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는 상장지수펀드(ETF) 230조 원 시대를 연 주역들, 국내 10대 자산운용사 ETF 전문가들을 릴레이 인터뷰로 만나본다. 이들이 일찍이 ETF 잠재력을 발견한 배경과 지금까지 쌓아온 철학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내놓은 차별화 전략을 심층적으로 짚어본다. 투자자들의 ETF 선택과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운용 리더들의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美 비트코인 현물 ETF, 이달 7.8조 원 유입…제도권 진입 가속국내도 31조 잠재력 주목…정부·업계 발맞춰 대응 나서제도적 장벽 여전…법 개정·신탁 인프라 등 과제 산적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빠르게 제도권에 진입하며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31조 원 규모의 시장 잠재력이 거론되며 관련 논의가 본격화되는 모습이
5월말 순자산 199.7조 2년래 2배, 5년래 3배 이상 급성장‘분산투자 묘미’에 인기과열 경쟁, 상품 차별화 숙제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총 순자산이 200조 원 돌파를 코앞에 뒀다. ETF는 분산 투자의 새로운 장을 연 상품으로 평가받으며 급성장했다. 다만 단기간에 시장에서 존재감을 부각한 만큼 그간 해결되지 못한 채 누적된 과제도 만만치 않
지난해 파생결합증권(ELS·DLS) 발행액이 순상환을 기록했다. 순상환은 발행보다 상환된 규모가 많다는 의미다. 홍콩 H지수 사태 여파로 ELS 발행이 위축된 결과다. 발행잔액은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73
한국예탁결제원은 1분기 주가연계증권(ELS) 상환액이 8조4428억 원으로 직전 분기 24조1783억 원 대비 65.1%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1년 전 15조5866억 원과 비교하면 45.8% 줄어든 수준이다.
연초 글로벌 증시 부진이 심화한 영향으로 보인다. ELS는 특정 주권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에 연계한 증권으로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커버드콜 10종’ 순자산 합계가 2조4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연초 이후 8000억 원이 늘며 52% 성장했다.
국내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지난해 말 6조7000억 원 수준에서 두 달만에 8조 원으로 22.9% 커졌다. 전체 ETF 시장보다 3배 이상 높은 성장률이다.
올해 1000억 원 이
삼성자산운용은 자사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KODEX ETF’ 순자산이 업계 최초로 70조 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60조 원을 넘긴 후 7개월여만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초단기형부터 해외 지수형, 월배당 커버드콜, 신개념 테마 등 30개의 다양한 상품이 1000억원 이상 순자산 증가를 기록하는 등 개인 투자자 매수세가 증
해외 ETF 배당 제도 변화로 복리효과 위축돼직접투자 늘리고 커버드콜·성장형에 눈 돌려야밸류업 잇따라…국내배당주도 매력 높아져
올해부터 세법이 바뀌면서 해외펀드에 투자한 연금계좌에서 배당소득과 연금소득에 대해 이중으로 세금을 내게 됐다. 이로 인해 연금저축계좌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에서 절세혜택이 대폭 줄어들게 되면서 새로운 투자전략에 대한
최근 국제결제은행(BIS)은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물가는 상승하는데 경기는 침체하는 ‘이중고’를 경계해야 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모색한 돌파구 중 하나는 주식시장 부양이다.
증시 전반의 가치를 끌어올려 수익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은 정부 증시 활성화 시도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이런
한국거래소가 한국물 지수 기반 파생상품의 해외거래소 상장을 단계적으로 허용한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지난 6월 거래소의 미래 수입원 확보를 위해 신설한 미래사업본부의 첫 사업이 닻을 올렸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6일 글로벌 투자자들의 한국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를 위해 해외 주요 지수사업자 MSCI, FTSE Russell과 양해각서(MOU)를
3분기 파생결합증권 잔액이 78조 원까지 쪼그라들었다. 홍콩 H지수 사태 여파로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이 위축된 영향이다. 다만 원금지급형 ELS 발행액은 1년 전 대비 2배가량 증가하면서 원금비보장형 ELS 발행 위축에 따른 풍선효과가 쏠리는 모습이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3분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이 14조2000억 원으로 1년 전보
코스닥·나스닥, 시총 증가율 비슷…지수 증가율 2배 vs 9배원인으로 ‘무더기 신규 상장’, ‘굼뜬 상장 폐지’ 지적키 맞추기 위해서는 ‘밸류업’ 핵심
중소·벤처 기업 대표 시장인 코스닥의 20년간 시가총액 증가율이 나스닥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같은 기간 나스닥 지수가 9배 상승한 반면, 코스닥 지수 상승률은 2배 수준에 그쳤다.
한국예탁결제원은 7일 3분기 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액이 9조406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8.1%, 전년 대비 5.2% 감소한 규모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83.2%(7조8247억 원), 사모가 16.8%(1조5822억 원)를 차지했다. 공모는 전년 동기(9조747억 원
금융감독원은 주가연계증권(ELS)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절반을 밑도는 수준으로 발행됐다고 밝혔다.
26일 금감원에 따르면 상반기 ELS·파생결합증권(DLS) 등의 발행액은 27조5000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31조2000억 원 대비 3조7000억 원 감소했고, 지난해 하반기 47조7000억 원 대비 20조2000억 원 급감했다.
상환액은 39조400
메리츠금융이 하반기에도 주주친화정책을 펼칠 전망이다. 상반기와 유사한 규모와 속도로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은 14일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지난해 총 주주환원율은 51.2%였는데, 올해와 내년에도 중기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연결손익의 50% 이상을 자사주 매입과 배당으로 할당할 계획"이라며 "매 분기,
국내 지수형 ETF '멸종위기'…미국 지수ㆍ배당ㆍ국채 등에 장기 투자회전율도 미국 지수 ETF 대비 높아…투자 '단기화' 중전체 ETF 순자산 연초 대비 30조↑…사실상 국내 지수형 ETF 투자 無
최근 데이트레이딩 비중이 6년 새 최고치로 치솟은 가운데,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도 국내증시는 사실상 ‘단타’ 시장으로 전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최대 민간 지수회사인 에프앤가이드와 미국 지수 회사인 Indxx가 한국시장에 글로벌 지수를 공급하기 위해 조인트벤처(JV·Joint Venture)를 설립한다.
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양사는 이러한 계약을 맺고 이를 계기로 다양한 지수 개발 수요와 고객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에프앤가이드는 최근 급증하는 글로벌 ETP 투자 수요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해외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데일리옵션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옵션은 만기 시점 내 미리 정한 가격으로 기초자산을 사거나(콜옵션) 팔(풋옵션)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거래다.
데일리옵션은 국내투자자들이 활발히 거래하는 나스닥100 지수과 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해외지수 옵션의 경
닛케이225 ELS 발행금액 전년비 71% 늘어…S&P500 ELS도 1조 넘어두지수 가파른 상승에 불안감…거품 꺼지면 3년 뒤 홍콩사태
바닥을 기는 H지수가 오를일만 남았다면, 하늘을 나는 S&P와 닛케이는 떨어질 일만 남은 건지도 모른다.(A증권사 관계자)
금융시장 뇌관으로 떠오른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주가연계증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ELS(주가연계증권)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상황에서도 지난해 ELS 발행액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증시 급등에 따라 닛케이225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의 발행금액이 약 155%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ELS(ELB 포함) 발행금액은 2022년(57조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