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유방암은 전세계적으로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한국에서도 매년 약 3만 명의 여성에
김영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 연구팀은 척추관협착증 수술 후에도 지속되는 만성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를 구별할 수 있는 뇌척수액 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
인터루킨-6(IL-6) 농도가 낮을수록 수술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약물로 조절이 어려운 환자를 조기 감별해 적절한 수술 개입을 진행하고 삶의 질
복부가 불편해 병원을 찾은 50대 여성 A씨는 전이성 위암이란 청천벽력같은 진단을 받았다. 이미 복막·림프샘·흉막·뼈 전이가 일어나 순식간에 위중한 상태로 악화했다. 죽음의 문턱에 선 A씨는 한 줄기 빛 같은 신약 소식을 들었지만, 곧 더 큰 절망감을 느껴야 했다.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치료비 때문이었다.
우리나라는 위
10월은 미국암협회(American Cancer Society)가 제정한 ‘유방암 인식의 달’이다. 유방암은 여성에게 나타나는 암 가운데 발생자 수 1위를 차지하며, 사망률은 폐암과 대장암, 췌장암 다음으로 높다.
29일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 유방암 환자 수는 1999년 5890명에서 2022년 2만9528명으로 다섯 배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 돌연변이 폐암 1차 치료로 사용하는 병용 요법이 기존 표적치료제보다 전체생존기간을 개선한다는 임상 3상 결과가 나왔다.
조병철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교수 연구팀은 치료력이 없는 EGFR 돌연변이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다국가, 무작위 배정 3상 연구에서 아미반타맙과 레이저티닙 병용 요법이 기존 표준치료제 오시머티닙보다
글로벌 제약기업들의 유방암 치료제가 국내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적응증은 물론 건강보험 급여 범위 확대 시도가 이어지며 국내 환자들의 선택지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1일 본지 취재 결과 일라이릴리, 노바티스, 아스트라제네카, 로슈 등 글로벌 제약사가 개발한 유방암 치료 항암 신약들의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유방암의 유전자 변이 유형과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단독 개발 중심에서 벗어나 기업 간 협업을 통한 항암 신약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각 기업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해 개발 비용과 기간을 줄이면서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달 11일 차세대 이중기전 합성치사 항암신약 후보물질인 ‘네수파립(N
동아ST는 25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AACR 2025)’에서 HK이노엔과 공동연구 중인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EGFR) 표적 단백질 분해제 ‘SC2073(IN-207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항암제 신약 개발을 위한 초기 파이프라인 연구가 한창이다. 면역항암제, 표적항암제, 유전자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어, 유망 후보물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오롱생명과학,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항암제 후보물질 관련 연구개발(R&D)에서 성
세계 최대 규모 암학회인 ‘미국암연구학회(AACR) 연례 학술회의’가 이달 25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다. 암 분야 세계 3대 학술대회 중 하나로 꼽히는 AACR은 초기 임상데이터 위주의 파이프라인 발표가 이어져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방향성을 진단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중요하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 기회를 모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병용항암제인 존슨앤드존슨의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의 피하주사(SCS) 제형이 유럽에서 승인됐다.
존슨앤드존슨은 7일(현지시간) 유럽연합 위원회(EC)가 최근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를 가진 성인 환자 치료를 위해 아미반타맙의 SC 제형을
유한양행은 면역항암제 신약으로 개발 중인 ‘YH32364’의 임상1/2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YH32364는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와 4-1BB 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다. 암세포 표면에 발현하고 있는 EGFR에 결합해 성장신호를 차단하는 동시에, T면역세포 활성 수용체인 4-1BB 신호를 자극
앱클론은 헨리우스에 기술이전한 AC101(코드명 HLX22) 병용요법의 일본 내 임상 연구를 위한 대면 연구자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간표피 성장인자수용체 2형(HER2) 양성 진행성 위암의 1차 치료제로서 HLX22, 트라스투주맙 및 화학요법 병용 요법을 평가하는 국제 3상 임상시험(HLX22-GC-301)에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유방암 치료제에 새로운 적응증을 경쟁적으로 추가하고 있다. 투약 가능한 환자군이 넓어지면서 국내 유방암 환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치료 옵션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트로델비(성분명 사시투주맙 고비테칸), 키스칼리(리보시클립), 엔허투(트라스트주맙 데룩스테칸) 등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개발한 유방암 치료 신
길리어드사이언스의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 신약 트로델비(성분명 사시투주맙 고비테칸)가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트로델비는 삼중음성유방암(mTNBC) 3차 치료제로 쓰이지만, 월 1000만 원 이상의 높은 약제비로 환자들의 접근성이 낮은 실정이다.
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트로델비는 2023년 국내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앱클론은 헨리우스에 기술이전한 'AC101'이 대조군보다 월등한 데이터를 보이며 인간표피성장인자수용체 2형(HER2) 양성 전이성 위암 1차 치료제로서의 성공 기대감을 높였다고 23일 밝혔다.
AC101은 헨리우스에 기술 이전 후 HLX22 코드명으로 중국, 미국, 일본, 호주 등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이날부터 25일(현지시간)
앱클론은 11일 다양한 고형암 적응증 치료제로 개발하는 AC101(헨리우스 코드명 HLX22)의 새로운 임상 2상에 대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AC101은 푸싱제약 자회사 헨리우스에 기술을 이전한 파이프라인이다.
AC101 임상은 트라스투주맙(trastuzumab)과 항암화학 병용요법 또
항체 치료제 기업 앱클론은 이종서 대표이사가 29일 '2024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에서 대통령표창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매년 우리나라 보건의료기술 진흥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한다. 이 대표는 글로벌 신약 시장에 한국 제약 바이오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앱클론은 ‘AC101(헨리우스 코드명 HLX22)’이 다국적 3상 임상시험(HLX22-GC-301) 첫 환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트라스투주맙 및 화학요법 병용 요법을 평가하는 HLX22-GC-301 임상시험은 중국, 미국, 일본에서 임상 3상 승인을 받았다.
HLX22는 지난 2016년 헨리우스바이오텍에 기술이전한 AC101 기반의 HE
앱클론은 23일 중국 헨리우스바이오텍(헨리우스)의 HLX22와 트라스투주맙 및 화학 요법의 병용 치료에 대해 일본 후생노동성(PMDA)으로부터 임상 3상을 위한 임상시험통지(CNT)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HLX22는 앱클론이 지난 2016년 헨리우스에 기술이전 한 AC101을 기반으로 한다.
임상 3상은 인간표피성장인자수용체 2형(HER2) 양성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