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프로’ 여진구·윤시윤 ‘가시’ 장혁 ‘인간중독’ 송승헌, 올봄 극장가 여심 사냥

입력 2014-03-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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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백프로' 윤시윤-여진구, '가시' 장혁, '인간중독' 송승헌)

영화 ‘백프로’의 윤시윤, 여진구, ‘가시’의 장혁, ‘인간중독’의 송승헌 등 스크린 대표 남자배우들이 대거 봄맞이 여심사냥에 나선다.

‘백프로’에서 윤시윤과 여진구는 섬마을 선생님과 학생으로 만나 엉뚱 발랄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혁은 ‘가시’에서 체육 선생님으로 분하며 송승헌은 ‘인간중독’에서 치명적 로맨스를 그린다.

△여진구·윤시윤이 선사하는 유쾌한 기적.

화사한 미소와 함께 유쾌한 기적을 선사할 ‘백프로’의 두 남자, 윤시윤과 여진구가 개봉 전부터 여심을 휘어잡고 있다.

유명 프로골퍼로 이름을 날리던 백프로(윤시윤)는 예기치 않은 사고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후 전교생 6명이 전부인 섬마을 학교에 간다. 그는 폐교 위기에 처한 학교를 구하기 위해 이병주(여진구)와 순박한 아이들에게 골프를 가르친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윤시윤은 최근 드라마 ‘총리와 나’에서 극의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이번 영화는 그의 해병대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국민 남동생에서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로 단번에 여심을 흔든 여진구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진구는 단 6명뿐인 학교 학생 중 대표 반항아로 열연한다. 구수한 사투리와 함께 색다른 매력을 보이며 변신해 윤시윤과 매번 시시콜콜 대립한다. 4월 3일 개봉.

△서스펜스 멜로 ‘가시’ 의 장혁.

사랑이라는 이름의 잔혹한 집착을 그린 ‘가시’의 장혁은 평범한 일상에 찾아 온 겁 없는 소녀 영은에게 잠시 설렘을 느끼지만 그로 인해 지독한 집착에 시달리는 체육선생 준기 역을 맡았다.

영화 ‘감기’, ‘의뢰인’부터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추노’ 등 수많은 작품에서 카리스마를 발산했던 그는 이번 영화에서 급변하는 섬세한 감정연기와 함께 헤어 나올 수 없는 치명적 매력의 캐릭터로 열연할 예정이다. 여기에 여학생들의 로망이라 불리는 체육선생 역으로 어떻게 변신했을지 눈길이 모인다. 4월 10일 개봉.

△고품격 19금 멜로의 탄생 ‘인간중독’의 송승헌.

‘음란서생’, ‘방자전’을 연출한 김대우 감독의 신작 ‘인간중독’을 통해 송승헌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이번 영화는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베트남전의 영웅이자 엘리트 군인 역으로 등장하는 송승헌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부하의 아내에게 차츰 빠져들면서 치명적 스캔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류 문화의 중심으로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매력을 보였던 송승헌의 파격 연기가 기대된다. 5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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