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전날 밤사이 강원 고성군을 비롯한 영동 북부 일대에 시간당 9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지반이 약해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바람 또한 세차게 불어 피해 우려가 크니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카눈의 영향으로 일본 오키나와현과 가고시마현에서는 약 90여 명의...
기차 탈선 위력 정도인 ‘강한 태풍’…“일본 오키나와 피해 커”
태풍 카눈은 경남권에 상륙하기 전인 9일부터 전국적으로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많은 비가 오고 강한 바람이 불 예정이다.
현재 예상 경로에 따르면 7~10일에는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9~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오키나와에선 3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다.
폭우도 곳곳에 내리고 있다.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오키나와 나고시에선 49mm의 폭우가 내렸고, 오후 1시 반부터 한 시간 동안 30mm 넘는 폭우가 추가로 내렸다.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한 지난달 31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구메지마에서 753mm, 모토부초에서 749.5mm, 요미탄손에서 684mm가 기록됐다.
NHK는...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사고’부터 괴산댐 범람 등 폭우 피해가 심각해지자, 여당은 전임 정부의 하천 및 물관리 정책을 도마 위에 올렸다.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9일 “문 정부 시절 어떤 이유에서인지 물관리를 국토부에서 빼앗아 환경부로 이관함으로써 수자원 관리의 비효율성과 비전문성이 겉으로 드러났다”고 공격했다. 그러면서 “전...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극단적인 날씨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상추 같은 채소는 고온다습한 환경에 쉽게 짓무르곤 하는데요. 앞서 전국 곳곳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비닐하우스를 활용하는 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은 바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가 면적은 1일 기준 시설 채소 2902헥타르(ha), 노지 채소 2456ha로...
불가피해졌다고 2일 밝혔다.
구의 추경안 규모는 약 614억 원으로 재난 재해 복구 예산과 기초연금 및 아동수당 예산 등이 포함됐다.
구는 추경안 보류로 관내 증산교, 옥천교 등의 도로시설물 보강공사 예산 약 29억 원이 집행되지 못한다며 폭우에 따른 위험 발생 예방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산림 위험 시설과 수목 정비, 불량 하수시설물과 맨홀 정비...
특히, 폭우로 주택 침수 등 피해가 심한 경북 예천군 및 문경시, 충북 괴산군 등 지역 마을에 이동식 세탁 차량 ‘사랑샘터’ 2대를 긴급 지원하는 등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윤 사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한뜻으로 피해복구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며 "국민과...
이와 함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ROTC 동문에게 300만 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한진우 중앙회장은 “이례적인 폭우로 인해 생활 터전을 잃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ROTC 동문과 가족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고, 지난 2월 튀르키예 지진 성금 모금에 이어 이번에도 많은 동문들이 동참해 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ROTC중앙회는 ‘국가에 충성하고 국민에게...
제5호 태풍 ‘독수리’가 상륙한 중국 베이징 일대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33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1일(현지시간) 베이징시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폭우로 11명이 숨지고 27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허베이성에선 9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베이징 기상당국에 따르면 태풍 독수리의 직접적인...
인도의 경우 북부에는 폭우, 중·남부에는 가뭄으로 작황이 악화하면서 주요 농산물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쌀 가격이 올라 공급 불안이 커진 상황이다.
여기에 하반기에는 적도 부근의 수온이 올라가는 '엘니뇨 현상'까지 나타날 것으로 관측된다. 엘니뇨가 발생할 경우 아시아와 중남미 중부는 가뭄(강수량 부족), 중남미 북부는 홍수 피해를 볼 수...
올여름 전국 곳곳에서 극심한 폭우 피해가 발생하면서 여당은 문재인 정부 시절 수립된 하천 및 물 관리 정책을 전면 재검토할 예정이다.
그중 하나로 ‘물관리일원화’가 표적이 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환경부로 이관된 물관리 업무를 국토부로 재이관하는 안을 검토하겠다는 게 여당의 설명이다. 오송 지하차도 사고와 괴산댐 범람 등 최근 잇따른 수해 피해의...
아울러 폭우·폭염 예방·피해 지원 문제는 물론, 최근 사회적 현안으로 부상한 '교권 침해' 논란, '신림역 칼부림 사건' 관련 대책도 각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저도 '청해대'서 여름휴가…일부 공식일정 소화 가능성
한편, 휴가 전 마지막 국무회의를 마친 윤 대통령은 내일부터 8일까지 본격적인 재충전 시간을 갖는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 별장으로 쓰이는 '청해대...
성금은 재해구호협회와 협의를 통해 충북 지역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피해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 회장은 "이번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모든 분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대그룹은 충북도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그룹은...
성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의 수해복구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희림건축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수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피해 이웃의 일상 회복을 위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활동과 기부를 지속적으로...
각 관계부처에 최근 폭우·폭염 피해에 따른 신속 지원·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어제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주택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안을 우선 발표했고 이번 주부터 바로 지원금이 지급될 것"이라며 "농작물 피해 역시 집계가 완료되는 대로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SPC그룹은 폭우 피해가 극심했던 충청북도와 협의를 통해 지역 대표 농산물인 음성 복숭아와 괴산 찰옥수수를 수매하기로 하고, 현재 즉시 수매가 가능한 음성 복숭아 3톤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추가 수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충청지역은 이달 들어 계속된 집중 호우로 인해 농경지 3149만㎡ 면적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되는 등 농가의 피해가 특히 컸다. 특히 괴산은...
대형마트와 이커머스, 배달업계 근로자들이 온열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폭염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폭염에도 멈출 수 없는 물류센터와 냉방이 잘 되지 않는 주차장을 운영 중인 대형마트와 이커머스 업계는 최근 근로자에게 폭염 예방 수칙을 강조하고 더위 대비 '쿨 키트(Cool Kit) 지급에 힘을 쏟고 있다.
우선...
이탈리아 북부엔 폭우와 대형 우박이 내렸고, 남부엔 폭염과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아시아도 폭우와 폭염을 동시에 겪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40도가 넘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고, 일본 오사카의 낮 최고기온도 39.8도까지 오르며 위험 수위에 이르렀죠. WMO는 최근 30년간(1991∼2022년) 아시아의 온난화 속도가 그 직전 30년(1961∼1990년)의 2배에 이른다는...
(텀블러)을 이용하고 발생하는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는 등 친환경적인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효율성을 위해 이동식 화장실,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설치한다.
한 장관은 "기록적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께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환경부는 일상화된 이상기후로부터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28일에는 오세윤 마케팅부문 부사장과 봉사단 40여 명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의 비닐하우스에서 수해로 인해 침수된 토마토, 애호박 등 작물들을 정리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강필규 부사장은 “폭우로 인한 하천 범람으로 침수된 농작물을 보니 농업인들의 슬픔이 고스란히 느껴진다”며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농업인들의 신속한 영농활동 복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