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기습 폭우가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후 9시 기준 제주도 산지·북부 중산간에 호우경보, 서부·북부·동부·남부·남부 중산간에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현재 지점별 일 강수량은 한라산 진달래밭 150.5㎜를 비롯해 삼각봉 135㎜, 사제비 12
호우특보 발효지역
태풍 풍웡이 소멸됐지만 호우특보 발효지역이 여전히 남아있다. 24일 현재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영남과 강원 일부지역의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로 북상하던 태풍 풍웡은 전날 오후 6시께 중국 상해 북동쪽 해상에서 소멸됐다. 태풍은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화됐지만 태풍이 동반한 수증기와 저기압이
호우특보, 태풍 풍웡 소멸
제16호 태풍 풍웡이 소멸에 앞서 일부 지역에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
태풍 '풍웡'의 영향으로 광주 전남 지역에 23일과 24일 밤사이 최고 172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2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장흥 172mm를 최고로 완도 170.5mm, 보성 165.5mm,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