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관리, 쾌적한 근무환경을 위해 쿨토시, 쿨링패치 등 혹서기 대응 용품을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택배업계 최초로 건강검진 도입, 여름철 휴가 독려, 작업중지권 보장 등에 이어 여름나기 용품 지급에도 나서며 혹서기 택배기사 건강관리 ‘풀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한일현대시멘트 영월공장은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선 아이스크림과 음료, 아이스 스카프 등 총 800만 원 상당의 폭염 대응 물품이 750명의 직원에게 전달됐다. 오해근 대표이사 겸 CSO도 작업자들의 체온 관리 등을 강조했다.
때 이른 폭염이 전국을 덮치면서, 철판과 밀폐된 구조물 사이에서 작업해야 하는 조선소 현장도 초 비상 상태에 들어갔다.
울산·거제·부산 등 주요 조선소들은 냉방 장비 확충, 작업시간 유연화, 건강관리 체계 강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혹서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울산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체계적 매뉴얼로 폭염 차단
HD현대중공업은 조선소 내 선박 블록
역대급 폭염이 서울을 강타한 가운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는 서울시 내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총 21억 원 규모의 폭염 대응 지원에 나섰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서울시 13개 자치구 및 각 지역 협력기관과 함께 혹서기 대응을 위한 5억2000만 원 상당의 '여름나기 키트' 총 7190개를 제작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이번 키트는
올해 1분기 건설업 질병사망자 수가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질병 인정 기준 확대가 주된 배경으로 꼽히지만 고령 근로자 비중과 고강도 노동 환경 등 구조적 리스크 역시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된 폭염까지 겹치면서 건설사들은 근로자 보호를 위한 비상 대응에 나섰다.
17일 고용노동부가 집계한 ‘산업재해현황’에 따르
DL이앤씨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현장별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지난달 29일 고용노동부와 함께 DL이앤씨 경남 지역 현장을 찾아 점검을 시행했다. 이날 점검에는 고용부 진주지청장, 산재예방과장, 근로감독관이 참석했으며 이길포 DL이앤씨 CSO(최고안전책임자)도 동행했다.
점검 현장에선 폭염
현충일을 맞아 야구장에서도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을 기리는 묵념 행사가 예정된 가운데 변경된 야구 경기 시간이 눈길을 끈다.
6일 현충일은 공휴일이지만 야구 경기는 오후 2시가 아닌 5시부터 진행된다. KBO는 혹서기 대응을 위해 6월 토요일 및 공휴일 경기를 오후 5시로 진행한다. 3월부터 5월까지 일요일·공휴일 경기는 지상파 방송 중계와 휴일인 점을
에어프레미아는 전날 유명섭 대표가 인천국제공항 정비계류장을 방문해 무더위 속에서 근무 중인 정비사들에게 격려 인사를 전하고 폭염응급키트 등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폭염응급키트는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열 질환을 예방하고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냉찜질팩, 쿨매트, 식염포도당, 수분보충 음료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물산, 현장별 휴게시설 운영GS, 폭염경보시 실외작업 중단태영, 열사병 예방·응급조치 교육쌍용, 아이스조끼 등 보호구 지급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오르내리는 날씨에 건설현장이 무더위와 전쟁을 치르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온종일 야외에서 작업하는 건설 근로자의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올여름 때 이른 장마에 덥고 습한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이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현장 근로자를 위해 보양식을 제공했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10일 말복을 맞아 전국 현장 근로자 7000명에게 삼계탕, 사골곰탕 등 보양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무더위까지 겹쳐 현장 애로사항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혹서기 대응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현
CJ대한통운은 전국 택배기사 7500여 명이 건강검진 결과와 연계된 전문 의료진의 건강상담서비스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경북 경산에서 시작된 찾아가는 건강상담서비스를 3월부터 전국으로 확대한 것이다.
연말까지 전국 택배기사 2만여 명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건강상담서비스는 택배기사들이 상차를 위해 오전에 들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