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회장, "농협개혁, 백지상태서 재검토"

입력 2008-12-08 14: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합원 위해 무한봉사하는 농협으로 거듭나야"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8일 농협대강당에서 열린 12월 정례조회에서 최근 사태에 대해 뼈아픈 반성과 함께 대대적인 혁신을 천명했다.

최 회장은 취임 1년간의 돌아보며 "세계적 금융위기에 발 빠르게 대응하지 못했다"면서 "농협 개혁의 목소리는 요란했으나 가시적인 성과는 매우 부족했다"고 반성했다.

그는 특히 일부 경영진의 부도덕한 경영판단과 그동안 직언하지 못하고 맹종한 임직원의 자세를 엄하게 지적했다.

최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회장 스스로 개혁에 걸림돌이 된다면 회장부터 개혁하겠다"면서 "회장의 기득권을 포함한 기존 개혁안을 백지 상태에서 재검토 하겠다"며 강한 개혁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잘못된 관행과 규정을 과감히 청산하고 서열중심보다 능력과 조직이 우선시되는 투명한 인사를 하겠다"면서 "농업인을 위한 실익사업으로 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74,000
    • +0.23%
    • 이더리움
    • 4,545,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879,500
    • +4.14%
    • 리플
    • 3,037
    • +0.16%
    • 솔라나
    • 198,100
    • -0.05%
    • 에이다
    • 621
    • +0.16%
    • 트론
    • 430
    • +0.23%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80
    • +0.53%
    • 체인링크
    • 20,900
    • +3.01%
    • 샌드박스
    • 215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