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통일부 장관으로 내정된 홍용표 청와대 통일비서관이 현재 남북관계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부처 내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임명 배경에 대해 "홍 내정자는 통일연구원과 대학 통일정책연구소장을 역임한 교수 출신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외교국방통일분과
17일 통일부 장관으로 내정된 홍용표(51) 청와대 통일비서관은 통일정책을 담당하는 적임자로 평가 받는다.
그는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시작해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통일정책연구소 연구실장 등을 맡으며 박근혜 대통령과는 대선 때 인연을 맺었다.
대선 당시 ‘국민행복추진위원회’의 외교통일추진단으로 참여했고, 인수위에서도 외교ㆍ국방ㆍ통일분과 실무위
17일 새 통일부 장관에 내정된 홍용표(50) 청와대 통일비서관은 그동안 대북정책에 핵심적으로 관여해 온 통일·대북 전문가다.
서울 출신인 홍 내정자는 경희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시작해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통일정책연구소 연구실장을 지냈다. 대선 기간 박 대통령의 싱크탱크였던 국가미래연구원 외교안보분야 발기인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잇따른 북한의 위협과 관련한 안보태세를 점검하면서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즉각 무력화할 수 있는 한미연합 태세를 갖춰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장교 합동 임관식에 참석한 뒤 국가안보실 예하 위기관리상황실 점검에서 현재 북한군 동향과 우리 군 대비 태세에 대해 보고 받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6일 류길재 통일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자질 및 정책역량을 검증한 데 이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외통위가 채택한 인사청문보고서에는 "최근 북한의 3차 핵실험 등으로 경색된 남북관계의 현안을 적극 해결해 나가야 하는 시점에서 류 내정자가 통일정책을 원만하고 균형있게 이끌어 갈 수 있다고 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7일 발표한 11개 부처 장관 인선은 ‘전문성’과 ‘충성도’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 특징이다. 1, 2차 총리·장관 후보 인선에 이어 3차 인선에서도 관료나 학자 등 해당 분야 전문가를 대거 발탁해 전문성을 크게 고려했다. 또 한번 능력이 검증된 사람을 계속 기용하는 ‘박근혜식 용인술’도 다시 한번 확인됐다.
전문성과 함께‘신뢰
북한이 금강산 관광문제에 대한 협상에 응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북한 김광윤 금강산국제관광특구지도국 부장은 16일 "당국이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적극적인 자세를 보인다면 우리는 언제든지 협상에 응한다"고 밝혔다.
김 부장은 금강산 범국제관광에 참가한 외신과 기자회견에서 남측과 관광재개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을 묻는 말에 이같이 대답했다고 재
류우익 통일부장관 내정자 장남의 삼성계열사 에스원 입사 특혜 의혹을 두고 설전이 벌어졌다.
14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류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관련 의혹을 집중 추궁한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과 이를 부인하는 류 내정자 간 공방이 벌어진 것.
류 내정자의 장남이 박사학위도 없고 전공과도 무관함에도 불구, ‘경력자 및 박사학위 소지자’만 응시할
류우익 통일부장관 내정자는 14일 남북관계에 대한 방법론적 유연성을 적용, 이산가족 상봉과 인도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류 내정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산가족 문제는 우선적으로 추진할 생각”이라며 “홍수피해에 대해선 지금도 준비돼 있어 북한과 협의가 되는대로 지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북경색의 책임이
류우익 통일부장관 내정자는 14일 이명박 정부 3년 6개월간의 평가에 대해 “총체적 실패라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 정부의 초대 대통령실장을 지낸 류 내정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이명박 정부의 총체적 실패’를 주장한 김동철 민주당 의원에게 “정부는 국제적 여건이 매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경제를 꾸준히 회복시켜 왔고
류우익 통일부장관 내정자는 14일 남북관계의 경색이 이어지고 있는 데 대해 “지금 이 시점에선 출구대책을 논의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류 내정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천안함 관련 북한의 사과라는 선결조건을 내세우다 명분과 실리를 모두 놓치고 있어 출구전략이 나와야 한다’는 김호연 한나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류우익 통일부장관 내정자의 장남이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했음에도 대기업 에스원에 특채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른바 권력형 취업이란 것이다. 에스원은 삼성그룹 계열의 우리나라 대표적 전문보안업체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정책위의장은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류우익 후보자의 장남이 지난 2009년 에스원 경영지원팀에 수시채용으로 입사했으나 당시
“류우익, 아파트 이어 자동차도 3번 압류”
류우익 통일부 장관 내정자가 각종 세금과 과태료 체납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를 2번 압류당한데 이어 차량도 3번이나 압류 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에 따르면 류 내정자는 주․정차 및 속도위반으로 과태료를 제 때 내지 않아 3번이나 자신소류 차량을 압류 당했
류우익 통일부 장관 내정자가 재산세 체납으로 부동산을 압류 당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이 7일 서울 중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류 내정자는 지난 2008~2009년에 걸쳐 각각 112만여원, 238만여원의 재산세를 채납해 두 차례에 걸쳐 본인소유 중구 신당동 아파트를 압류 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류우익 통일부 장관 내정자가 재산세 체납으로 부동산을 압류 당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이 7일 서울 중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류 내정자는 지난 2008~2009년에 걸쳐 각각 112만여원, 238만여원의 재산세를 채납해 두 차례에 걸쳐 본인소유 중구 신당동 아파트를 압류 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이날 류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통일부 장관에 류우익 전 주중 대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최광식 문화재청장, 보건복지부 장관에 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또 여성가족부 장관에 한나라당 비례대표 김금래 의원, 국무총리실장(장관급)에 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선임했다.
이번 개각에서 교체되는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대통령 통일정책특보로 내정됐다.
이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통일부 장관에 현 정부 초대 대통령실장을 지낸 임채민(61)씨를 내정했다.
임 내정자는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이 대통령 캠프의 싱크탱크인 국제전략연구원(GSI) 원장을 맡아 대표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를 비롯해 나들섬 남북공동개발, 한반도 선벨트 개발 등의 밑그림을 그렸다.
서울대 교수 출신의 지리학자로 이 대통령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