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황교안 총리 사표 수리…임시 국무회의 주재 안 해

입력 2017-05-1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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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1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이날 "황 총리의 사표가 수리됐다. 오후 3시에 황 총리의 이임식이 서울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날 황 총리와의 오찬 과정에서 사의 표명 의사를 전달 받았고, 이날 오전 이를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4시 예정된 임시 국무회의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리게 됐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청와대 직제개편안이 의결될 예정이다.

국무회의에서 직제개편안이 통과되면 문재인 대통령은 새로운 직제개편안에 따라 국가안보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후속 인선을 단행할 예정이다.

한편 황 총리는 지난해 12월 9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부터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아 왔다.

황 총리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보수의 유력 대권 주자로 꼽혔다가 같은 달 15일 대선 불출마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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