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26일은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 27일 역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영하권의 한파가 이어지겠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경기 북부와 강원도, 충북 제천, 경
교육부가 인공지능(AI) 시대 미래인재 양성과 국가균형성장을 핵심 과제로 삼아 조직을 전면 개편한다. AI 인재 정책을 전담하는 국 단위 조직을 신설하고, 지방대학 육성을 위한 대학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민주시민 교육과 학생 맞춤형 지원을 전담하는 조직을 새롭게 정비한다.
교육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부와 그 소속기관
SKY 출신 29.1%…7년 연속 ‘20%대’ 머물러한양대·서강대 ‘톱5’…지방대 약진도 눈길이공계 CEO 비중 46.6%…‘기술 경영’ 강화
국내 10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이른바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 비중이 또다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대기업 경영진의 ‘필수 코스’로 여겨졌던 명문대 학벌의 영향력이 점차 약화
거점국립대 9곳, 서울대 교육비 70% 수준까지 단계적 확대‘질문하는 학교’ 200교·서논술형 평가 AI 데이터 2029년 구축국가교육 조직 54명으로 확대…숙의·공론화 기능 강화
교육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 교육 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본격 추진한다. 서울대를 제외한 지역거점국립대 9곳을 서울대 수준에 따르는 교육·연구 거점으로 육성해
교육부는 11일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 추진단’을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9월 30일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방향’을 발표하고, 연내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부 추진 과제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해 왔다.
추진단은 의견 수렴을
현대건설이 사상 첫 도시정비사업 연간 수주액 10조 원을 돌파했다. '도시 정비 10조 클럽' 달성은 국내 건설업계에서도 처음이다.
1일 현대건설은 올해 11개 도시정비 사업지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연간 수주액 10조510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의 기존 최고 성과인 2022년 9조3395억 원을 1조 원 이상 초과 달성한 것이다.
현대건설
교육부, 인공지능 인재양성 방안연구 환경 열악한 지방대 꺼려해산업연계 등 구체적 지원안 필요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대비해 정부가 우수한 전문 교원 확보에 발 벗고 나섰지만 교육 현장에서는 실효성 우려와 함께 이마저도 수도권 쏠림이 심화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16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일부 대학의 AI 교원 수가 늘고 있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가난한 사람이 더 높은 이자를 부담하는 금융 계급제가 돼서는 안 된다"며 현행 금융 구조의 개혁을 주문했다. 또 공공 분야에 대해서도 "공공기관 개혁이라는 명분 아래 힘없는 사람을 자르는 방식이 돼서는 안 되고, 불필요한 임원 자리를 정리하는 개혁을 해야 한다"는 개혁의 방향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
정부가 인공지능(AI) 분야 핵심인재를 조기 양성하기 위해 학사부터 박사까지 5.5년(5년 6개월)만에 이수할 수 있는 ‘AI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한다. 또 AI 중심 대학·대학원 정원도 크게 늘린다. AI 분야의 글로벌 경쟁과 산업계 수요가 갈수록 커지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인재를 신속하고 두텁게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10일 이 같은
정부가 내년부터 7급 공무원 채용 시 지방대 추천 인원을 확대한다. 지역 균형 인재 선발을 강화하고 대학 통합 등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인사혁신처는 5일 ‘통합인사지침’을 개정해 지역인재 추천채용제의 추천 기준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대학별 추천 인원은 기존 ‘정원 1000명당 1명 추가’에서 ‘500명당 1명 추가’로 늘어난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정책을 쏟아냈지만, 공급 대책은 임기 말에 가까워져서야 모습을 드러냈다. 규제는 신속했지만 이를 보완할 공급 대책은 늦어 부동산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문재인 전 대통령 임기 말인 2021년 11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문 정부 출범 이후 주택공급 물량
국내 대학의 외국인 전담학과가 최근 2년 사이 세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인구 감소로 유학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수도권 대학 중심의 확대와 유학생 기초 학업 역량 미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9일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규제가 강화되면서 지방 아파트 분양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올 연말까지 약 3만 가구가 지방에서 공급될 예정이라 이들 물량이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17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연말(10월 1일~12월 31일)까지 지방에서 공급이 예정된 아파트(임대 제외)는 총 38개 단지, 2만9454가구
국제개발협력의 상징으로 꼽히는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Global Korea Scholarship) 사업이 본래의 취지에서 벗어나, 국내 대학 국제화와 산업인재 유치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은 15일 국립국제교육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사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채권전문가들, 11월 인하 전망, 내년 4월 이창용 총재 임기말까지 총 1회 인하 가능성에 무게
채권시장에서 기대를 모았던 10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시나리오가 힘을 잃는 분위기다. 채권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 불안과 환율 급등 등 최근 금융안정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한은이 당초 예상보다 신중한 통화정책 스탠스를 취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창용 한은
‘서울대 10개’ → ‘지방대학 육성방안’ 명칭 변경12월 정책 수립 발표 예정…내년 본격 사업 추진
교육부가 이재명 정부의 균형성장 전략인 ‘5극 3특 초광역권 성장전략’에 맞춰 지방 거점국립대를 중심으로 학부·대학원·연구소를 패키지로 육성하는 지방대 경쟁력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거점국립대의 교육·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의 수도권
AI 도입 효과 큰 물류산업, 기업 생존 좌우할 분수령CJ대한통운 등 물류기업, 자율형 AI 전환 속도전
차세대 인공지능(AI)이 물류산업의 판을 바꾸고 있다. 지금 뒤처지면 생존조차 장담할 수 없다는 위기감 속에 국내 물류기업 대표 4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AI 전환과 물류산업 발전
지방대 위기 타개를 위해 정부가 5년간 최대 1000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최종 본지정 결과 경성대, 순천향대, 전남대 등 총 7곳이 선정됐다.
교육부는 28일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글로컬대학 사업은 교육부가 2023년부터 추진 중인 대학혁신 프로젝트로,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선정해 5년에 걸쳐 최대 10
압축 성장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한국 경제는 저출생과 인구 절벽, 수도권 쏠림, 산업 혁신 정체라는 구조적 난제를 풀기 위한 새로운 성장 좌표를 설정해야 하는 시점에 서 있다. 지방 거점 역량 강화부터 산업·금융·부동산 정책 패러다임 전환까지 아우르는 ‘메가리전(mega-region)’ 전략이 미래 지도의 핵심 축으로 거론된다.
2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
종로학원, 2026학년도 전국 192개 대학 수시 분석지방권 소재 110개 대학 경쟁률 10.2% 대폭 증가지방권 경쟁률 6.49대 1…수도권 대비 큰 폭 상승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지방 소재 대학에 지원한 수험생이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수도권 유학을 포기하고 지역 대학에 ‘안정지원’을 택한 수험생이 늘어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