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투운용의 효자 ETF는 채권형이다. 남 본부장은 “종합채권(ETF)에 3000억 원 가까이 들어왔다”며 “미국 30년 국채 레버리지 ETF도 상장돼서 하루에 20만 주 이상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투운용은 경쟁력 있는 금리형, 채권형 ETF 상품을 내기 위해 고민 중이다. 그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구조적 성장이 가능한 국가와 섹터를 서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도 채권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KB자산운용 역시 초단기물과 해외 채권 등 다양한 채권형 ETF를 선보일 계획이다.
채권형뿐만 아니라 주식형 ETF에서도 KB자산운용만의 색깔을 갖춰나가겠다는 포부다. 성장성이 높지만, 아직 상장되지 않은 해외 주식에 관심을 두고 있다. 유동성공급자(LP)들이 원활하게 호가를 낼 수 있도록 한국과 미국에...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장은 “최근 채권시장의 변동성을 활용해 높은 자본차익을 거두고자 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듀레이션이 긴 채권형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다만 금리 상단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 결과에 따라 채권시장 역시 높은 변동성이 예상되는 만큼 금리 상황을 봐가며 분할...
성장 여력 남은 채권형 ETF 시장…점유율 확보 주력이경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 “‘만기매칭=타이거’ 공식 세우겠다”상반기 중 만기매칭형 채권 ETF 추가 출시 예정…금리 하락 베팅 상품도 준비
“지금은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의 춘추전국시대입니다. 타이거(TIGER)도 새롭게 열리는 채권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보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2009년 국내 최초로 채권 ETF 상품을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가장 많은 채권 라인업(23종)을 보유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업계 최초 국채30년 레버리지 상품인 ‘KBSTAR 국채30년레버리지KAP(합성) ETF’를 상장한 데 이어 연내 만기 채권형 ETF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최 수석은 증권사 크레딧 애널리스트 경력을 포함해 10년 넘게 채권을 조사·연구·운용한 채권 전문가로, 이번 ETF 운용 시 30년 만기 수준의 장기 미국 채권 중심 포트폴리오 구성을 계획하고 있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현재 나와 있는 월배당 ETF 중 유일한 해외 채권형 상품”이라며...
이 ETF의 듀레이션은 33.6년으로, 국내에 출시된 미국채권형 ETF 중 가장 길다. 듀레이션은 금리 변화에 따른 채권가격 변동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듀레이션이 길수록 금리 하락기에 매력적이다.
최근 금리 인상에 대한 긴장감이 재차 높아지고는 있지만, 향후 금리 상승 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에 장기채 투자 수요가 꾸준하다는 분석이다. 보수...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의 설정액도 올해 초 13조 원대였는데, 현재는 16조 원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이 같은 채권 매수세는 기준금리 인상이 정점에 다다랐다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에서 동결하면서 ‘금리 정점론’이 강해지고 있다. 이처럼 금리가 인하될 것이란 전망이 커지자, 개인투자자가 매매차익을 노리고...
채권형 ETF 시장은 연초 이후 약 3조9000억 원 증가했는데, 이 중 만기매칭형 채권 ETF 10종이 약 1조 원에 달하는 자금을 이끌며 전체 증가분의 약 25%를 차지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23-12 은행채 액티브 ETF는 매우 빠른 기간 내에 순자산 1조 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하며 국내 채권형 ETF 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됐다”며...
김수한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채널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주식시장 상승기라면 고배당 주식형 ETF가 좋고, 경기 하락 국면에서는 채권형 ETF가 좋다. 시장 등락이 제한된 박스권 장세라면 커버드 콜 전략을 구사하는 ETF를 선택해 손실 폭은 줄이면서 안정적으로 분배금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월 분배금을 받으려면 지급기준일에 ETF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데...
특히 채권형 상품을 통한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ETN 시장에 상장된 38종 채권형 ETN 중 상위 36종이 메리츠증권에서 상장한 ETN이며, 지난 해 12월 21일 국내 최초로 3배 레버리지 상품으로 상장한 ‘메리츠 3X 레버리지 국채 30년 ETN’은 출시 한 달 만에 지표가치총액이 300억 원을 넘어서며 큰 인기를 끌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개인 투자자들이 더...
올해 격상된 ETF투자본부는 투자자들 요구에 맞춰 다양한 채권형 ETF뿐만 아니라 아문디와 공동개발하는 해외투자 ETF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임동순 NH-Amundi자산운용 대표는 “사상 최대 운용자산 달성은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한 당사에 대한 고객의 신뢰 덕분에 가능했다”며 “올해 2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고객의 글로벌 투자파트너로서...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장은 “운용사 간 보수 경쟁으로 인해 주식 대표지수는 선진시장과 견주어도 저렴한 보수로 투자가 가능해졌다”며 “채권형 ETF는 주식형에 비해 보수에 훨씬 민감한 상품인 만큼 보수 인하에 따른 효과는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자산운용은 채권 ETF의 추가적인 보수 인하뿐 아니라 시장 상황에 맞는 인컴형...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최근 6주간 미국 주식형 뮤추얼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에서 빠져나간 자금 규모가 310억 달러(약 40조 원)에 달했다. 주간 기준으로 지난해 여름 이후 가장 긴 순유출이자 연초 기준으로는 2016년 이후 미국 주식형 펀드에서 가장 많은 돈이 빠져나간 것이다.
같은 기간 투자자들은 약 120억 달러를 해외 주식형 펀드에 투자했고 미국 채권형...
채권 ETF 명가로 손꼽히는 KB자산운용은 2009년 ‘KBSTAR 국고채3년 ETF’를 선보이며 국내 채권 ETF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2021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30년물 채권 ETF인 ‘KBSTAR KIS국고채30 Enhanced ETF’는 지난해 10월 이후 490억 원에 달하는 개인 순매수가 몰리고 있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은 24.91%로, 국내 채권형 ETF 중 1위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삼성자산운용은 2008년 국내 최초의 채권형 ETF를 상장한 이래 다양한 채권형 ETF를 꾸준히 공급해오며 업계를 선도해왔고, 업계 최초로 순자산 10조 원 고지를 넘어섰다"며 "과거에 비해 금리 수준이 많이 올라온 만큼 채권 투자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채권 ETF 명가로 손꼽히는 KB자산운용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채권형 ETF 22종을 보유하고 있다. 2021년 30년물 채권 ETF를 선제적으로 출시해 시장을 선점했던 KB자산운용은 이달 14일 국내 최초로 국채 30년물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KBSTAR 국채30년레버리지KAP(합성) ETF’를 출시한다.
이 같은 오름세에 채권 개미들도 초장기 채권형 ETF에 관심을 보이는 추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의 경우 1일 상장 후 5거래일간 68억 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초장기 채권형 ETF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금리 시나리오는 인플레이션 레벨과...
국내에서 출시된 미국채권형 ETF 중 듀레이션이 33.6년으로 가장 길다. 보수는 업계 최저 수준인 0.25%로 책정했다.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 ETF 출시는 채권 ETF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한투운용은 설명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시장에 상장된 채권형 ETF의 순자산총액은 최근 1년간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