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금감원장 “모뉴엘 재무제표 문제 많다…정상적인 사람이면 알 것”

입력 2014-11-05 17: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5일 모뉴엘 사태에 대해 “정상적인 사람이면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 것”이라며 우리나라 금융의 현실을 보여줬다고 꼬집었다.

최 원장은 이날 사회적 기업인 심원테크를 방문해 기업가 10명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모뉴엘에서 이자를 꼬박꼬박 내고 보증서가 있으니깐 10개 은행에서 7000억가량을 대출해 줬는데 재무제표를 분석해 보니 문제가 많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나도 반성을 많이 하고 있다. 금융권에서 담보나 보증서만 믿고 이자만 내면 대출하는 관행을 근절하도록 하겠다”며 “기업의 도덕성, 의지, 정직 등 눈에 안보이는 가치들이 은행에서 신용평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또 “서로 간에 믿음이 형성되는 것이 관계형 금융”이라며 “조만간 발표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최 원장을 비롯해 권선주 기업은행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등은 사회적 기업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신한·기업은행은 사회적 기업 대표들의 어려움을 듣고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와 사회적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국민·농협·우리·하나은행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0조 쏟는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상용화까지 수익성 확보 과제
  • 경기 집값 상단 끌어올린 과천·분당…과천은 평당 1억 돌파
  • 고환율이 키우는 저축은행 부담⋯단기 충격보다 '누적 리스크' 우려
  • 평당 1억 원·연일 신고가…규제에도 ‘강남 불패’ [강남 집값 안잡나 못잡나 ①]
  • 스타트업이 띄운 ‘韓日 셔틀 AI’⋯“민첩한 협력으로 美中 넘어 AX 선도”
  • 단독 기후부, 전국에 나무 최대 1억 그루 심는다
  • 오천피 가시권…과열 논쟁 속 구조 변화 시험대 [ 꿈의 코스피 5000, 기대 아닌 현실 ①]
  • 대기업·플랫폼도 흔들린다…‘책임 이사회’의 확산 신호 [이사회의 역설中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1.20 13: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635,000
    • -0.74%
    • 이더리움
    • 4,706,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860,500
    • -1.71%
    • 리플
    • 2,916
    • +0.03%
    • 솔라나
    • 197,700
    • -0.5%
    • 에이다
    • 544
    • +0.74%
    • 트론
    • 462
    • -2.74%
    • 스텔라루멘
    • 320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40
    • +0.87%
    • 체인링크
    • 19,010
    • -0.16%
    • 샌드박스
    • 213
    • +4.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