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뉘며 경계 단계 발령 기준은 9개 광역해역 중 해파리 예비주의보 2개 해역 및 해파리 주의보 1개 해역 발표 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기존 전남 남해 앞바다와 부산·경남 앞바다에 각각 발령한 예비주의보(6월 9일)와 주의보(26일)에 더해 이날 울산ㆍ경북 동해 앞바다에 대해 해파리 예비주의보를 발표했다. 예비주의보는 해파리 출현량이 1헥타르(ha)당 평균 16마리가 발견될 때 발령된다.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중앙사고수습본부 1단계를 설치해 현장 대응 상황을 매일 점검한다. 유해성 해파리 대량출현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수협, 어업인단체 등과 함께 민ㆍ관 합동 해파리 구제 활동을 강화하고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자체에는 추가로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해파리 어업피해 방지대책에 따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신속히 대응해 나가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해파리 쏘임사고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고 해파리 발견 시 모바일 웹(해파리 신고)으로 적극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