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서울 소재 대학병원 중 최초로 코로나 거점전담병원을 운영하며 코로나 확진 산모의 분만, 중증환자 전원 치료 등 재난 상황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골든아워를 사수해야만 하는 초급성기 환자들의 생명을 책임지기 위해 지난해 이대뇌혈관병원과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을 설립하는 등 필수의료에 투자했다.
제4대 신임...
B대학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 때와 같이 기채를 활용할 수 있게끔 해야 한다. 병원 운영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고 토로했다. 사립대 부속병원의 경우 의대생 교육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인정될 경우 교육부 승인을 받아 일반 금융권 대출(기채승인)이 허용된다. 교육부는 코로나19 당시 사립대 부속병원의 운영자금 한시적 기채 승인을 허가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 밖에 △민관협업 확대 △지역사회 참여·소통 강화 △감염병 관리기관 관리, 긴급치료 병상 확충 등으로 감염병 대응 인프라를 견고하게 만들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 19 방역 조치가 완화되고 국가 간 이동량이 증가하면서 법정감염병, 해외유입감염병 발생이 대폭 증가했다”라며 “방역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사회 전반을 위협하는 공중보건...
현재 NMC 소속 전공의는 71명, 전문의는 102명이다. 이 가운데 전공의 55명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를 중단한 상태다. 전공의 사직 이후 공보의 8명이 파견돼 근무 중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499개 병상을 보유하고 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병원 운영이 위축돼 현재는 입원 병상의 약 40%만 운영 중이다.
우리나라 공공의료기관은 코로나19와 같은 국가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기능과 역할을 수행함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에 비해 구조적, 예산적 취약성을 갖고 있다. 국내 공공의료기관은 총 231개소이고, 공공의료기관 병상 수는 총 6만3551병상으로 전체 병원 대비 비중이 각각 5.4%, 9.7%로 OECD 최하위(2020년 기준) 수준이다.
공공의료기관의 예산 부족 및 예산 사용...
이번에는 입원환자 중 중증환자 비율 기준을 30% 이상에서 34% 이상으로 강화하고, 입원환자 전담전문의, 중환자실·음압격리병실 병상 확보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참여 기여도 등 국가감염병 대응을 위한 지표를 신설했다.
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신청한 54개 의료기관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서류심사·현지조사를 진행해 최종 47개소를...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오후 열린 제1차 호흡기 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 회의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시기에 사회적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같은 방역 조치로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이례적으로 동시에 유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플루엔자는 최근 5년 중...
의료 시스템의 문제가 같이 있기 때문에 문제인 것”이라며 “관계부처 합동대책반을 꾸려 복지부, 질병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부처별로 역할을 점검하고 있고, 병상도 부족하지 않게 복지부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시기와 관련해 지 청장은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호홉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겨울철을 넘긴 뒤로...
먼저 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자 감시체계를 위기단계 ’경계‘ 유지 시까지 운영하고, ‘주의’ 단계 하향 이후에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감시기관 등 기존 호흡기 표본감시체계와 통합해 대표성을 강화하고 지역별 통계 산출이 가능하도록 확대한다.
아울러 이달 11일 글로벌보건안보(GHS, Global Health Security) 조정사무소를 국내에 개소해...
대한아동병원협회 역시 4일 “대만 등 인접국은 최근 중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으로 비상인데 우리는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보건당국은 미유행 타령을 멈추고 코로나19를 반면교사 삼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제 막 사회적 거리두기로부터 자유로워진 우리 사회에 불어 닥친 마이크로플라즈마 폐렴이...
파트1에는 코로나 19 ‘발생과 대응’을 주제로 주요현황, 통계, 방역수칙 조정 현황,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운영 과정 등이 담겼다.
파트2에서는 진단검사, 역학조사, 확진자 이송 및 병상배정, 격리, 해외입국자 관리 등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
파트3에는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대책 사항들, 파트4에는 민생안정, 경제회복을 위해...
이 자리에서 이향춘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장은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 3년 6개월 동안 전국 병원 노동자들은 영혼을 갈아 넣으며 감염병 확산을 위해 예방하고 환자를 치료하는 데 온 힘을 쏟았다”며 “코로나 이후에 공공병원 확대, 인력 충원 정책을 정부가 내놓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본부장은 “최근 설문조사에...
이어 "코로나19를 통해 의료공공성의 중요성을 체감했음에도 정부는 공공병원 설립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시키지 않고, 과잉진료를 유발할 직무 성과급제를 도입하려고 하는 등 의료공공성을 약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경북대병원분회 조합원들도 이날 대구 중구 삼덕동 경북대병원 본관 앞에서 총파업 선포식을 갖고 8년 만에 무기한...
또 조기 치료와 관리를 담당할 병상 수는 코로나 이후 급감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분석에 의하면 국내 정신병원 병상은 2017년 6만7000병상에서 2023년 5만3000병상으로 줄었다. 신체질환이 동반된 정신과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상급종합병원 정신과 병상도 낮은 의료수가에 따른 만성적자로 10년간 1000병상이 감소했다.
따라서 의학계는 정신질환 부담을 개인과...
사유는 병상 부족이 206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문의 부재 153건, 의료장비 고장 15건 등이었다.
한 구급대원은 응급환자를 치료할 의사도 없고 입원병실도 없어 도로 한복판에서 75분간 26곳에 전화를 돌렸고 다른 구급대원은 1차 응급조치만 해주면 다른 병원으로 가겠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응급실 뺑뺑이는 코로나19 사태가 주요 원인이다. 2020~2023년 인천지역...
우 원장은 “외래진료 횟수 1위, 총병원 병상도 1위다, 건강지표도 좋고, 코로나19 때도 세계 주요국가에서 가장 뛰어난 결과를 보였다”라며 “의료전달체계 재정립, 필수의료 인력 확보를 위한 의대 학사 커리큘럼 개편, 전공의 수련과정 개편 통한 필수의료 인력 확보 방안 등이 더 시급하다. 가장 급한 것부터 해야 한다. 의대 정원 확대는 급하지 않다”고...
지난 10년간 65명의 환자가 서울아산병원에서 간이식을 받고 건강하게 자국으로 돌아갔으며,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는 3473명, 작년 한 해에만 3197명에 달하는 환자가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지난해 서울아산병원을 찾은 1만7835명의 외국인 환자 중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인 18%를 차지했다.
서울아산병원은 노하우 전수를 통해 현지 의료 수준 향상에도 힘을...
다음 달 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가 5일 격리 권고로 전환된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31일 질병청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위기단계 하향에 따른 코로나19 대응지침’ 개정사항을 보고받았다.
6월 1일 코로나19 위기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확진자 격리 의무가 권고로...
시는 미래 감염병 대비를 위해 평시에 현장대응체계를 정비하고 대규모 유행 시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긴급치료 병상 확보, 역학조사관·방역대응인력 훈련 시행,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신종 감염병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의 방역 협조와 의료진의 헌신 덕분에 코로나19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했다”며...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다음 달 1일부터 경계로 하향한다. 이에 따라 확진자 격리의무와 요양병원·시설의 검사 의무 등이 모두 해제된다. 다만 입원 치료비와 예방접종, 유급휴가비 지원은 당분간 지속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방역조치 전환 계획에 따라 6월 1일부터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한다고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