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3일 "지역 주민 동의가 없는 보 해체는 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충남 부여군에 있는 백제보와 이 보 하류에서 보령댐으로 물을 공급하는 도수로를 찾아 "4대강 보 해체는 지역 주민하고 협의해서 시기라든지 해체를 결정한다고 단서 조항을 담은 걸로 알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4대강 보 존치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3일 "4대강 가뭄 대응에 보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충남 부여군에 있는 백제보와 이 보 하류에서 보령댐으로 물을 공급하는 도수로를 찾아 "기후 위기 시대의 극한 가뭄 대응을 위해서는 댐, 보 등을 통해 확보된 물그릇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금강...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하천, 하수도 등 침수 방지시설의 능력을 초과하는 극한 강우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시설 정비만으로는 국민의 안전을 담보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국정감사 때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문 정부가 추진한 금강과 영산강 보 상시 개방·해체 정책을 재검토할 수 있다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광주와 전남 등 남부지역에 50여 년만의 최악 가뭄이 이어지자 4대강 보 활용 정책은 급물살을 탔다.
환경부는 이달 3일 '광주‧전남지역 중장기 가뭄대책' 주요 방향을 발표하면서 4대강 보를 물그릇으로...
전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등 4대강 본류 16개 보를 물그릇으로 최대한 활용해 가뭄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광주‧전남 지역 중장기 가뭄 대책(안)의 주요 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4대강 보 물그릇'론은 이명박 정부 당시 4대강 사업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근거 논리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때부터 문재인...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광주‧전남 지역 중장기 가뭄 대책(안)의 주요 방향'을 발표했다. 환경부는 이 기본안을 관계기관 협의, 국가물관리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이달 안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등 남부지역의 가뭄은 1973년 관측망이 갖춰진 이래 최악 수준이다. 최근 1년간 이 지역 평균 강수량은 846.0㎜에...
윤 대통령은 이날 전남 순천시 주암조절지댐을 찾아 한화진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가뭄 현황과 비상대책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김영록 전남도지사로부터 주민들의 고충 및 건의를 들었다.
윤 대통령은 이에 “그간 방치된 4대강 보를 최대한 활용하고 노후 관로 정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식수전용댐과 홍수조절댐 같은 인프라 확충과 과학 기반 물 관리 체계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8억2300만 원 상당의 재산을 신고했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한 장관이 신고한 재산은 28억2388만 원이다.
부동산 재산의 경우 건물로는 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구에 있는 아파트 전세권(2억3600만 원)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 아파트(5억1400만 원) 등...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지난해 8월 신고했던 28억2388만 원의 재산에서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재산공개대상 고위공직자 2037명 중에서는 1501명의 재산이 증가하고, 536명의 재산이 감소했다.
재산이 증가한 1501명 가운데 증감폭은 1~5억 원 사이가 6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1000~5000만 원 사이 367명, 5000~1억 원 307명, 1000만 원 미만 112명...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27일 경기도 시흥정수장을 찾아 재생에너지 활용실태를 점검하고 전국 환경기초시설로 탄소중립을 확대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관련 윤석열 정부의 첫 로드맵인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정부안을 발표한 바 있다.
2030년 탄소 배출량을 2018년 배출량 대비 40% 줄어든 수준으로 만들겠다는 '2030...
정보 공유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정밀한 측정자료 확보와 전문적 분석을 통해 궁극적으로 충북 지역 대기질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변재일 국회의원 등 정부와 지자체 대기오염물질 정책·연구 담당자와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엔 물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바수키 하디물요노 인도네시아 공공주택사업부 장관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라오스 등 6개국 정부와 7개 국제기구·개발금융기관 고위급 관계자가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국가와 기관은 국제사회의 기후행동 가속화 촉진에 뜻을 같이하며 '녹색전환...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22~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열리는 ‘2023 UN 물 총회(Water Conference)'에 참석한다.
이번 총회는 1977년 아르헨티나의 마르 델 플라타(Mar del Plata)에서 UN 내 물 관련 논의를 처음 시작한 이후 46년 만에 열리는 UN 물 공식회의로, 네덜란드와 타지키스탄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총회는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물 행동 10년(2018~2028)...
벌새는 숲속에 불이 나 도망가는 다른 동물들과 달리 작은 몸으로 물을 한 방울씩 길어 날라 불을 껐다는 남미 우화의 주인공이다. 기후변화로 물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 모든 주체가 함께 행동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세계 물의 날이 우리가 일상에서 잊고 지냈던 소중한 물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