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철강업계는 포항제철 침수 피해 등으로 최근 저조한 실적을 내면서 후판값 인하 폭 최소화를 꾀하고 있다. 앞으로 철강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철강업계가 가격 협상력에 우위를 점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조선업계의 수주 잔고가 늘어나면서 후판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여 가격 협상 결과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이후 침수 피해로 인한 철강재의 수급 차질 영향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재난대비 시스템 개선 등 권고사항을 담은 중간 내용을 도출했다.
먼저 조사단은 이번 피해와 관련해 "포스코가 주요 제조업에 핵심소재를 공급하는 국가기간산업으로, 최고 수준의 재난에도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세 가지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이번 대응 중 미흡했던 배수...
또 침수로 도로에 방치돼 지자체에서 도로 안전을 위해 견인하거나 침수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받은 침수차량 등에 대해서도 소비자들이 침수 이력을 알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침수차량 중 침수 이력이 있는 1만8289건의 차량정보를 확보했고 이 중 1만4849건은 폐차(말소등록)됐다. 그러나 폐차되지 않고 매매업자에게 이미 판매해 매매업자가 보유한 차량은 148건이며...
전날 오후 8시부터 밤 10시 30분 사이 서울지역 침수피해 관련 소방 출동 건수도 388건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도로에 물이 고여 위험하다는 신고였으며, 인명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비 피해 신고가 늘어나자 오후 9시 20분께 '호우와 낙엽으로 인한 배수 불량 등 도로 노면수가 유입되고 있으니 침수와 안전에 유의하라'는 긴급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9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서울 동작구 침수피해 가구에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관악구 및 동작구에 침구류 등을 지원했다. 본사가 위치한 용산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상생과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양생명은 올여름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수변 생태 공원 회복을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공원과 친구 되는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중단됐던 임직원 대면 봉사활동을 약 3년 만에 재개한 것으로, 비영리 환경단체인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진행했다.
일반 시민 봉사자들도...
포스코를 비롯한 주요 철강사들은 침수피해로 영업이익이 반토막이 나는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대비하기조차, 대비해도 막기 힘든 자연재해였다.
초유의 사태였기 때문이었을까. 철강사들의 대응은 부족했다. 제철소를 이른 시일 내에 정상화하겠다고 하지만 사실상 언제 복구될지 모른다.
철강재는 '산업의 쌀'이라고 불릴 만큼 중요하다. 쌀은 비옥한 땅이...
AOSIS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국가 침수 위기를 겪는 국가들의 연합체다.
피해 보상 문제가 의제에 포함된 그 자체가 성과라는 평도 나오지만, 난항도 예상된다. 유엔 세계기상기구(WMO)가 “30년 전보다 두 배 빠른 속도로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하듯 기후변화 피해는 날로 커지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초량지하차도가 폭우로 침수되며 시민 3명이 사망했다. 검찰은 담당 공무원 1명을 구속기소, 10명을 불구속기소했고 법원은 이들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이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이다.
이같은 맥락에서 담당 공무원의 관리 책임을 이태원 참사에도 적용할 수 있는지는 더 따져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공무원과 정부가 사고를 예상할 수...
아울러 교통약자, 스토킹피해자, 자립준비청년 등 다양한 약자들에 대한 보호망을 강화한다.
'서울형 안심소득' 시범사업은 대상자를 당초 올해 500가구에서 800가구로 확대하기로 한 목표치를 1600가구로 상향한다. 반지하 거주자가 지상층(민간임대)으로 이주를 원하는 경우 2년간 월 20만 원의 '특정바우처'를 지급하는 주거상향사업도 시작한다.
내년 7월부터...
여기에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어 포항공장 침수 피해로 인한 손실액이 372억 원이었다. 다만 생산 물량은 인천·당진공장 제품으로 대체 가능해 매출 손실은 발생하지 않았다.
세아베스틸 역시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이 68.9% 감소한 20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조79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 늘었다.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전년 대비 제품 단가...
마드리드시는 외곽의 만사나레스 강을 따라 설치한 총 36개 크고 작은 빗물저류조와 통합적으로 연결되는 대규모 집수관을 통해 도심지 침수를 예방하고 있다.
지난 8월 서울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와 관련해 서울시는 2027년까지 강남역‧광화문‧도림천 일대 3곳에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을 설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빗물배수터널 설치를 위한 첫 번째...
현대제철이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포항공장 침수 피해는 372억 원 규모 수준”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 측은 “제품이 아닌 설비들로 설비복구 비용이 들어갔고 판매나 공급은 인천공장이나 당진공장 생산제품으로 대체해서 판매 매출은 피해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에는 원료보다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파업에 따른 생산량 감소가 손익에...
현대제철이 27일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열고 "포항공장 침수 피해는 372억 원 규모 수준"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 측은 이같이 밝히며 "제품이 아닌 설비들로 설비복구 비용이 들어갔고 판매나 공급은 인천공장이나 당진공장 생산제품으로 대체해서 판매 매출은 피해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에는 원료보다는 현재...
이번 기부금은 동국제강 포항공장 인근에 있는 포항 그림속세상지역아동센터의 태풍 피해 복구에 사용된다. 해당 지역아동센터는 완전 침수로 인해 현재까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동국제강이 장애 아동용 소파·에어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울산·대구 지역 취약계층 50가구를 선정해 아동용 책상·의자를 비롯한 겨울 침구 세트 등을 전달한다.
특히 올해는 12월까지 침수피해 주거 취약 4821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고, 한파 대비 고위험가구를 선정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채널로 맞춤형 민관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서울시 주관 ‘종교협의회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 종교단체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협력사업도 진행한다. 서원동·신림중앙교회...
서울 관악구가 올해부터 2027년도까지 총 3163억 원을 투입해 침수 재난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침수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난 9월 외부전문가 및 주요 기능부서와 함께 ‘침수피해 종합대책 TF’를 구성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4개 분야 18개 대책을 담은 ‘침수피해 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우선 장기적...
태풍 침수 피해는 결국 일회성 이슈!
3분기 포항 공장 침수 피해로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발생
4분기 판매량 감소 지속, 탄소강 스프레드는 소폭 확대 전망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
◇JB금융지주
실적도 실적이지만 보이지 않는 리스크 관리 역량 개선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 높은 성장률과 NIM 개선 폭 돋보여
보증상품 비중 확대를 통해 리스크 노출도를...
현대차증권은 25일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하반기 국내외 철강 시황이 둔화되는 가운데 냉천 범람 침수피해(태풍 힌남노 영향)로 실적이 크게 부진하지만, 주가는 상당 부분 반영되었다고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 원을 유지했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부진은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철강 가격 조정과 9월 냉천...
박 연구원은 이어 “판매 감소와 그에 따른 고정비 증가 효과까지 감안하면 2221억 원의 영업손실로 작용했다”면서 “재고 침수피해 손실비용과 수선 및 재료 등 복구비 까지 포함하면 총 4355억 원의 일회성 영업손실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연말까지 주요 포항 압연라인 정상화가 추진되고 있다”면서 “3분기 7,8월의 높은 제품 생산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