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부동산 관련 금융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시각을 가지고 있다. 부동산이 경기 활성화에 활용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는 박근혜 정부가 2014년 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을 대폭 완화할 때 언론사 기고를 통해 “할 일, 못할 일 구분 못 한다”고 비판했다.
최 원장은 해당 기고에서 “새로 구성된 경제팀이 택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13일 변호사 채용 비리로 실형을 선고받은 김수일 부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김 전 부원장을 포함 금감원 임원 13명은 11일 최 원장 취임 직후 일괄 사표를 냈다.
김 전 부원장은 2014년 6월 금감원이 변호사 경력 직원을 뽑는 과정에서 서류전형 기준을 임의로 변경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인 임씨를 채용되도록 한 혐
'변호사 채용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1심 재판을 받아오던 금융감독원 전ㆍ현직 임원들에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은 13일 임모 씨를 금감원에 특혜 채용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된 금감원 김수일 부원장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비슷한 혐의로 기소된 이상구 전 부원장보에게는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김 부원장 등은 2014년 6월 금
금융감독원이 조만간 공석이 된 부원장보 인사를 단행한다. 이에 따라 국장급, 팀장급 등으로 이어지는 연쇄 이동도 예상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양현근 전 금감원 부원장보는 이날부터 한국증권금융 부사장으로 출근을 시작했다. 앞서 한국증권금융은 지난 21일 주주총회에서 양 전 부원장보의 신임 부사장 선임안을 통과시켰다.
당분간 양 전 부원장보의 업무
검찰이 경남기업 3차 워크아웃(재무구조 개선작업) 당시 금융감독원의 특혜 외압 의혹과 관련해 채권단 금융기관 임직원 3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1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장검사)에 따르면 금융기관 임직원 상대로 경남기업 대주주였던 성완종 전 회장 지분을 무상감자하지 않고 출자전환이 이뤄진 배경과 과정에서 금감원이 특혜를 주도록 압력을 행사
올해 금융권에는 전국을 들썩이게 한 이슈들이 유난히 많았다.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과 KB사태, 우리은행 매각 난항 등 대형 사건부터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와 아베노믹스 등 대외적 변수도 주요 이슈로 꼽혔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올해 금융권 10대 뉴스로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개인정보 보호의 강화 △KB 사태와 금융회사 지배구조 △예금금리 1% 시대
올해 국내 금융권은 어느 때보다도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해를 보냈다. 연초 카드3사 정보유출 사고로 뜨겁게 달궈졌던 금융계는 하반기 KB금융 내분 사태로 회장과 행장이 동반 사퇴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런 일련의 사태 때문에 최수현 전 금융감독원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경기 침체로 인한 불황은 금융사들을 더욱 힘들게 했다. 이제 어두운 터
올해 금융권은 그 어느 해보다 대형 사건·사고가 많았다. 1월에는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터졌고, 2월에는 KT ENS 사기 대출과 은행 도쿄지점 불법 대출 사고가 발생했다.
4월에는 국민은행 1조원 허위 증명서 발급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5월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를 놓고 회장과 행장이 갈등을 빚은 KB금융 사태가 촉발됐다. 그 결과 임영록 회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KB금융 사외이사들에게 마지막 경고장을 보냈다.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을 마련하고 사외이사들의 자기권력화를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내분사태 책임론에도 불구하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KB금융 이사회를 겨냥한 풀이된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까지 책임을 지고 물러난 상황에서 KB금융 사외이사들의 거취에 여론의 관심이 집중
◇ 최수현 금감원장 사표…후임에 진웅섭 정금공 사장
최수현(59) 금융감독원장이 물러나고 후임에 진웅섭(55) 정책금융공사 사장이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오전 신제윤 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어 최 원장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으로 진 사장을 뽑아 대통령에게 임명제청 했다. 최수현 원장은 일신상의 사유를 들어 사의를 표명했다.
◇ 국민안
최수현 금감원장이 1년 8개월만에 사표를 제출했다. 임기를 1년 4개월이나 남겨둔 시점에서다. KB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용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권에 따르면 최수현 금감원장은 이날 오전 일신상의 사유로 금융위원회에 사표를 제출했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최 원장의 임기는 2016년 3월까지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이날 오전
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 진웅섭 정책금융공사 사장이 내정됐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8일 최수현 금감원장의 후임으로 진웅섭 사장을 임명 제청했다. 금융위는 “진 내정자는 금융정책 및 감독 분야에 대한 높은 업무 전문성과 거시경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맞춰 금감원의 새로운 도약과 신뢰 제고를 이끌어나갈 적임자”라고 임명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임기를 절반 남기고 사표를 제출했다. 후임에는 진웅섭 정책금융공사 사장이 유력하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 원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으며 이날 오후 3시 이임식을 끝으로 금감원을 떠난다. 최 원장 지난 2013년 3월 취임했으며 임기는 2016년 3월까지다.
이번 퇴진은 자진사퇴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사실상 경질에 가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서울시와 함께 지난 1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4 글로벌기업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국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한불상공회의소, 한독상공회의소, 서울재팬클럽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25개 외국계 금융회사와 26개 외국인 투
◇ 삼성 '타이젠폰' 인도서 첫 출격
독자 OS 탑재 스마트폰... 8만~26만원 중저가 공급
삼성전자의 ‘타이젠’ 생태계가 인도에서 물꼬를 튼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독자 운영체제(OS)인 타이젠이 탑재된 ‘타이젠폰’이 이달 중 인도에 첫 출시된다. 삼성전자의 독자 OS 생태계 구축이 이번 스마트폰 출시로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5일 모뉴엘 사태에 대해 “정상적인 사람이면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 것”이라며 우리나라 금융의 현실을 보여줬다고 꼬집었다.
최 원장은 이날 사회적 기업인 심원테크를 방문해 기업가 10명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모뉴엘에서 이자를 꼬박꼬박 내고 보증서가 있으니깐 10개 은행에서 7000억가량을 대출해 줬는데 재무제표를 분석해 보
#직장인 최모씨는 최근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위해 주거래은행을 찾았다. 최씨는 대출심사 과정에서 은행 창구직원이 10년짜리 적금을 들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고 권유해 상품에 가입했다. 그러나 최씨는 상품 설명을 듣는 도중 5년까지는 원금도 못 받는 보험상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 자리에서 상품 가입을 취소했다.
#김모씨는 A은행으로부터 신용대출
국내 재벌들이 해외부동산 취득과 해외직접투자 과정에서 신고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한 사례가 대거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삼성·효성·SK·한화·LG 등 주요 그룹을 대상으로 외환검사에 착수했으며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은 27일 종합국감에서 “금감원에서 재벌 해외부동산 취득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은행들이 해외에서 먹거리를 찾겠다며 해외점포를 경쟁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은행들의 해외점포 실상을 들여다보면 현실은 참담하다. 덩치는 갈수록 커지는데 반해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되고 있고 상당수 은행의 해외지점이 방만한 경영과 부실한 영업 탓에 한해 수백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손실을 보고 있다.
◇34개국 152개 해외점포 운영… 해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