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가에 해파리 출현이 다수 목격되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31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18~24일 주간 모니터링 결과 제주 해상에서 약독성을 가진 푸른우산관해파리가 곳곳에 출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현율은 지난 5월 0.3%에서 이달 0.7%로 높아졌다.
실제 제주시 계좌읍, 김녕, 함덕, 금능해수욕장 등에서 푸른우산관해파
해양수산부는 28일 오후 2시부로 해파리(노무라입깃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뉘며 경계 단계 발령 기준은 9개 광역해역 중 해파리 예비주의보 2개 해역 및 해파리 주의보 1개 해역 발표 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기존 전남 남해 앞바다와 부산·경남 앞바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경남도 5개 기초 지자체(거제, 고성, 남해, 창원, 통영)에서 해파리 대량서식지를 발굴해 1억2500만 개 이상의 부착유생을 제거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단은 2013년부터 어민과 해수욕객, 발전소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해파리의 대량 발생을 사전에 막기 위해 해양수산부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전국 주요 연안의 보
올해 여름 수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7월 중하순께 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정부는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사전예방을 강화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2일 수온 상승으로 연근해에 출현하는 유해생물 해파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9년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마련ㆍ발표했다.
국립수산과학
해운대 11호 태풍 할롱
해운대 해수욕장이 올 여름 곤혹을 치르고 있따. 개장 초 폐유 탓에 입욕이 제한됐고 해파리 습격, 이안류 발생에 이어 폐목재가 떠밀려오기도 했다. 11호 태풍 할롱 역시 해운대를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어 우려가 이어진다.
4일 관련업계와 부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이른 새벽부터 해운대 해수욕장에 수십톤에 이르는 폐목재가 밀려왔다
해운대
해운대 해수욕장을 비롯한 부산 인근 해수욕장이 올 여름 잇따른 악재 탓에 피해를 보고 있다. 올 여름 개장 첫날부터 인근 선박이 무단으로 방출한 폐유 탓에 입욕이 제한됐다. 이어 해파리 습격, 이안류 발생에 이어 태풍 탓에 폐목재가 떠밀려오기도 했다. 해운대 인근 상권도 크게 위축됐다.
4일 관련업계와 부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이른 새벽부터
제주 파란고리문어 이어 노무라해파리 비상
제주도가 파란고리문어와 독성 해파리 등 맹독성 생물체 때문에 비상이다.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최근 제주시 애월읍 5m 수심 암초에서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됐다며 23일 어업인과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파란고리문어는 몸길이 10cm 정도로 작지만 치명적인 맹독을 갖고 있다. 파란고리문어에 있는 독
남해안 독성 해파리 극성
남해안 독성 해파리 극성 소식이 피서객과 어민들을 걱정시키고 있다.
최근 남해안에서는 독성 해파리가 출몰해 그물에 걸린 물고기와 어구를 망가뜨리고 있다고 SBS가 17일 보도했다.
문제의 해파리는 원래 8월쯤 출몰하는 노무라입깃해파리와 보름달물해파리. 노무라입깃해파리는 2m 넘게 자라고 사람 목숨까지 위협할 정도로 독성이 강한
농림수산식품부가 4일 보름달물해파리 등의 출현으로 어업피해가 우려된다며 ‘어업피해 주의보’를 발령했다.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농식품부는 위기대응메뉴얼이 정한대로 ‘해파리 중앙대책본부’를 설치해 해당지역에 대한 해파리 출현동향 감시와 어업인 피해대책 수립 등 해파리 피해 대응 총괄 지휘를 하게 된다.
이번에 대량출현한 보름달물해파리는 약독성이나 어획물의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7월1일 남해안에 발령했던 보름달물해파리주의보를 18일부터 해제한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7월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만과 경상남도 통영시 원문만에 올해 첫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를 발령한데 이어 8월26일엔 경남 고현만에도 주의보를 발령했다.
전남 보성군 득량만에 내려졌던 해파리 주의보는 현장의 제거 작업 후 확산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