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와 한국신용평가는 25일 공동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내년 한국 경제와 금융·산업 전반 신용도에 부정적 압력이 확산해 은행·비은행·비금융기업 모두에서 하방 위험이 우세한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와 중국 경기 둔화, 신정부 정책 변화가 겹치면서다.
양 기관은 공통적으로 원화 약세의 구조화를 내년도 신용도 판단의 핵심 변수
여전업권 CEO 간담회, 체크카드 발급 연령 제한 폐지 등 약속"카드사 정보유출, 소비자보호 안일한 인식 비롯⋯엄정 제재"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전자지급결제대행(PG)을 통한 카드깡, 불법 영업을 막기 위해 관련 제도 개선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카드사 등 금융업권에서 발생하는 정보유출 사고에 대해 엄정 제재하겠다고도 했다. 카드업계 건의사항인 체크카드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여신금융협회장 및 15개 카드사·캐피탈사·신기술사업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20일 개최했다.
오늘 간담회는 이 원장 취임 후 여신금융업권과 가지는 첫 번째 간담회로 여전업권의 소비자 보호 및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원장은 여전업이 국민 실생활과 실물경제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만큼 금융소비자
10월말 누적 신청자 16만1882명…'매입형' 평균 원금 감면율 70%다만 여전업권 부동의율 87.3%로 가장 높아…은행권도 60% 상회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의 신청 규모가 26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달 말 기준 새출발기금의 누적 채무조정 신청 차주 수가 16
정부가 발표한 ‘생산적 금융 대전환’ 정책으로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가 조성되면서, 고금리 장기화로 침체됐던 벤처캐피탈(VC)과 중소형 사모펀드(PE) 시장에 성장 기회가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중 약 35조 원이 VC·PE 중심의 간접투자 형태로 공급될 전망이다.
23일 LS증권은 보고서를 내고 “정책 효과로 대형 기관투자자(LP
금감원, 대출·카드 민원사례 공개…소비자 피해 예방 당부'중도상환수수료·유료 부가서비스·리볼빙' 등 주요 민원 유형 제시
금융감독원이 최근 접수된 민원사례를 토대로 대출상품 선택과 신용카드 이용 시 소비자가 반드시 유의해야 할 사항을 7일 안내했다. 낮은 금리만 보고 성급히 대출을 택하거나 카드사의 부가서비스를 충분히 확인하지 않은 채 가입했다가 예상
홈플러스·고려아연 사태로 규제 필요성 부각차입매수·자산매각 반복…기업 경쟁력 훼손국민연금 등 LP 주도 규율체계 정비 필요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기업회생 신청 사태와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를 계기로 사모펀드(PEF)의 부정적 영향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차입매수(LBO), 피인수 기업 자산 매각 등 사모펀드의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JB금융이 인도네시아의 여신전문금융사와 인공지능(AI) 기반 핀테크 기업 지분을 인수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국내 금융그룹과 핀테크 기업이 동남아에 동반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B금융은 이번 사업 모델이 성공하면 진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JB금융은 24일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KB부코핀
앞으로 신용카드사, 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는 제외)는 물론 자산 500억 원 이상인 대부업체들도 고객에게 대출을 해주거나 금융상품을 해지할 때 반드시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11일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통신사기피해환급법) 시행령’ 개정안을 12일
카드사 2년 연속 감소…신차 판매 감소 영향중고차 시장 비교적 선방 캐피탈 3년 연속 증가PF 등 시장 악화에 캐피탈업계 차금융 재집중 분석도
자동차할부금융 시장을 둘러싼 카드사와 캐피털사의 희비가 교차했다.
7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8개 전업카드사(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의 자동차할부금융 자
여신업계가 2일 국민의힘 의원들을 만나 카드사 지급결제 전용계좌 허용 등 업계 주요 현안 해결을 요청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입법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국회의원 3명은 이날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를 방문해 업계 주요 관계자들과 '민생경제 및 여신금융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정무위 간사
한국투자증권은 28일 밸류업(가치 제고) 정책 추진 영향으로 은행채와 여전치 발행량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한투증권은 '밸류업과 은행채·여전채' 보고서를 내고 "밸류업과 관련한 위험 가중자산 억제 및 이에 따른 은행채 발행 억제 요인이 크게 자리하고 있어 은행채 순발행 규모가 크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은행권은 올해 밸류업 정책
메리츠·하나·신영·한양증권 등 리파이낸싱·유동화증권 채권단과기업회생 신청 전 사전협의 전무마스터리스·펀드 등 운용사도 비상거래처·고용 문제 도외시 비판도
홈플러스가 자금을 빌리거나 채권 발행 주관을 맡긴 증권사들과 사전에 논의하지 않고 법정 관리를 신청한 데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홈플러스가 어려움을 겪을 때 자금을 지원했던 증권사들이 ‘뒤통수’를
연초부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인한 건설사 도산 우려가 불거지고 있지만, 2008년 금융위기와는 다르게 시장 전반적으로 감당 가능한 수준의 리스크라는 진단이 나왔다.
21일 신영증권은 "여전히 부동산 경기 연착륙 방향은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다만, 그 과정에서 건설사들의 운전자본부담 가중은 불가피한 부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 2기가 출범하면서 국내 기업의 신용도 하락에 대한 불안감도 고조되고 있다. 기업들이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보편관세 등 '미국 우선주의'로 실적과 재무 변동성을 겪을 가능성이 커졌다. 국내외 신용평가사들이 한국 기업의 신용도 둔화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경고음을 내면서 신용도 하방 압력을 받는 기업들의 불안도 커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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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 D&L한라(에이치앨디앤아이)가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공모액의 2배 넘는 자금을 끌어모았다. 신동아건설의 법정관리행 등 건설 업황 부진 속에서도 BBB+ 비우량 신용등급 건설사가 자금 조달 흥행을 거둬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L D&I한라는 이날 진행한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1년물(590억 원)
작년 3분기 차할부금융 자산 9.4조…전년말 보다 0.2조 감소올해 차 내수 시장 부진 전망…"수익 안정성에 주력할 것"
카드사들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력해온 자동차할부금융이 고금리와 내수부진의 영향으로 2년 연속 역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소비경기 부진에 따른 내수판매 감소로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
작년 상반기보다 3조 넘게 줄어3년물 발행 늘면서 만기 분산
올해 상반기 만기가 돌아오는 카드·캐피탈사의 여신전금융채권이 38조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단기물 만기가 집중됐던 것과 달리 3년물 발행이 늘어나는 등 여전채 발행이 정상 궤도에 오르면서 만기가 분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중 만기가 도래하는 여전채는 38조47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은 31일 “여신금융업권에 적합한 책무구조도를 검토해 회원사의 경영 부담을 최소화하고 금융소비자 신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최근 각종 금융사고로 금융회사의 내부통제가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여신금융업계는 국민 실생활과 실물경제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다날의 계열사 비트코퍼레이션(비트)이 최근 나이스평가정보가 실시한 예비기술성평가 심사에서 A등급을, 기술신용평가(TCB)는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예비기술성평가는 한국거래소를 통해 진행되는 기술성 평가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업 상장 여부를 미리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이다. 기술신용평가는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 금융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