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8일 농협대강당에서 열린 12월 정례조회에서 최근 사태에 대해 뼈아픈 반성과 함께 대대적인 혁신을 천명했다.
최 회장은 취임 1년간의 돌아보며 "세계적 금융위기에 발 빠르게 대응하지 못했다"면서 "농협 개혁의 목소리는 요란했으나 가시적인 성과는 매우 부족했다"고 반성했다.
그는 특히 일부 경영진의...
또한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이 이 대통령의 동지상고 후배라는 점도 적지 않은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입점 경쟁은 금융권의 뜨거운 관심거리로 부각됐다.
우리은행과 농협간에 인맥대결로 귀결된 입점 경쟁은 결국 '청와대의 의중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승패가 좌우될 상황으로 치달았다.
◆청와대 '성난 農心'에 선물
하지만 두 금융사의 운명을...
특히 최원병 회장의 경우 기본급 1억3200만원(월1100만원)에 농정활동수당으로 2억4000만원(월2000만원)을 지급받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특별성과급으로 1700만원을 더 수령한 것으로 나타나 농협의 '도덕적 해이'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은 "올해만 하더라도 비료값 129%, 기름값 100%, 사료값은 37%나 폭등해...
따라서 그는 "이제 최원병 회장은 더 이상 350만 농업인을 대표하는 자리에 있을 자격도 능력도 없다"며 "정부부처 구내식당에서 미국산 쇠고기 시식회를 개최하는 마당에 농협 회장이 농민의 대변자 역할을 하지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농협 관계자는 "신용사업부문의 정규직화는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경제사업부분의...
한진그룹은 28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 물류 및 항공서비스 등 여러 부문의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어 협약사항 이행을 위한 실무진을 구성하고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진그룹은 이에 따라 물류 계열사가 농협의 농축산물 유통에 참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