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가 1%포인트(p) 오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약 2.1%p, 지방광역시는 1.1%p 하락하는 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일 국토연구원은 '유동성이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리가 1%p 상승하면 15개월 후 아파트 매매가격을 최대 5.2% 끌어내리는 효과가, 통화량 10% 상승은 13
‘적격전환대출’, ‘목돈 안 드는 드림전세대출’, ‘재형저축’
정부가 창조금융 시현을 위해 내놓은 정책금융 상품들이다. 그런데 반응이 신통치 않다. 판매 건수가 10건에도 못 미치는 상품이 수두룩하다. 몇몇 은행들은 ‘오피스텔 구입자금 대출’, ‘주거안정 주택구입 자금 대출’ 등 비인기 상품들은 아예 취급하지 않는다. 수요가 없기 때문이다.
정부가
#시중은행 상품개발 담당자인 김모(가명)씨는 올 들어 중소기업 대출 상품명에 ‘기술’이라는 단어를 붙이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는 ‘창조’라고 제목을 붙였지만 올해 상반기부터는 ‘기술금융’이라는 말이 새롭게 부각됐기 때문이다.
#모 손보사 상품개발에 근무하는 박모(가명)씨는 최근 한숨이 절로 나온다. 정부 정책에 발맞춰 장애인연금보험을 개발해 출시했지만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하우스푸어 채권 인수 실적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이 캠코로부터 제출받은 '하우스푸어 인수·지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시장 종합대책'에 의해 캠코가 주택담보대출 채권을 인수한 사례가 912건에 불과했다. 채무조정 약정까지 체결한 건은 22
하우스푸어 지원 중단
하우스푸어 지원이 중단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국민주택기금 등을 활용해 하우스푸어의 주택을 사들여 임대주택으로 운용하는 '희망임대주택리츠' 사업을 현재 진행하고 있는 3차 사업을 끝으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처음 선보인 희망임대주택리츠 사업은 지난 7월부터 3차 사업으로 천 가구 매입
금융당국이 하우스푸어 지원책 가운데 하나로 제시했던 ‘지분 매각 제도’가 출범 1년 만에 폐지 됐다.
21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따르면 하우스푸어 대책으로 도입한 ‘지분매각 제도’가 지난 달 15일 부로 폐지됐다.
지분매각제도는 캠코가 3개월 이상 연체된 하우스푸어의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채권을 채무자(하우스푸어)의 동의 아래 모두 매입하고 환매조
지난해 리츠 자산규모가 12조원을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리츠가 역대 최대 규모인 3조600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인가기준)했다고 밝혔다. 리츠는 주식회사의 형태로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수익을 돌려주는 부동산간접투자 기구를 말한다.
이에 따라 리츠가 운용하는 자산 규모는
자산관리공사(캠코)가 지난 5월부터 시작한 하우스푸어 지원책이 반쪽짜리 성과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부실채권 매입 목표치는 달성했지만 채무조정 비율은 10%대에 머물면서 실질적인 하우스푸어 구제 효과는 미흡했다는 지적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올해 5월31일부터 시행한 하우스푸어 구제책을 통해 11월 말까지 총
주택금융공사는 10월 주택연금 신규가입 건수가 553건(보증공급액 6128억원)으로 전월보다 62.2%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주택연금 신규가입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건수는 17.2%(472건→553건), 보증공급액 1.9%(6014억원→6128억원) 각각 늘었다. 올해 10월까지 총 4421건이 신규로 취급됐고 지난 2007년 7월 주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상반기 시행한 하우스푸어 지원 시범사업의 후속사업으로 주택 500가구(하우스 푸어)를 추가 매입하기로 하고 주택매입 신청을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받는다고 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함께하는 2차사업의 매입대상주택은 ▲수도권 및 5대 광역시 ▲인구 10만 이상 지방의 시ㆍ군 지역에 소재하는 전용면적 85㎡ 이하 ▲공시가격
국감이 마무리되면 다시 논의 전면에 부상할 이슈 중 하나가 부동산 핵심 법안들이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들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를 비롯, 분양가 상한제 폐지, 취득세 영구 인하, 리모델링 수직증축 등 한두 가지가 아니다.
안전행정부는 내년 1월부터 △6억원 이하 주택 1%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주택 2% △9억원 초과 3%의 취득세율을
정부의 하우스푸어 지원대책인 적격전환대출제도가 겉돌고 있다. 적격전환대출을 시행하고 있지만 14개 은행 중 8개 은행은 아예 실적이 전무했으며 6개 은행도 10건 미만으로 실적이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새누리당 김종훈 의원이 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시행된 적격전환대출은 9월 말 현재 20억원(24건
장영철 캠코 사장은 이달 말까지 신용보증기금 등 공공부문의 부실채권 2조원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장 사장은 ‘캠코 업무현황 보고’를 통해 금융회사의 부실채권 약 3000억원을 인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장 사장은 “부실채권정리기금은 올해 2월 22일 청산을 완료했고, 정부 등 출연기관에 당초 출연금 4조1
통합 4년째를 맞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채비율 및 금융부채비율 개선, 매출액과 순이익 등에서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하지만 이재영 사장은 아직도 국민들이 요구하는 기대수준에 부응하기에는 갈 길이 멀다는 판단 아래 약 140조원에 달하는 부채 해결을 위해 재무구조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재영 사장은 “선제적 그리고 주도적으로 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부채를 대폭 축소하는 상시 위기경영 체계에 전격 나선다.
LH는 임직원 모두가 전사적 경영혁신으로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상시적 위기경영 체계로 전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재영 LH 사장은 "지난 4년간 LH는 강력한 사업 조정과 경영정상화 방안을 시행해 43조원에 달하던 사업비 규모를 20
금융당국의 서민금융 지원책이 시장에서 전혀 작동하지 않고 있다. 영세자영업자, 하우스푸어, 렌트푸어 등 서민들의 자금 마련과 대출금 상환 지원을 위해 잇따라 서민금융상품을 출시했지만 실적은 미미한 수준이다. 금융당국의 탁상행정식이 서민 지원은커녕 금융권에 부담만 가중시키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과 은행권이 시행 중인 영세자영업자 전환대출
# 암으로 병원에 장기입원 치료 중인 A씨는 최근 희망임대주택리츠에 4억7500만원짜리 주택을 매각했다. A씨는 “3억원이 넘는 대출로 인한 이자 부담 때문에 그동안 딸이 병원비를 냈다”며 “딸의 부담을 덜어주게 돼 너무 기쁘고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대출 2억원가량을 끼고 있는 하우스푸어 B씨는 월급을 모두 대출 원리금(110만원
주택금융공사의 전세대출 보증한도가 기존 1억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늘어나고 소득 대비 보증한도도 연소득의 1.5~3배에서 2.5~4배로 확대된다. 또 앞으로 최근 1년 동안 누적 연체일수가 30일 미만이라도 연체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은행권 프리워크아웃(사전채무조정제도) 대상에 포함된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이런 내용의 ‘4·1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
올 상반기 은행들이 프리워크아웃(사전채무조정제도)을 통해 지원된 규모가 6조5000억원(7만4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12일 ‘4·1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에 따른 7월 말까지 하우스푸어 지원현황 점검 결과, 은행권 프리워크아웃을 중심으로 지원이 확대되고 있으며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주택연금 사전가입 등도 점차 증가하는 추
정부가 가계부채 연착륙을 위해 대출 총량을 관리하는 종합적 대응과 차주별 맞춤형 대응을 병행 추진한다.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일정 범위내로 유지하면서 개별 차주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채무 상환 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오전 열린‘가계부채 청문회’에서 정부의 정책담당·집행자들과 우리나라 경제의 시한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