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국민은 집단 퇴장한 자유한국당 추경 태업에 화나 있고, 걸핏하면 운동장에 드러누워 경기를 지연시키는 국민의당 침대 축구에 신물이 나 있다”며 “대선 전날까지 조작 자료로 공격했던 국민의당이 석고대죄하는 심정이라면 파장 축소를 위한 꼬리자르기 특검 물타기가 아닌 진심으로 책임질 일이고, 추경에 솔선수범하는 것이 국민의당이 국민에 할 수 있는...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이 야당의 ‘추경 태업’으로 서민들의 속이 타들어간다고 지적한 데 대해 “빚 진 돈 내놓으라는 막가파식 채권자도 이 정도는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기 원내대변인은 “정부 여당은 7월말이 돼서야 추경안을 내놓고선 속도와 타이밍을 얘기하며 야당을 겁박하기에 바쁘다”면서...
미룬다는 것은 정부에 대해 본예산을 졸속으로 편성하라는 것인지 야당에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야당이 추경안 심사의 조건으로 제시한 누리과정에 대한 중앙정부의 재정투입 등 8개 조건에 대해서도 “이는 모두 정치적 주장”이라며 “전형적인 정치태업·추경태업으로, 이로 인해 목이 타고 속이 타는 것은 추경을 기다리는 서민들”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