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택사업자의 경기 비관 전망이 커졌다.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으로 주택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6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전월보다 3.9포인트(p) 상승한 93.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98.3으로 6.1p 하락
비수기로 통하는 여름 3개월 간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가 역대 최고치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의 대출규제 방안에도 불구하고 저금리 기조와 재건축 아파트 열기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시장의 활황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업계는 서울 기존 아파트의 높은 매매거래량이 당분간은 유지되겠지만 가격 상승세가 가파를 경우 저항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