는 28일 오후 서울고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후 1시 47분께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중요임무종사, 직권남용권리
“제가 당대표였으면 계엄이 일어나지도 않았고, 탄핵도 일어나지도 않았다. 사사건건 깐족대고 시비 거는 당대표를 두고 대통령이 참을 수 있었겠냐” (홍준표 후보)
“홍 후보처럼 대통령 옆에서 아부하면서 대통령 기분 맞췄던 사람들에게 계엄의 책임이 있다”(한동훈 후보)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나선 한동훈·홍준표 후보가 25일 일대일 토론에서 12·3 비상
홍준표 후보가 25일 한동훈 후보를 향해 “한 후보가 자기가 계엄 막았다고 하는데 계엄을 막은 건 야당”이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한 후보는 “야당이 단독으로 해제했다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2차 계엄을 시도했을 것”이라고 맞받았다.
홍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대선 경선 2차 토론에서 12·3 비상계엄 해제를 두고 “한 후보가 따라다니는 의원들을 데리고 (
이완규 법제처장·박성재 장관·김주현 민정수석 등전날엔 권성동·윤상현·나경원 의원 등 12명 고발
더불어민주당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대통령실 경호처장과 민정수석, 법무부 장관 등 8명을 내란 혐의로 고발했다. 권성동 원내대표, 윤상현·나경원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 8명과 배승희 변호사 등 보수 유튜버 4명을 고발한 데 이은 조치다.
권성동·윤상현 등 내란 선전·선동 검토…이날 고발 예정유튜버도 포함…尹, 전날 유튜버 통해 지지자 결집 시도경호처장 등 예상 9명도 2차계엄 혐의 3일 고발 전망“민주파출소로 사례 제보 받아 정리 후 추가 고발 조치”
더불어민주당이 12.3 비상계엄을 정당하다고 옹호해온 국민의힘 의원들과 유튜버 등 12명을 내란 선전·선동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 윤
국조특위 실시계획서, 본회의 통과대통령실·방첩사 등 대상, 45일 진행특위 첫날 조사 목적·범위 입장차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내란 행위 진상규명을 위한 ‘내란 혐의 국정조사’가 31일 첫발을 뗐다. 조사는 이날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총 45일간 진행된다. 우여곡절 끝에 여야 모두 참여하는 특위로 시작했지만, 첫날부터 조사 목적과 범위를 둘러
"국회의장 체포 및 2차 계엄 정황…명백한 진상규명 필요"
김민기 국회사무총장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10여 명의 무장 군인이 국회의장 공관으로 출동한 영상을 공개했다. 김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된 이후에도 무장 군인들이 한동안 공관 주위에 집결해있었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당적 국정협의체, 국민의힘 거절로 무산 가능성한덕수 권한대행 거부권 행사 가능성도 불씨검·경·공수처 수사권 혼선도…“특검으로 해결”형사 진행에 탄핵심리 중지 우려도 “진행 될 것”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면서 ‘2차 계엄’ 등 정국 혼란 우려는 줄었지만 정국 수습을 주도해온 더불어민주당에게는 과제가 산적해있다. 국정 혼란을 막기 위해 초당적 국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7시 30분 국회의사당 앞. 체감온도 영하 4도의 추운 날씨에도 수만 명이 한 손엔 ‘내란 수괴 윤석열 즉각 탄핵’ 푯말을, 다른 손엔 형형색색의 응원봉을 들고 흔들었다.
로제의 ‘APT’ 전주가 시작되자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를 외치던 시위 참가자들은 리듬에 맞춰 ‘윤석열 퇴진,
3일 밤 '비상계엄' 사태로부터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국회의 발 빠른 움직임으로 계엄은 해제됐지만,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 처리가 무산되면서 한국은 소용돌이에 빠져들었는데요. 국민의 불안감도 높아진 상황입니다.
윤 대통령은 "2차 계엄은 없을 것"이라며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진 못했습니다. 특히 계엄 선포 이후 검열
9일 전문가는 우리나라 채권 시장이 정치적 불확실성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을 것으로 봤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전 거래일(6일) 국내 채권시장은 약세로 마감했다.
미국 고용지표 대기하며 제한된 움직임 보였으나 오전장 후반 급격히 약세폭이 확대되고 장 중 정치권에서 2차 계엄 가능성이 거론된 결과다.
합동참모본부가 2차 계엄 리스크를 일축하며
증시 전문가는 9일 국내 증시가 주말 중 탄핵안 표결 무산으로 정국 혼란이 지속할 것이라는 점은 주가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금융당국에서는 추가 시장 안정화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는 점, 증시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저점 부근까지 하락했다는 점 등을 감안했을 때, 주중 변동성 장세에서 발생할 수 있는 투매에 동참하는 것은
유튜브 영상에 대한 맹목적인 신뢰가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로 국정이 격랑에 빠진 가운데 극우 유튜버를 중심으로 관련 가짜뉴스가 퍼지면서다.
8일 유튜브에서는 구독자 108만 명의 유튜버 ‘고성국TV’의 “이거였구나, 부정선거 수사” 영상이 조회수 20만 회를 돌파했다. 고 씨는 정치평론가로, 윤 정부 출범부터 윤 대통령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처리를 추진 중인 더불어민주당은 만약 오늘(7일) 탄핵안이 부결되면 이달 11일부터 시작되는 임시국회에서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결될 때까지 탄핵안을 계속 재발의하고 일주일 단위로 임시국회를 열어 본회의에 상정하겠다고 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탄핵 부결에 대해 여러 염려가 있다”면서 “내란수괴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제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 정국 안정 방안은 당에 일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일 비상계엄 해제 후 3일 만에 나온 입장 표명이다. 윤 대통령은 그간 계엄해제 이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침묵을 지켜왔다.
담화는 단 2분남짓 이어졌다. 임기 단축 개헌과 2선 후퇴 등의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보인다. 다만 45년 만의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제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 정국 안정 방안은 당에 일임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국민 담화에서 "저는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해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비상계엄에 대해 "저는 12월 3일 밤 11시를 기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약 2시간 후 12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