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정상회담에 불참한 미셸 오바마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에게 미국 방문을 환영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9일(현지시간) 중국 신문망이 보도했다.
미셸 여사는 편지에서 이번 만남이 성사되지 못한 것에 유감을 표하며 조만간 중국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미셸 오바마는 방학을 맞는 두 딸을 돌본다는 이유로 이번 회동에...
톰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번 만남은 아시아 뿐만 아니라 미국의 미래와 연계돼 있다”면서 “오바마 대통령과 시 주석의 집권기에 중미 관계를 새롭게 규정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도닐런 보좌관은 “양국 정상은 전략적 맥락에서 미중 관계와 연계된 광범위한 주제를 모두 망라해 토론을 벌였다”고 전했다.
양국...
코스타리카는 2007년 중미 국가 중 처음으로 대만과 단교 후 중국과 수교를 맺었으며 2010년에는 중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양국 교역규모는 2011년 47억 달러에서 지난해 62억 달러로 30.5% 증가했다고 인민망은 전했다.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코스타리카를 방문한 시 주석은 멕시코와 미국을 순방하고 나서 귀국할 예정이다.
바이든 부통령이 순방을 끝내는 31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멕시코와 트리니다드토바고 코스타리카 등 중미 3국 순방에 나선다.
중남미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미국도 자신의 뒷마당인 이 지역 국가들과의 연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미주개발은행(IDB)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 2011년 대(對)중남미 수입액은 860억 달러(약...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2013년 제2차 방송콘텐츠 쇼케이스(중미 권역)’를 28일 멕시코와 31일 파나마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방송콘텐츠 쇼케이스는 국내 방송사업자의 방송 프로그램 수출 지역 다변화와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미래부 주관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1차 행사는 아시아지역에서 지난 2월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시 주석은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코스타리카 멕시코 등 중미 3국을 먼저 국빈방문하고 나서 미국을 거친다. 주요 2국(G2, 미국·중국)의 위상에 걸맞게 미국을 먼저 방문하거나 미국만 들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또 전임자인 후진타오와 마찬가지로 주석 취임 후 첫 방문국을 러시아로 택해 사회주의 유대관계를 과시했다.
미국도 중국의 의중을...
또 한 네티즌은 “김남일 국대 뽑히고 신화 컴백하니까 난 초딩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은 느낌^^!”이라며 김남일을 반겼다.
“이러면 레바논전은 김남일, 우즈베키스탄는 박종우가 중미 한 자리를 잡는 게 확정적이겠군. 꼭 그래야 한다”며 김남일의 레바논전 활약을 기대하는 반응도 나왔다.
◇…"(평화와 민주주의, 제도, 국민을 수호하기 위해) 오바마 같은 악마의 수괴(grand chief of devils)는 물론 어떤 자들도 참아내겠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4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 중미를 순방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건방지고 무례한 말들을 쏟아내고 있다며.
◇…“엔화 약세에 즉각 한국 주식 매도로 대응하는 것은 너무 단순한...
멕시코와 중미를 순방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거점을 둔 무장 정파 헤즈볼라로부터 자국을 보호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고 4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는 전날 이스라엘이 전투기를 동원해 레바논 헤즈볼라 본부로 향하던 시리아의 이동식 지대공 미사일과 무기고를 폭격했다는 보도가 나온 지 하루 만에 내놓은 반응이다....
◇…"중국과 미국에서 지도부가 새로 출범한 이후 양국관계가 좋은 출발을 했다."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24일 방중 중인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중미 관계를 언급하며.
◇…“민주당은 초상집. 국민들은 현재 민주당에 대해서 기대와 희망을 갖고 있지 않다.”
이용섭 민주통합당 당대표 후보, 25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의 중미 관계 전문가인 주펑 교수는 지난 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기고한 글에서 “중국 공산당과 군 내부에서 북한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논의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강경하고 도발적인 행동에서 비롯된 지역 불안정은 중국 경제에 해를 끼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국 수뇌부는 북한의 위협으로 이 지역에서...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파나마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과 5000만 달러 규모의 전대금융계약에 서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은에 따르면 제54차 미주개발은행 연차총회에 참석 중인 김용환 행장은 17일(현지시각) 닉 리쉬비쓰 CABEI 총재와 만나 이 같은 내용의 계약서에 서명했다.
전대금융이란 빌린 돈을 다시 남에게 꿔주는 금융기법으로 수은이 CABEI에...
차베스의 석유지원 프로그램(페트로카리베)에 따라 시가보다 싸게 석유를 공급받아 온 중미·카리브 국가들도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쿠바는 차베스 집권 기간 적극적인 지원을 받았다. 지난 2011년에 공급받은 석유 규모는 36억 달러에 달한다.
베네수엘라 야권은 지난해 10월 대선 캠페인 당시 차베스식 석유 지원 프로그램을 비판하면서 손해를 볼 것이라고...
유로폴은 이번 승부조작을 기획한 범죄 조직이 아시아에 근거를 두고 유럽의 각 하부 조직과 연계돼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경기 중에는 월드컵 예선 중 아프리카에서 벌어진 2경기, 중미 지역 예선 1경기와 유럽컵 예선,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 일부도 포함돼 향후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중미 아이티에서 정보기술 기기가 재해 복구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며 “모바일 기술이 저개발 국가 국민들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리랑카의 어업 종사자에게 휴대폰을 지급했더니 생선 가격의 정확한 정보를 얻어 이들의 수입이 30% 가량 증가한 사례도 전했다. 클린턴 전...
그는 이달 초 존 맥 전 모건스탠리 최고경영자(CEO) 등 미국 기업인들과 회동해 중미 관계 개선과 재계 협력 방안 등의 대화를 나눴다고 20일(현지시간) 포춘이 보도했다.
헤지펀드 브리지워터의 레이 달리오, 건설업체 URS의 마틴 코펠, MGM리조트인터내셔널의 짐 뮤렌 등 CEO들이 베이징을 방문해 리커창과 회동했다고 포춘은 전했다.
중국 측에서도 중국수출입은행의...
행안부는 올해 스리랑카, SICA(중미통합체제), CIS(독립국가연합) 등 10개 국가와 전자정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난 10월에는 ‘전자정부 글로벌 포럼’을 개최하는 등 우리 전자정부의 우수성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외국의 협력요청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자정부 관련 컨설팅 및 교육·연수기능 등을 강화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