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진옥동 2기’ 체제가 공식화되면서 그룹이 직면한 구조적 과제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비은행 부문 실적 개선, 내부통제 보완, 글로벌 성장세 유지, 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한 전략 조정이 핵심 이슈로 제기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2기 체제에서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내부통제 고도화 과제를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국면에 들
신한금융 회추위, 진옥동 회장 최종 선임비은행 강화·글로벌 확장 전략 재정비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4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본사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진옥동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이날 최종면접에 앞서 진 회장은 “지난 3년을 평가하고 신한이 50년, 100년
회추위 최종면접 앞두고 그룹 미래 전략·핵심 가치 제시
"생산적 금융과 포용 금융, 그리고 AI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이 지금 금융그룹에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정부가 강조하는 소비자 보호 역시 매우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4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최종 면접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과 만나 이
NH농협은행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위크 2025’에서 AI 기반 차세대 금융서비스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농협은행 부스는 실제 영업점 환경을 반영한 미래형 금융 체험존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가장 주목받은 콘텐츠는 AI 안면인식과 음성 기반 대화형 거래 기술을 결합한 NH AI STM이다. 기존 ST
포용적 금융ㆍ친환경ㆍ인적자본 관리ㆍ지배구조 등에서 높은 점수
KB금융이 19일 한국ESG기준원의 'KCGS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국내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전 부문에서 'A+' 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기관으로 2011년부터 국내 기업의 ESG 수준을 평가하고 등급을 공개하고 있다.
KB
‘창구에서 타행 계좌 조회·이체’고령층·지방 거주자 불편 해소마이데이터도 창구 가입 가능
앞으로는 은행 창구에서도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에 한정됐던 서비스 채널이 오프라인으로 확대되면서 고령층 등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과 점포 폐쇄 지역 거주자의 금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서울
카카오페이가 12일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사용자들이 더 편하게 카카오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홈’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글로벌 홈’은 언어 장벽 등으로 인해 기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화면과 메뉴 구성과 이용 어려움을 느끼는 외국인 사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실제 카카오페이를 이용하는 외국인은 약 74만 명
반도체ㆍAI 등 생산적 금융 93조~98조소상공인 대출 확대 등 12조~18조 지원
신한금융그룹이 초혁신경제 전환과 민생 회복을 위한 대규모 금융지원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부동산 중심의 금융구조를 벗어나 산업 전반의 생산적 자금 순환을 이끌겠다는 목표로 향후 5년간 총 110조 원을 투입해 국가 전략산업과 서민경제를 동시에 지원하는 구상이다.
신한금융
내년 상반기까지 5조9000억 정리채권 시효 연장 1회 제한해 4만3000명 재기 지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정부의 포용적 금융 기조에 맞춰 장기 연체채권 관리제도를 개선하고 20년 이상 연체된 채권의 소각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캠코는 소멸시효 관리규정을 개정해 내년부터 채권 시효 연장 여부 판단 시 연체기간과 차주의 상환능력 등을 합리적
하나금융그룹이 생산적·포용금융에 100조 원을 투입한다. 우리금융그룹은 80조 원을 수혈하기로 했다. 모두 5년간 단계적으로 집행하지만 총액만 놓고 보면 우리나라 올해 예산 673조 원의 4분의 1을 넘는 수준이다.
자산 기준 1, 2위인 KB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아직 투자 계획을 내놓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4대 금융그룹이 쏟아부을 돈은 천문학적인 숫
우리은행의 새희망홀씨대출 연간 공급 실적이 5600억 원을 기록했다.
23일 우리은행은 새희망홀씨대출의 3분기 누적 공급액이 558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목표 달성률은 87.5%로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이다. 분기별로는 △1분기 1540억 원 △2분기 1750억 원 △3분기 2298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새희망홀씨는 소득이
작년 ESG 성과 29조 원…공시 의무화 대비, 의사결정 활용지표·범위 제각각 비교 불가…“표준화된 측정체계 필요”
5대 금융그룹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 홍보를 위해 사회적 가치를 화폐 단위로 계수화해 공개하고 있지만 기준이 제각각인 탓에 신뢰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ESG 공시 의무화에 대비하고 내부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추석 이후 금융당국이 소비자 보호 강화와 생산적 금융 전환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개편 논란에서 벗어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현 체제에서 성과를 입증하기 위해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7일 금융위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감원장은 최근 긴급 회동을 열고 금융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조직·기능·인력 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3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한 '2025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활용부문)'에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및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개발한 '소상공인 전용 대안신용평가모형'으로 대상인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평가모형은 중기중앙회와 한전이 보유한 △노란우산공제 가입기간 △공제기금 부금액 △전기사용량 △전기
하나은행은 전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은행 방문이 어려운 기업 고객을 위해 데이터 교류, 네트워크 확대 등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우선 하나은행은 대출 상담 과정에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진행 여부를 실시간 확인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과 포용적 금융 등의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조직과 일하는 방식 전반을 과감히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금융위 개편이 제외된 정부조직법 수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국민과 시장의 시선은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
토스뱅크는 24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토스뱅크의 공식적인 UNGC 가입을 기념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선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및 주요 실무진이 UNGC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토스뱅크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무산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소공연은 18일 입장문을 내고 "금융을 통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했던 염원이 좌절되고 말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전날 제4인터넷전문은행을 신청한 소소뱅크, 소호은행, 포도뱅크, AMZ뱅크에 대해 예비인가를 모두 불허했다.
보험사 CEO들과 상견례서 소비자보호ㆍ사회적책임 이행 강조“불건전 영업 관행 행위자뿐 아니라 경영진까지 책임 물을 것”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이달 취임 후 처음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난 자리에서 ‘금융소비자 보호’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하게 주문했다.
이 원장은 1일 생명·손해보험협회장과 16개 주요 보험사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권이 바뀔 때마다 되풀이되는 공공기관 경영 공백은 금융권도 예외가 아니다. 정책금융을 책임지는 국책은행과 금융 안전망을 담당하는 주요 기관 수장이 잇달아 자리를 비우거나 교체를 앞두면서 시장 불확실성은 커지고 있다. 지난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투톱’ 인선이 마무리되면서 국정과제 지연 우려는 일부 덜어냈지만, 산하기관 공백 장기화로 하반기 대규모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