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리즈 트러스 총리와 첫 회동을 하는 등 국왕으로서 임무를 시작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매주 역대 영국 총리로부터 정치 현황을 보고받았다. 국왕으로 공식 선포는 10일에 이뤄진다.
찰스 3세 부부는 이날 버킹엄 궁의 새 주인으로서 처음 입성했다. 버킹엄 궁 앞에 모인 추모객들은 새 국왕에게 열렬한 환영을 보내고 국가인 '하느님, 국왕을...
리즈 트러스 신임 보수당 대표는 여러모로 마거릿 대처 전 총리를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받는다. 트러스 역시 “마거릿 대처는 나의 롤 모델(role model)”이라며 정책과 리더십 등에서 강경파로 분류되는 대처 총리와 유사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그는 감세와 기업 경쟁력 강화, 정부 효율화 등 전형적 자유주의 경제 정책을 추구한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아베 전 총리의 부인 아키에 여사과 상주를 맡았으며 기시다 후미오 현 총리와 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 자민당 최대 파벌이자 아베 전 총리가 수장이었던 ‘세이와카이’ 간부,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 등이 참석했다. 더 큰 규모의 추모식은 추후 거행될 예정이다.
장례식이 열린 사찰 밖에서는 아베 전 총리의 시신을 실은 영구차를 보고 경의를 표하기 위해...
그는 중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개인 명의로 보낸 조전에서 “아베 전 총리가 변을 당한 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 유족에게도 위로의 뜻을 전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기시다) 총리와 중·일 4대 정치문건이 확립한 각항의 원칙에 입각해 중·일 선린·우호·협력 관계를 계속 발전시키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과 부인인 펑리위안 여사 역시...
일본과 인도는 미국이 주도하는 쿼드(QUAD) 동맹체 회원국으로, 고인은 총리였을 당시 여러 차례 인도를 방문해 원자력 발전과 해양 안보 등을 놓고 모디 총리와 협력을 맺었다.
전날 사퇴를 결정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트위터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슬프다”며 “그의 글로벌 리더십은 많은 사람에게 기억될 것이고, 내 마음은 고인의 가족과 친구, 일본과...
아베 전 총리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던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트위터를 통해 "친애하는 나의 친구 아베 신조 전 총리가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매우 괴롭다"면서 "우리의 생각과 기도가 그와 그의 가족, 일본 국민과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모두가 놀랐고 나처럼 슬플 것으로...
김 후보자의 자진사퇴 직후 윤 대통령은 박 부총리와 김 의장에 대한 임명을 강행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박 장관의 임명 재가에 앞서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검찰 수사 대상인 김 후보자 임명 여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임명직 공무원에게 가장 요구되는 요건은 결국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 국민 재산을 책임지는 것"이라며 논란 보다는...
2020년 문재인 대통령은 부탄 총리와 통화에서 “부탄 정부가 국민행복지수를 지표 삼아 사람 중심 국정 운영을 하는 것에 감명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는데, 이미 부탄 국민들은 시나브로 행복을 잃어가고 있었다.
부탄처럼 절대 빈곤에서 외부 세계에 눈을 뜬 것도 아닌데, 우리 경제 현실은 부탄과 같이 흘러간다.
최근 만난 한 금융사 임원은 “연봉 9000만 원 받는...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스웨덴을 방문해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와 함께 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70여 년간 군사적 비동맹주의 정책에 따라 중립 노선을 지켜오던 스웨덴과 핀란드는 지난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나토 가입을 신청했다. 하지만 터키의 반대에 부딪힌 상태다. 터키는 핀란드와...
9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지 폴리티코에 따르면 미셸 상임의장이 오데사에서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와 회담하고 유럽연합 탄생 기원이 되는 날인 유럽의 날 기념 연설을 녹음했다.
미사일 공습으로 한때 방공호로 몸을 숨겼지만 대피 중에도 슈미할 총리와 계속해서 대화를 이어갔다.
EU 관리는 “회담을 중단하고 미사일 공격을 피해 대피해야 했다”며...
러시아군이 수도 키이우 일대에서 물러나면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등이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해 지지 입장을 밝혔다. 폴란드, 체코, 슬로베니아 등 동유럽 정상들과 오스트리아 총리도 키이우를 방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직접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지지 입장을 밝혀줄 것을...
한덕수 국무총리와 18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절차가 본격화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나름 사전 검증을 거쳤음에도 쏟아지는 의혹과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결함들이 심상치 않고 말썽도 커진다. 일부 낙마를 각오해야 할 것이다. 특히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한동훈 검사장의 법무부 장관 지명, 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 등에 곧 거대 야당이 될...
12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존슨 총리와 리시 수낙 재무부 장관이 경찰로부터 범칙금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 부인인 캐리 존슨 여사 역시 범칙금 통지를 받았다.
존슨 총리는 여러 차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고 여러 사람이 모인 파티에 참석한 것이 드러나 논란이 불거졌다. 경찰이 문제 삼은 것은 지난 2020년 6월 총리...
윤 당선인이 경제통인 한덕수 후보자로 국무총리 인선을 마쳤고, 경제부총리와 금융위원장 등 경제 관련 주요 인선을 마무리하면 다음은 외교·안보와 산업·국토 인선이다.
외교부 장관 후보로는 한미정책협의대표단장으로 미국에 간 박진 의원이 유력하다. 나경원 전 의원과 조태용 의원도 거론됐지만, 나 전 의원은 전문성이 떨어지고 조 의원은 초선...
하지만 전쟁 발발 후 전 세계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리더십을 극찬하며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와 비교하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젤렌스키에 대해 “전쟁 지도자로서 처칠과 동급이다”라고 극찬했다. CNN은 “젤렌스키는 처칠의 무선라디오와 중산모를 자신의 스마트폰과 카키색 티셔츠로 맞바꿨다”고 평가했다.
처칠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공군의...
훈센 총리는 개인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방한이 아니기 때문에 정상회담이 아닌 면담으로 진행됐다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문 대통령과 훈센 총리 면담은 지난 2020년 2월4일 이후 2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9년 캄보디아를 국빈방문해 프롬펜 평화궁에서 훈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이 후보는 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후원회 출범식에 정 전 총리와 나란히 섰다. 후원회장을 맡은 정 전 총리는 이 후보 추켜세웠고 이 후보는 스스로를 ‘정세균계’라고 화답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출범식에서 “두 달 앞 대선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를 분수령이다. 이 후보와 미래의 대도약을 향해 전진할지 아니면 수구기득권 세력이 꿈꾸는 낡은 과거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추모의 글을 남겼다.
투투 대주교의 타계 소식에 세계 주요 인사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이었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투투 대주교는)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의 멘토이자 친구, '도덕의 잣대'였다"고 추모했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투투...
문 대통령은 이날 호주 수도 캔버라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진행한 공동기자회견에서 "미국을 비롯한 어느 나라로부터도 (보이콧에) 참가하라는 권유를 받은 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호주의 보이콧은) 호주가 주권국가로서 자주적으로 결정할 문제고, 한국은 그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오늘 호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이날 존슨 총리가 무스타파 알카드히미 이라크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이러한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영국은 이라크 국민 편에 있으며, 이라크의 장기적인 안정을 위해 필수적인 정부를 구성하려는 알카드히미 총리의 노력을 지지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날 새벽 이라크에서 수도 바그다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