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폭염으로 제주 만감류인 레드향의 열과(열매 터짐) 현상이 대거 발생했다.
26일 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3일 기준 레드향 누적 열과 비율은 25.1%로, 지난해 같은 시기 27.2%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여름·가을에도 폭염으로 전체 열과 비율이 35.8%에 달했다.
일본에서도 노지재배시 20∼60%, 시설재배시 21.7%의 열과가
농심은 기상청과 함께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강릉 지역에 백산수 2만 병을 지원한다. 생활용수와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강릉 시민에게 백산수 2L 1만 병과 500mL 1만 병을 전달할 예정이다.
농심은 2017년부터 기상청과 함께 폭염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민관 합동 활동을 이어왔다.
농심 관계자는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에
기상청은 9일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와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을 돕기 위해 생수 2만 병을 강릉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수 기부는 민·관 합동 이웃사랑 나눔 실천 운동으로 ㈜농심이 참여했다. 기상청과 농심은 2017년부터 폭염 피해 예방 캠페인을 매년 함께하고 있다. 농심은 기상청이 있는 동작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청
GS리테일은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900가구를 대상으로 총 3000만 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전하는 ‘온기 나눔, 희망 CREATOR’ 물품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냉방시설이 부족해 폭염 피해를 입은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컵라면, 참치캔 등 먹거리와 샴푸, 린스, 칫솔 등 친환경 생필품을 담은 물품 200박스를 전달했다.
수온이 30도 안팎까지 치솟는 고수온 현상이 이어지는 전남 연안에서 어류 집단폐사가 발생했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완도와 신안지역 어가 14곳에서 총 7만4000마리의 어류가 고수온으로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완도 6곳 어가에서는 넙치 5만3000마리가, 신안 8곳 어가에서는 조피볼락 2만1000마리가 폐사해 피해액은 약 1억700만원으로 추산됐
기아는 6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노사대표가 참여하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공동 안전보건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아 노사는 이번 선언식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중대재해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노사는 △안전 우선의 원칙 실천 △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에 역량 집중 △ESG 경영의 핵심으로서 안전경영
“소비 심리지수 110, 자영업 경기 전망도 반등”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실제 내수 진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9월 시작될 2차 지급 이후에도 경기 회복 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후속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주식 양도세 논란과 국회 주식 거래 사태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표현 방식의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5일 "최근 기상악화로 인한 농·축·수산물 가격·수급 변동성이 최소화되도록 관계부처가 품목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집중호우와 폭염에 이어 또다시 내린 폭우로 농어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총력을
용인특례시는 극심한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폭염대책기간(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안 폭염 대응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5개 반 13개 부서로 구성된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해 기상상황과 피해현황, 폭염 취약계층 집중 관리 등 일일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령될 경우에는 주중, 주말을 가리지 않고 매일 T/F팀을
북태평양 고기압‧티베트 고기압 한반도 상공 덮어주말까지 무더위 지속…서울 기준 최대 38도까지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반도 상공에 두 개의 고기압이 겹치면서 더위가 더욱 심해져 이번 주말 서울 최고기온이 38도에 달하는 등 '극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4일 ‘이번 주 더위 및 이후 기압계 전망’을 주제로 연 정례브리핑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거제사업장 생산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휴식 공간 환경 등을 점검하고 온열질환 예방 지원 활동을 펼쳤다.
23일 한화오션은 김 대표의 현장 점검 활동은 올 여름 역대급 폭염으로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이 매우 위험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김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경기기후보험’이 100일 만에 총 78명의 도민에게 보험금이 지급됐다고 22일 밝혔다.
기후보험은 경기도가 전액 보험료를 부담해 도민 누구나 별도 가입 없이 자동 적용되는 제도다. 보장 항목은 △온열질환·한랭질환 진단비 △감염병 진단비 △기상특보에 따른 4주 이상 상해 발생 시 위로금 등이다.
5월 말라리아 등 감염병으로
서울시가 집중 호우 이후 폭염이 기승을 부리자 폭염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21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서남권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해당 지역은 강서구·양천구·구로구·영등포구·동작구·관악구·금천구 등이다.
시는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 등으로 구성된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한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5일 화성시 남양읍의 한 농가를 찾아 폭염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엄범식 본부장을 비롯해 박주신 남양농협 조합장, 김창겸 농협화성시지부장이 동행해 무더위 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농업인 행동요령을 직접 안내했다.
최근 경기지역에는 연이은 집중호우와 함께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등
올해는 예년보다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수박, 배추와 같은 일부 농산물의 가격 상승도 예년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번 주에 내리는 비로 가뭄이 해소되고 서늘한 날씨가 당분간 이어지면서 구세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름철은 연중 가장 높은 농산물 가격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수박, 배추와 같은 일부 농산
경기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특히 고온에 취약한 양계농가를 대상으로 면역증강제 20톤을 긴급 추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5월 양계·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면역증강제 66톤(예산 6억6000만원)을 공급한 데 이어, 폭염 장기화에 따른 후속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도는 최근 축산농가 피해가 빠르게
충남 홍성 양돈농장 현장 점검…급수차 투입·차광막 지원 등 TF 가동냉방기·전기요금 지원 요청에 “현실적 대책 마련할 것”
정부가 가축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현장 대응 체계 점검과 함께 냉방장비, 급수차 지원 등 구체적 조치가 이뤄지는 가운데 추가 지원책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3일 충남 홍성군 동
유례없는 폭염으로 가축 폐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정부가 축사 내부 온도 저감 등 대책 마련에 나선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폭염으로 가축 52만 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폭염이 지속할 가능성이 커 과거와 다른 정부·지자체·유관기관 간 체계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판단, 이날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도 현장 전반에서 과학적‧선제적인 폭염 피해 예방 대책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코레일은 한문희 사장 주재로 유례없는 폭염으로 인한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9일 전국 영상회의를 열고 철도 시설물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여객, 차량, 시설 등 분야별 본부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