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파생상품 이용한 지분 숨기기 막아야"美·日은 공시 강화…한국은 규제 완화 추진주식 보유 기준 낮추고 공동투자 규제 정비 제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투자자가 파생상품을 활용하면 실제로 얼마만큼의 지분을 확보했는지 외부에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과 일본 등이 투자자의 주식 보유 현황을 더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제도를 손질하는 가운데
한국 스튜어드십코드가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과거에는 참여 여부 자체가 중요했다면, 이제는 실제로 무엇을 했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또 그것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보여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단순한 가입만으로는 차별화하기 어려워졌다.
국민연금의 추진 방향은 이런 변화를 잘 보여준다. 과거에는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여부나 관련 지침, 책임투자보고
영국이 상장사의 기후공시 의무화 계획을 완화하고 미국에서는 소액주주의 자동투표 모델이 허용되는 등 자본시장 제도가 변화하고 있다. 국내외 에너지 시장에서는 육상풍력 규제가 완화되고 인도가 전력망·ESS에 대규모 투자한다.
영국, 상장사 기후공시 의무화 철회…‘준수 또는 설명’으로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상장기업의 기후공시 의무화 계획을 철회하고
국내 자본시장 전문가들이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법·제도 개혁을 넘어 모범 관행 정착과 이사회의 실질적 주주 보호, 기업의 투명한 소통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28일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 패널토론에서 전문가들은 한국 자본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로 '제도의 현장 안착과 실효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한국형 녹색 대전환(K-GX)을 국제사회에 제시했다. 유럽에서는 지속가능성 공시 간소화와 메탄 규제 조정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의 재생에너지 조달 확대와 미국의 주주권을 둘러싼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
이 대통령, 유엔서 ‘K-GX’ 제시…녹색 산업전환 국가전략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한국형 녹색 대전
유럽에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의 예외조항을 삭제하고 알루미늄 규제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기업 공급망의 온실가스 감축성과를 검증하는 새 인증체계가 등장한 가운데 항공산업에서도 탈탄소 비용 부담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EU 의회, CBAM ‘비상 브레이크’ 삭제 추진…알루미늄 규제 확대
유럽의회가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의결권 행사·공시 미흡 사례 공유KB·트러스톤 모범사례 발표
금융감독원이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관행 개선을 위해 실무 담당자 대상 설명회를 처음으로 개최하고 수탁자책임을 내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25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자산운용사 의결권 행사·공시 업무 담당자 약 30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자산운용사 의결권 행사·공시 설명
국민연금공단이 고려아연에 대한 주식 보유 목적을 기존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상향 조정하고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9월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과 감사위원 선임 등 지배구조를 둘러싼 핵심 안건이 예정된 만큼,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고려아연 주식 보
정부가 오는 11월 저주가순자산비율(PBR) 기업 명단을 처음 공개한다. 상속·증여를 앞두고 인위적으로 주가를 낮추는 이른바 ‘주가 누르기’를 막기 위해 상장주식 평가 방식도 손질한다. 코스닥시장에는 기업을 등급별로 구분하는 승강제를 도입하고 부실기업 퇴출을 강화한다.
정부는 14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보
의결권 행사율 92%…반대율 3년 연속 개선금감원, 13일 운용사 CEO 간담회 개최
국내 자산운용사의 펀드 의결권 행사율과 반대율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한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의결권 행사 사유를 중복 기재하거나 주주권 행사 체계 구축이 미흡해 개선이 필요한 사례로 지적됐다.
금융감독원은 국내 자산운용사 28
VIP자산운용은 이달 29일 개최되는 월덱스 임시주주총회에 상정된 이사 보수 안건에 반대하고, 일반주주를 대상으로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일반주주들의 반대로 부결된 이사 보수한도 안건이, 실질적인 수정 없이 두 달 만에 다시 상정된 데 따른 조치다. 월덱스 지분 15.6%를 보유한 2대 주주 VIP운용은
적용자산군 확대·협력적 주주활동 지침 마련국민연금 “위탁운용사 선정에 코드 이행 반영”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안이 공개되면서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 활동을 실질화하기 위한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정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의결권 자문기관 활용 등 세부 이행 과정에서 기관투자자의 최종 판단 책임과 자율성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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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기준원,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 공청회
채권·대체투자까지 적용 자산군 확대
“코드 실효성 높이면서 부작용 줄여야”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 활동을 강화하는 방향의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이 추진되는 가운데, 학계와 업계에서는 기관투자자의 자율성과 독립성이 위축되지 않도록 균형 있는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결권 자문기관 점검체계, 연차
신한자산운용은 수탁자 책임활동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사외이사가 위원장을 맡는 ‘수탁자책임위원회’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수탁자책임위원회는 의결권 행사, 주주활동 등 투자자와 수익자의 장기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수탁자 책임활동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기존 ESG위원회에서 포괄적으로 다루던 관련 안건을 별도 위원회로 분리해
공무원연금공단은 주요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자본정책의 투명성 강화를 촉구하는 투자자 서한’을 발송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올해 정기주주총회 이후 자기주식 처리 관련 정보 제공이 미흡한 기업들이다.
최근 자사주의 원칙적 소각 의무화 등을 담은 상법 개정안이 3월 시행되면서 자본시장 내 자사주 처리의 투명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실제 공단이
거래소 컨퍼런스 이어 당국 면담…글로벌 투자자 ‘직접 소통’피델리티·베일리기포드 참여… 운용자산 향방 주목상법 개정·스튜어드십 논의…코리아 디스카운트 해법 모색
금융당국이 수천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만나 우리나라 기업 지배구조(거버넌스)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해외 기관투자자들의 시각을 반영해 거버넌스 개선 해법을 모색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덴티움의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공개 주주활동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사회 의사록 열람·등사를 청구했다고 18일 밝혔다.
얼라인파트너스는 덴티움에 대한 최초 투자 이후 비공개 주주관여 활동을 통해 이사회와 경영진에 주주가치 제고 및 기업 거버넌스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전달해왔다. 특히, 그간 덴티움의 주요 저평가 요인 중 하나로
금융위원회가 기관투자자의 기업가치 제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영권 영향 목적'에 해당하지 않는 주주활동 범위를 명확히 했다.
금융위는 6일 자본시장법상 대량보유 보고제도(5% 룰)와 관련한 법령 해석을 일부 제공했다고 밝혔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상장사 주식을 5% 이상 보유하거나 이후 보유비율이 1% 이상 변동할 경우 보유목적 등을 금융위와 거
금융감독원이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와 수탁자책임 활동 강화를 주문했다. 의결권 행사 과정에서 단순 찬반 의사표시에 머무는 관행에서 벗어나 개별 안건에 대한 실질적 검토와 충실한 공시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최고경영자(CEO)가 전담 조직과 성과보상 체계까지 직접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선오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