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설치비' 50% 지원

입력 2023-03-13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시가 10년 사이 한 번이라도 침수된 이력이 있는 지역이거나 실제 침수가 발생한 공동주택 단지 내 지하주차장 입구에 차수판 설치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단지별 장기수선충당금을 통해 우선 설치토록 하되 서울시는 150가구당 지하주차장 입구 물막이판 1개소씩, 설치비의 최대 50%, 단지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설치를 희망하는 단지는 이달 중 각 자치구의 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이달 중 침수 위험 또는 피해 단지 비율에 따라 각 자치구에 예산을 배분할 계획이다. 자치구가 관내 공동주택으로부터 신청받아 다음 달부터 설치를 시작해 6월 말까지는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가 지난달 시내 150가구 이상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11개 구 총 82개 단지가 침수 이력이 있거나 위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폭우 시 주차장 침수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지하주차장 입구 물막이판 설치 지원 사업에 많은 공동주택 단지의 참여를 바라며, 그 밖에도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시설 확보 및 설치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790,000
    • +0.17%
    • 이더리움
    • 4,070,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601,500
    • -1.07%
    • 리플
    • 700
    • -1.27%
    • 솔라나
    • 201,400
    • -1.52%
    • 에이다
    • 601
    • -1.48%
    • 이오스
    • 1,056
    • -2.85%
    • 트론
    • 175
    • +0%
    • 스텔라루멘
    • 143
    • -2.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050
    • -2.98%
    • 체인링크
    • 18,220
    • -2.72%
    • 샌드박스
    • 576
    • -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